어쩐지 먹고나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고 힘이 나더라니.
[밀리의 서재로 📙 읽기] 1. 레슨 인 케미스트리
D-29
사락
사락
인생이란 참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제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는 사람도 실망하게 되는 게 인생이죠.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351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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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미래를 통제하고 싶어하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곤 하는 저에게 보내고 싶은 문장이네요. 요즘은 오늘,이번주에만 충실하자 라는 생각을 하려고 해요.
꼬리별
즐거운 독서를 하셨군요! 이렇게 술술 읽히는 책을 기간을 너무 길게 잡은 걸 다시 반성합니다..
사락
아니에요 ㅎㅎㅎ덕분에 저도 뒤늦게라도 합류할 수 있었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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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파트B: 레슨 인 케미스트리1 12-24장/8월 첫째주]
B-3. 윌터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부터 4시 45분까지는 소위 말해 생산적인 삶이라는 게 싹 사라져버리는 죽음의 시간대입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저녁 식사를 지어야 하는 주부와 같이, 우리는 죽음의 시간대에도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어놓아야 하죠. 죽음의 시간대에서도 살아있기 위한 여러분들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꼬리별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점심을 많이 먹지는 않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도시락을 챙겨다녀서, 식비 절약과 자기 조절(?)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도시락을 먹고 양치질을 한 뒤에, 커피를 한 잔 내립니다.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타서 가거나, 회사에서 드립을 내리기도 해봤는데요. 요새는 더우니 그것도 귀찮아져서 콜드브루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 다음 쓱 태워 먹습니다.
일단 해야 할 일이 있고, 그게 자꾸자꾸 닥친다는 게 방법 같습니다(?) 저도 알고싶지 않았어요
사락
죽음의 시간대 ㅋㅋㅋ어쩐지 너무 졸리더라니. 저도 커피를 진하게 내려서 얼음 가득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카페인의 힘을 극찬하며 업무에 다시 임해요 ㅎㅎ
꼬리별
@모임 다들 보고싶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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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파트B: 레슨 인 케미스트리1 12-24장/8월 첫째주]
B-4. <레슨 인 케미스트리 1권>을 다 읽으셨습니다. 쉽게 읽히는 책이라, 이미 2권까지 완독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 북클럽부터는 호흡이 빠른 책은 진도를 짧게 잡았답니다..!)
자신이 과학자임을 믿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엘리자베스 등을 보며, 이 책이 받은 찬사가 헛된 찬사가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혹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다른 책이 있다면 같이 소개해주셔도 좋습니다.
사락
책 너무 재미있어요. 왜 이제 읽었나 싶을 정도로. 또 다시 읽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페이지마다 믿줄을 긋곤 합니다. 엘리자베스가 화학자여서 그런지 일상의 물건을 화학식으로 적어놓는 것 나올 때마다 웃고요. 엘리자베스가 너무나 멋지지만 한편으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어요. 여성 서사 책이다보니 저는 다른 책을 떠올려보자면 박서련 작가의 '체공녀 강주룡' 책이 떠오르네요.
파마늘인디언
말씀하신 대로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네요.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이게 미국의 60년대라고? 이런 생각만 들어요. 왜 저는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크게 이질감을 못느낄 것 같죠? 엘리자베스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캐릭터 느낌으로는 비밀의 숲의 조승우 느낌도 있어요. 슈퍼 캐릭터가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지만... 이런 상황을 슈퍼 캐릭터가 아니면 극복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절망감도 느껴집니다. 횡설수설했는데, 그냥 책이 재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권도 열심히 읽어볼게요.
꼬리별
이렇게 능력있고 멋진 주인공! 은 통쾌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하죠. 그래서 프래스크의 행동방식도 그 이유가 다소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2권도 같이 읽어요~
꼬리별
“ "어떻게 감히 그런 소리를 하지? 여자가 나한테 임신을 운운해? 네가 대체 뭔데 나한테 그런 소리를 해?"
그녀는 그 질문에 놀란 듯 대답했다.
"그야 저는 여자니까요." ”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1권 13장 바보,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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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파트C: 레슨 인 케미스트리2 25-35장/8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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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사람을 죽인 다음 뒷마당에 묻어놓았다가 발각된 범죄자를 맞닥뜨린 게 아니고서야 누굴 처음 봤으면 당연히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여겨야 하는 것 아니야?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2권 27장,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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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 "저는 캘빈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캘빈은 총명하고 상냥하기도 했지만, 나를 진지하게 대해준 최초의 남자였으니까요. 모든 남자가 여자들을 진지하게 받아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교육이 바뀔 겁니다. 노동력에는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겁니다. 결혼정보회사는 파산할 겁니다.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로스는 그녀의 말을 이해했다. 하지만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2권 37장,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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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 " 저는 원자와 분자에 대해서 말하는 거에요, 로스 씨. 물리적 세계를 지배하는 진짜 규칙 말이죠. 여자들이 이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면 그들을 위해 창조된 세상의 그릇된 한계를 보게 될 겁니다.' ”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2권 37장,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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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살아있되 죽은 존재로 걸어갔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178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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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가족이란 알고 보면 끊임없이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48p.,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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