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

D-29
이렇게 표현하다니 재밌었습니다. 그쵸. 멋지고 아름다운 외모를 봤을 때 이런 느낌이죠...
우리들 자신의 성질에서 육체적인 부분을 극소화할 경우 우리는 더 완전해질 수가 있는가?
당신 인생의 이야기 p.366,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이 질문이 중요하겠어요. 제가 그 예전에 외모에 대한 타인의 평가가 답답하고 싫어서, 온라인 대화가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외적인 이미지 말고 정신적인 부분의 저를 진정한 저라고 생각해서 그랬어요. 글자로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상대방이 절 외모로 가둬 놓고 판단하지 않는 게 좋더라고요. 그런데 AI시대를 만나고 나니 AI와 다른, 사람이 가진 특징이 뭘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몸'에서 오겠구나 싶더라고요. 사람의 형태를 가진 몸, 얼굴, 눈, 코, 입. 뭐 이런 것들을 그 사람과 떼어둘 수 없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외모차별, 외모계급은 그 가치가 과도하게 올려치기 되어있다고 봅니다. 여성에게는 특히 그 압력이 심하고요. 칼리가 있다면 저는 무조건 써보고 싶어요. 의무화에도 찬성했을 것 같습니다. 교육으로 외모 압력을 의식적으로 낮춰야 된다는 것에도 납득이 가지만, 교육만으로는 외모 탐미주의의 욕망이 영 해소되지 않을 것 같아요.
아름다움으로부터 우리가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모욕적이야.
당신 인생의 이야기 p.369,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이 주장도 재밌었어요. 이후에 나오는 음악 실인증은 외모랑은 멀리 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이 주장에 동의하진 않지만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군 싶네요. 이야기 구성으로 찬성, 반대 의견이 번갈아가며 나오니 논의의 살이 붙어서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어요.
@흰벽 님 저 호기롭게 참여 해놓고... 책을 못 읽었습니다. 광광광... 이틀 내로 절대 불가능할 거 같은데요. 대신 (제가 꼬셔서) 이미 책을 절반 이상 읽은 동생에게 저 대신 글 남겨 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호호호.
안녕하세요 모임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도리 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돼서 모임이 끝나기 전에 후다닥 말 얹으러 왔습니다. SF 소설은 자주 안 읽어봤는데 무척 흥미롭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다큐멘터리]를 읽던 도중이라 그 이전의 단편들에 대해서 얼른 얘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소설류는 분석보다는 그냥 재밌다!재밌다!! 하고 읽는 편이라 자꾸 쓸 내용이 부실해질까 염려되지만 힘내서 시작해볼게요~~ 1. 바빌론의 탑 : 성경에서의 바벨탑은 '신의 권위에 닿으려는 인간들을 벌해서 무너지고 만다'는 사실만 간략하게 알고 있어서, 이 소설에 나오는 바벨탑도 결국 무너지겠거니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스포를 즐기는 타입) 힐라룸의 세상에선 이미 대홍수로 신께서는 인간을 벌한 바가 있어서 하늘의 저수지의 존재를 아는데도 왜 다들 하늘의 천장을 뚫으려했을까요? 천장을 열어봐야 저수지가 열릴지 안 열릴지를 아는 거라며 모른척 굳게 닫힌 천장을 부수려는 행위는 위험천만할 뿐만 아니라 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문이 열려있지도 않는데 굳이 문을 깨부수고 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례한 일이니까요. 신으로 치면 아래층에서 자기 집 바닥재를 뚫는 거려나요? 이런 답없는 상황에서 하늘의 저수지가 지상의 저수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하늘 무겁게 저수지는 뭔 저수지야'라며 이해를 어려워하던 저한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공간의 수미상관이라고 생각하니 중력은 어느 기점에서 작용하나 싶긴 했지만, 신의 개입 없이도 인간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깨달을 수 있게끔 저수지를 배치한 것만으로 역시 신은 신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와와. 무맹님 힘내주세요. 제가 나중에라도 이 책 꼭 읽을 거거든요!!!! 그때 이 모임 참고할 겁니다. 제 몫까지 꼭 남겨주세요. 광광광.
한계까진 기록 남기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쉽게 후루룩 적을만한 책이 아니라 자꾸 더뎌지네요ㅠ 열심히 책 다시 펼쳐보며 복기 중이에요!!
ㅋㅋㅋ 도리님 너무 웃겨요 화이팅!! 나중에 ‘숨’ 독서모임 열면 그때도 와주실 거죠?
2. 이해 : 호르몬 요법을 통해 얻게 된 초지능으로 신의 영역에 다다르려는 레온과 그와 같이 초지능을 가진 레널즈의 대립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나 생명과학 전공이라서 그런지 생명 지식만 나오면 반갑더라고요. 도리님이 왜 저한테 추천해줬는지 알 것 같더군요! 그치만 뇌의 발달이 곧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너무 사기같았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레온과 레널즈의 대립 상황에서 레널즈가 기억자극을 통한 자기 파괴 커맨드를 시행하는 부분에서는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레온이 레널즈의 '자기 파괴 커맨드'라는 언급을 들은 후에, 자신을 모방하여 감각 정보를 받아드릴 시뮬레이터를 만들어내 자신은 간접적으로 모니터하는 방향으로 대비했는데도, 레널즈의 '이해해'라는 말 손짓으로 결국 붕괴했단 말이죠? 이것을 일련의 지각들을 연속해서 형성한 '기억자극'으로 일컬었는데 그럼 감각정보를 차단하고 시뮬레이터로 정보를 전달받던 레온이 기억자극을 시작하게 된 트리거는 무엇이었을까요? 시뮬레이터로 습득한 '이해해'라는 의미 자체가 트리거였을까요? 해당 시뮬레이터에는 그동안 레이놀즈가 쌓아왔을 기억들이 없었을테니 레온 본체만이 붕괴한 거겠죠? 이거와는 별개로 레이놀즈가 레온에게 기억자극용 정보들을 심어놓기 위해서 길가는 소년이 레온이 지나갈 때 사이키델릭 셔츠를 입게끔(또는 액정 셔츠에 자기가 원하는 신호가 레온 눈에 띄게끔) 조작했을 레이놀즈의 노고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역시 초지능 선배는 무시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3. 영으로 나누면 :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단편이었습니다. 일단 0으로 나눠서 1=2가 되는 등식 얘기를 들어본 적 없을 뿐더러, 기존의 단편들이 'a=b이므로 b는 c가 돼서 c는 ···이므로 결국 a=z'이다 처럼 순차적인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진도가 안나가는 것에 비해, 자가당착에 빠진 수학자와 그의 배우자의 이야기를 잇는 짧은 수학 토막상식들이... 페이지를 넘어갈 수록 전혀 이해가 안되는 부분 투성이었기 때문입니다ㅠ(그럼에도 이런 토막상식들 덕에 이야기가 훨씬 풍요로워지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흥미로웠던 건, 자기 손으로 자신이 믿어온 모든 법칙들이 의미없다는 걸 밝혀버린 레네가 느끼는 절망감을, 그런 레네를 구원할 수 있을 거라는 믿었음에도 결국에 그를 포기하며 누군가에게서 구원받았던 자신의 과거를 제 손으로 저버리는 칼이 느끼는 괴로움이 같은 양상을 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둘은 마지막 순간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상대였지만, 그 공감이 서로를 헤어지게 만든다는 모순이 이 단편의 여운을 남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몹시 현실적이라고 느꼈어요.
5. 일흔두 글자 : 인공 인간 호문쿨루스에 정령의 일종인 샐러맨더, 운디네까지. 판타지적 요소란 요소를 처음부터 깔고 들어가는 이 단편은 물체의 '진명'을 알면 그것을 토대로 물체에 여러 성질을 부여할 수 있다는 특성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어느 괴담만 해도, 귀신의 이름을 정확히 알아야 물리칠 수 있다던가 하는 얘기가 있을 만큼, 이름에는 예로부터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어지지요. 이러한 인식을 잘 녹여낸 재미있는 작품이었어요! 정액으로 생명창조하는 건 좀 징그러웠는데, 종의 세대수가 정해져있어서 그 한계를 명명학자의 이름서명으로 타파해나간다는 건 얼마나 기발한 발상인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인데 시간이 모자라 이만 말 줄입니다!!! 책 너무 즐겁구 늦게 참여해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도리 님의 동생 분이신가봐요! 히히 반갑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는 소설을 ‘재밌다!’에서 끝내는 편이지만 이번에 여러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가 더 잘 되어서 좋더라고요. 무맹님의 독서후기도 즐겁게 기다릴 테니 부담없이 올려주세요~~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읽으면서 머리가 뽀개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논쟁적인 주제를 드러내는데.. 정말 재미있는 형식이었어요. 극도의 극소적인 실미증을 유발하는 칼리로 논리를 벼리고 벼리다 보니..설득 당하면서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할지도 모르겠단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선택하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긴 했어요.. 모든 것이 폭력적이다라고 여기는 지라.. 다르게 말하면, 상처를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여긴다고 말 할 수도 있고요. 나는 폭력적인 삶을 살지 않겠어라고 말하기 보단 내가 폭력적이란 사실을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 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소설에서 성숙이란 단어도 이래저래 조금은 이상한 맥락에서 나오긴 했지만, 기술에 의한 제거로, 성숙에 이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런 기술의 선택이 성숙의 증거라고 한 표현도 조금은 의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머리가 뽀개집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우리 모임이 D-1이라고 뜨네요. 책 한 권 29일에 읽는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이 여겨지지만 테드 창의 소설들은 하나하나 만만치가 않아서 상당히 긴 여정을 거쳐 온 기분이에요. 한 편 한 편 읽고 남겨주시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주어서 정말 ‘꽉 찬 독서’를 했다는 기분입니다. 오늘까지가 ‘외모지상주의~’를 읽는 기간이고, 아직 마지막 단편을 읽은 소감을 남기지는 못했지만(지금 코로나인듯 코로나 아닌 고열에 시달리고 있어요…;) 완독하신 분들, 혹은 다 읽지 못하신 분들도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씩 남겨주셨으면 해서 미리 공지를 올립니다. 모임이 즐거우셨나요? 아쉬운 점은 혹시 없으셨나요? 우리 ‘숨’도 이어서 확 갈까요? ㅎㅎ 그냥 아무 이야기나 나눠주세요~ 일상에 치여 독서를 못하신 분들이라도 나중에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게 되신다면 우리의 수다가 벗이 되어드리리라 믿어요. 수료증 발급은 모임 종료 후 1주일 이내로 하겠습니다. 발급 기분은 ‘한 번이라도 글을 남겨주신 분’으로 할게요. 마지막까지 모두 즐거운 독서 해요!
오늘 12시 지나면 종료인건가요? 테드창 인생책 되어버렸네요. 전 숨 빌려 놨습니다. ㅋㅋㅋ
오늘이 마지막 날이군요. 여러 분들께서 의견 나누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는데, 제가 체력 방전 상태라 작품 두 편 읽고 중단했어요.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 그래도 흰벽님께서 추천하신 <네 인생의 이야기>는 꼭 읽어보겠습니다. 모임 열어주신 흰벽님, 의견 나누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이 모임에서 처음 뵙는 @김새섬 대표님께도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셔서요.
칼리는 눈가림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이야말로 여러분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칼리는 당신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385쪽,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의무화는 반대하지만 칼리가 있다면 써보고 싶네요. 다르게 보는 게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가 생겨서요. 타메라 라이언스의 이야기를 좇아가다보면 어렸을때 부모의 뜻에 의해 칼리를 사용했지만 성숙한 존재로서의 시선도 가진 것처럼 묘사되어 있어서 독자도 다 써보고 싶게 만들지 않았나(?) 작가의 의도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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