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③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D-29
전자책 시장이 커질 듯 안 커지는데 이게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라 미국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애서가들의 종이책 사랑이 잘 사라지지 않나 봅니다.
제 주위에는 전자책 읽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책 수요가 더 큰 걸보면 애서가들의 종이책 사랑은 오래도록 지속될 모양이라고 짐작하게 됩니다.
시사인을 통해서 울산에 정착한 아프칸 시민들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는데 그 후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이 책이 정말 반가울 따름입니다!◡̈ 우리 꼬마 친구들도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야할 미래가 조금이라도 희망적이길 기대하며 읽겠습니다!
@나무가되고싶은늘보 님 안녕하세요:) 기사도 읽어주셨다니 넘 감사합니다. 기사가 1년의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정리했다면, 책에는 좀 더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와 시행착오와 고민들을 위주로 담았어요. 꼬마 친구들은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어도 많이 늘었고 무엇보다 유튜버, 모델, 축구 선수를 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면서요~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많은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가되고싶은늘보 님, <시사IN> 구독자시군요! 울산에서 있었던 북토크 때 아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오셨더라고요. 나이에 따라 학년이 배정되어서 학업에 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들 밝게 잘 지낸다고 하셨어요. 이곳에서 좀 더 희망적인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장맥주 작가님, 짐작대로였어요. 추천 고맙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공유회 책 자랑회 시간에 출간 배경을 들으면서 작가님도 멋지고 출판사도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해주셨던 이야기들 모임에서 살살 들려주세요~. 저는 사심 담아서 성북구 한책으로 팍팍 응원할 예정입니다. ^^
@장맥주 님, 역시 김영화 기자가 등판하시니 피드가 아주 풍성해졌어요:) 와 고맙습니다. 저자가 굳이 밝히지 않은 취재에 얽힌 이야기나 기획 뒷이야기도 솔솔 풀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그런데 실은 책 자랑회에서 저나 김새섬 대표나 책과 저자에 대해서만큼이나 메멘토출판사 대표님에 대해서도 궁금증과 호감이 커졌답니다. 김새섬 대표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대표님을 뵈었다고 하더라고요. ^^
앗, 부끄럽.. 맞아요, 새섬 대표님 도서전에 오셨더랬어요^^ 주옥같은 책이 많은 메멘토에도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ㅋ
안녕하세요! 독서모임 막차에 한 번 탑승해보려고 합니다. 메멘토 출판사의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흥미롭게 잘 읽었고, 이번 책도 눈에 띄더라고요. 읽고 있는 책들이 있으니 이번에는 넘겨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앞선 독서모임이 마침 마무리되어서 참여 신청했습니다 :D 최근에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고통 구경하는 사회>처럼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 현장을 책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도 그러한 맥락에서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주민의 측면에서는 (저도 다 읽진 않았지만 ^^;) <있지만 없는 아이들>, <깻잎투쟁기>도 함께 떠오르네요. 이번 모임도 잘 부탁드려요~!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 서양 학술용어 번역과 근대어의 탄생“근대어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50년 전 서양 학술 용어와 체계를 번역, 소개한 어느 일본 지식인이 그린 근대지(近代知)의 지도.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지난여름(2023년 6~7월) 발행된 《경향신문》의 기획기사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는 작업복을 화두 삼은 이런 물음을 던지며 여러 노동 현장을 취재했고, 언론계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는 해당 기획기사에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추가 취재를 보태 책으로 엮어낸 결과물이다.
고통 구경하는 사회 - 우리는 왜 불행과 재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우리의 ‘응시’는 어떻게 변화의 동력이 되는가. 이 책과 함께, 연민과 공감, 대상화라는 한계를 끌어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차근차근 모색할 수 있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만들어내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은유 작가가 쓴 책이다.
깻잎 투쟁기 -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1500일우리 먹을거리의 핵심 생산자이자 한국 사회의 엄연한 구성원인 이주노동자의 삶을 전한다.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저자는 직접 깻잎밭에서 일하며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생활환경을 보았고, 농장주들로부터 농촌 사회에 이주민이 들어온 후 달라진 풍경과 농사일에 관해 전해 들었다.
@청명하다 님,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를 읽으셨군요. 메멘토 독자님, 반갑습니다!! 말씀대로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도 기자(<시사IN>의 김영화 기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시사IN> 807호(2023년 3월)에 '아프간 특별기여자 아이들 기적의 1년'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커버스토리가 바탕이 되었어요. 읽으면서 가슴이 벅찼을 만큼 이주민 문제에 대해 아주 다른 톤과 시각을 보여준 기사였어요. 모임하시는 동안 이 감동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주아동 인터뷰집 <있지만 없는 아이들>과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이야기를 담은 <깻잎투쟁기>도 아주 좋은 책이지요. 이주노동자, 난민, 결혼이주민, 미등록이주아동의 문제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메멘토 책 <우리 안의 인종주의>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 파키스탄 남성과 결혼한 후 20년간 이주인권 활동을 해온 정혜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썼어요. "정혜실 선생님은 여성주의와 문화인류학을 공부한 연구자이시자 우리나라 이주 여성 문제에 있어서 아마 제 생각에는 정말 역사에 몇 페이지를 쓰실 분입니다. 최근에 <우리 안의 인종주의>라는 책을 내셨는데요, 우리나라 초,중, 고, 대학교 교과서로 쓰면 딱 맞게 완전히 엑기스를 모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희진 얼마전 팟캐스트 <정희진의 공부>에 출연하셨는데, 정혜실 선생님을 이렇게 소개하셨어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안의 인종주의 - 이주 인권 현장에서 본 한국 사회파키스탄 남성과 결혼한 후 20여 년간 이주 인권 활동가로 일해온 정혜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다문화가족으로 불리는 자신의 가정과, 인권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이주민・난민이 처한 현실을 ‘인종주의의 창’으로 들여다본다.
오! 추천 감사합니다. 이 책도 서재에 담아두었다가 꼭 찾아 읽도록 할게요 :) 각자가 직접 경험하는 세계는 무척 한정적이겠지만, 이런 책들을 통해 경계를 넓혀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명하다 님,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파리 올림픽을 보면서 난민들이 이루어낸 다양성의 문화에 대해 새삼스럽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유럽에 살았던 당시 실은 대중문화에서도 문학계에서도 난민들이 예술과 문화에 기여한 부분이 많아서 이런 게 익숙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그 당시도 지금도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십여년 전 대학생 때 필리핀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을 상대로 봉사활동하면서 이주노동자들은 많이 접했지만 이 봉사활동도 제 주변에서 그렇게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당시 난민들은 아직 외국에서만 접해보았는데 이제 성큼 미래, 아니 현재로 다가온 듯 하네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인식과 문화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borumis 님, 안녕하세요:) 얼마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했던 배우 정우성 씨가 대사직을 사임했다고 해요. 그간 무수한 정치적 공격을 받았다는데,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를 쓴 김영화 기자도 이민자 난민 기사를 쓸 때마다 엄청난 댓글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주노동자가 한국에 온 지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가더라고요. 이주민에 대한 인터넷 악성 댓글과 게시물이 여론을 과잉 대표하기도 하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이들의 정착을 위해 애쓴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봤기에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같은 책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주민과 공존하기 위해 이런 소중한 경험들을 '포집'하는 일의 중요성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저는 전자책 구매해서 읽겠습니다.
다문화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관심과 이성과 마음은 제각각이라 난민, 다문화사회에 대한 좀더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계기와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뭇 님, 환영합니다! 말씀대로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성북구 비문학 한 책 최종후보도서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김영화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요! *날짜: 8월 2일(금) 10시 *장소: 성북구 평생학습관 소강의실(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167 동일하이빌상가 3층) 작가를 직접 만나고 싶은 분들, 취재 뒷이야기, 생생한 책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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