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다 님,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를 읽으셨군요. 메멘토 독자님, 반갑습니다!!
말씀대로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도 기자(<시사IN>의 김영화 기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시사IN> 807호(2023년 3월)에 '아프간 특별기여자 아이들 기적의 1년'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커버스토리가 바탕이 되었어요. 읽으면서 가슴이 벅찼을 만큼 이주민 문제에 대해 아주 다른 톤과 시각을 보여준 기사였어요. 모임하시는 동안 이 감동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주아동 인터뷰집 <있지만 없는 아이들>과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이야기를 담은 <깻잎투쟁기>도 아주 좋은 책이지요. 이주노동자, 난민, 결혼이주민, 미등록이주아동의 문제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메멘토 책 <우리 안의 인종주의>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 파키스탄 남성과 결혼한 후 20년간 이주인권 활동을 해온 정혜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썼어요.
"정혜실 선생님은 여성주의와 문화인류학을 공부한 연구자이시자 우리나라 이주 여성 문제에 있어서 아마 제 생각에는 정말 역사에 몇 페이지를 쓰실 분입니다. 최근에 <우리 안의 인종주의>라는 책을 내셨는데요, 우리나라 초,중, 고, 대학교 교과서로 쓰면 딱 맞게 완전히 엑기스를 모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희진
얼마전 팟캐스트 <정희진의 공부>에 출연하셨는데, 정혜실 선생님을 이렇게 소개하셨어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안의 인종주의 - 이주 인권 현장에서 본 한국 사회파키스탄 남성과 결혼한 후 20여 년간 이주 인권 활동가로 일해온 정혜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다문화가족으로 불리는 자신의 가정과, 인권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이주민・난민이 처한 현실을 ‘인종주의의 창’으로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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