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없이 동물을 데려오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겠죠. 저도 학교앞에서 병아리를 사와서 키웠는데... 결말은.. ㅜㅜ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가 떠오르네요.
[📕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김의경
최영장군
굿바이 알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물고기먹이
저도 학교 앞 병아리를 키워봤는데 ㅋㅋㅋㅋ 중 닭이 되서는......엄마가 알아서 처리해주셨죠^^;;;;
김의경
우 리 세대의 공통된 아픈(?) 기억인가봐요. 지금도 초등학교앞에서 병아리를 팔지는 않겠죠..^^;;
물고기먹이
지금은 주로 솜사탕 아저씨나 달고나 아저씨들이 좀 오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최영장군
저는 프로필 꽃사진에 담담히 말씀하셔서 병아리를 풀어준 줄...^^;;
황씨
지금은 키우지 않지만 새를 키운적 있어요. 아침에 새소리에 깨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가끔 창가에 새가 와서 지저귀면 반갑고 좋아요. 하지만 길거리 비둘기는 노노ㅠㅠ 개와 고양이 중에는 키운다면 개요. 냥펀치 맞으면 기분나쁠거 같아요 ㅎㅎ
김의경
새가 알람시계 역할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앵무새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아무 말이나 따라한다고 해서 마음을 접었어요.
최영장군
비둘기들이 횡단보도 건너려고 신호 기다리는 걸 보면...ㅎㅎ
아린
오..딸이 맨날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저는 딸 하나로도 매우 충분해서요.... 애완동물이나 식물은 없어요..대신 애완돌이 잠깐 있었어요 ㅎ.
그리고 전 고양이이고 싶어요.
주인님 ~하고 쫄쫄 쫓아다니느거 말고 집사님아!하고 시크하게 살고 싶거든요.
최영장군
말로만 듣던 애완돌~!! 그냥 집사야!도 아니고 집사님이라 불러 주시니 고양이치고는...ㅎ
새벽서가
저는 반려식물, 반려묘 2, 반려견 1 이 있습니다. 항상 개와 자랐기 때문에 스스로를 개과 동물을 더 선호한다고 생각했는데, 전 고양이과 동물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최영장군
고양이가 두 마리라 강쥐 두 마리보단 신경쓸 일이 조금 덜어질 것 같습니다~ 어떨 땐 집사, 어떨 땐 주인...ㅎ
김의경
고양이가 독립적이라서 함께 있기에 더 편하다고 해요. 전 아직은 개가 더 좋지만요^^
라아비현
저도 반려동물이나 식물을 키우지 않습니다만 고양이과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주변을 깨긋 하게 하거든요 교양이들이 소변이나 대변을 누고나서 모레를 이용해서 깨긋하게 치운다죠
최영장군
고양이가 깔끔 스타일이긴 하죠~
밍묭
저는 댕댕집사입니다. 첫 반려견을 떠나 보낸 후 스트릿 출신견을 입양해서 잘 키우고 있는데요, 강아지에 익숙한 사람이지만 고양이에도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다 좋아요ㅎㅎ
김의경
저도 댕댕집사지만 고양이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 ㅎㅎ
장맥주
저와 아내가 사는 집에서는 그냥 화분 몇 개 정도 키우는 중입니다. 그걸 ‘반려 식물’이라고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그냥 관상용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화분을 잘 키우는지 저희 집에 들여온 작은 허브들은 다 금방 나무가 되더라고요.
부모님 댁에서 토이 푸들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제가 엄청 사랑합니다. 그 개를 보러 부모님 댁을 자주 가지요. 사실 부모님도 그 아이를 저 때문에 키우기 시작하셨고요. 제가 가면 너무 흥분해서 소변을 지리는 녀석인데, 요즘 슬개골이 살짝 문제가 생긴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세상 모든 동물 중에서 개를 사랑합니다. 인간보다 더 사랑합니다. 개 > 공룡(현생 조류가 아닌) > 인간 중 일부 > 나머지 동물들의 순서입니다. 고양이는 나머지 동물에 해당합니다. 특별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딱히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저 자신도 아주 개랑 닮았습니다. 잠이 많고, 식탐이 심하고, 산책 좋아하고요. 저는 개 중에서는 사회성 좋은 리트리버나 푸들 같은 아이들보다 한 주인만 섬기는 진돗개 쪽인가 봐요.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리지는 못하는데 제가 마음을 정한 몇몇 사람들에게는 신의를 지키려 굉장히 노력하는 편이에요.
최영장군
작가님 명함에서 개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몇 년 전 일이라 제가 착각했을 수도 있습니다만,...ㅎ)
다시 찾아보니, 개가 맞네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