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흥, 다 들었어요 ㅋㅋ
저도예요..ㅋㅋ 독서와 거리두기 하는 삶을 바꿔보고자 가볍게 소설로 시작했는데... 복잡계이론, 프랙탈구조, 양자역학, 비선형동역학계..스튜어트 카우프만..아! 햄릿! 등등.. 제가 놓친 게 더 있겠지만. 진짜 나날이 배움의 연속입니다. 재밌어요 ^^; (😵‍💫🫠🫨) 궁금한 게 있는데요.. 영화에 감독의 코멘터리나 메이킹 필름이 있듯이 소설에는 작가의 해설본을 같이 내는 건 좀 어려운 시도인가요? 생각해보니, 독자의 자유로운 감상을 방해할 것 같네요. 제가 스포일러를 당해도 재밌게 보는 편이라서.. 혼문혼답..(죄송 ㅎㅎ)
여기에 나오는 온갖 해석들도 여러 독자분들이 북토크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 채워 준 것들이에요~ㅎㅎㅎ 예를 들어, 오피스텔 유리창 깨지기 직전 장면에서도 어떤 독자분은 희주가 골초라서 담배 피우면서 하나 보다 생각하기도 하고, 또 다른 독자분은 아니다, 두 사람이 바람 난 거라면 정말 육체 이상으로 정서적으로도 뜨거운 상태일 텐데 두 사람이 키스를 하지 않는 걸로 봐서 바람 난 게 아닌 것 같다, 하는 식으로 다양한 해석을 던지고 그걸 다시 토론하고 하는 과정이 (많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아!저 스포일러 당하는 거 좋아해요. 알고 보면 더 잘 보여서 재미있더라고요. 저도 작가님 덕분에 로메리고를 좀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작가님들이 글을 쓸 때 얼마나 크나큰 세계를 그리시면서 쓰는지 알게 됐어요. 역시 작가님들은 외계에서 온 신인류.....
입체적으로 보아 주셔서 감사하죠~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신의 눈에는 너무나 뚜렷한 패턴인데, 인간의 눈은 복잡한 패턴을 오해하는.... 질문에 대한 제 나름의 의견은 다른 분들 견해를 좀더 들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전에 소설의 세계관 측면에서는 몇 가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소설의 도입부분에 인용된 이론생물학자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복잡성 이론에 관한 언설입니다. 미생물이나 우리 몸이나 우주나 모두 하나의 원리 속에 있고, 그 원리를 찾아내려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복잡성 이론이라는 것이죠. 혼돈을 다루는 카오스 이론도 이 범주에 들어갈 것이고요. 소설에서 정우가 희주와 함께 사주(결정론적...)를 보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곳의 운명예측 전문가도 하나는 맞히고, 하나는 틀립니다. (예측불가능한...ㅎ) 302페이지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잔디와 이름 모를 풀이 얽힌 사이로 개미들이 제 길을 따라 바쁘게 지나다녔다. 개미는 '잔디와 이름 모를 풀이 얽힌 사이(비선형 동역학계)'를 바쁘게 지나다닙니다. 동료가 뿌려놓은 페로몬을 따라 먹이도 찾습니다. 개미는 페로몬에 이끌려 나름대로 고분분투하지만, 개미에 비해서는 신적 존재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결국 개미가 자기 집으로 갈 것임을 말이죠. 개미는 뒤늦게 깨닫습니다. 내가 어떻게 집으로 왔을까, 하고요. 윤기풍이 파동이면, 이정우는 입자 같은 존재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해석의 예시이지 정답은 아닙니다.) 이정우는 빛알갱이와 같아서 에너지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고군분투하며 나아갑니다. 신, 혹은 우주의 법칙은 빛의 입자인 광자의 행로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빛알갱이는 나중에야 깨닫습니다. 자기가 직진했다는 사실을 말이죠. 이러한 깨달음은 아시죠? 출근길의 버스와도 같아서 일찍 오는 법이 없습니다. "자네 등산 좋아하나?" 이 말의 의미도 이정우는 알 수 없습니다. 산행 예비답사를 간 나중에야 윤기풍과 김 실장이 자신과 한 공간에 있게 된 사실을 깨달을 뿐입니다. 선배인 배 팀장의 운명도 모릅니다. 부사장과의 만남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릅니다. 모두 예측불가능성의 세계입니다. 로메리고 주식회사는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이 결국 인생의 시뮬레이션이라면, 우리 모두도 인생의 신입사원이 되어 로메리고 주식회사에 다니고 있는 건 아닌지.... 어쩌면 스무 번째 질문은 소설에 대한 해석을 요구하기보다, 인생이라는 회사에 취업한 회사원의 자세에 대한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함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저의 조언, 제가 제 자신에게 남기는 조언을 내일쯤 남겨보려 합니다.
친절한 해설, 감사합니다! 조언을 포함해서, 남은 다른 질문들도 기대됩니당 ^^!!
찾아보긴 했는데 결정론적 비선형 동역학계는 어렵네요….ㅜ 대충 이해한 바에 따르면 초기 조건에 의해 결과가 달라진다, 작은 입력의 차이가 큰 출력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카오스의 ’나비효과‘가 여기에 속한다고 하는 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전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사람은 매 순간마다 어떤 선택하든 선택을 해야하고 그 결과가 어떠할지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예견할 수는 없구요 . P.63 “운명은 대체로 힘의 문제이지 착하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착하고 나쁘고의 문제는 운명을 넘어서는 지점에 있다. 인간은 가혹한 운명에서도 선량할 수 있고, 풍족한 운명에서도 비윤리적일 수 있다. 결국 착하고 나쁘고는 운명의 문제라가보다 선택의 문제다.” 문장이 질문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는 결국은 스스로의 선택의 문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아닐까요. 저도.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어떤 사람이 될 지는 개인적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운명이라는 결과가 아닌 운명을 넘어서는 지점... 오... 마음포인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저도 이 문장이 인상깊었어요! 주변 인물과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현재의 '나'는 내가 선택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후회도 많이 하지만.. 경험삼아 미래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하겠죠 ? 희망회로를 돌리자 ㅎㅎ 주제에 벗어나지만..저는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가 떠올랐어요. 지진은 정말이지 예측불가능한 재해잖아요. 지진이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염세주의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 건 나은 선택이 아닐 것 같아요. 아무튼 주의보가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이에요. ^^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 주제에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피노자, 서양에서는 마르틴 루터의 말로 알려진(공식적인 문헌은 없고, 그랬다더라 정도의 전언인) "내일 세계가 멸망해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경구도 있으니까요. 아마 루터의 사과나무가 인생의 애드리브 같은....
우와 감사합니다.~이해하는데 도움이 됬어요 생각해보면. 어떤 선택은 어쩌면 앞 날에 거의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고 ㅡ 매일의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요 . 아니면 어떤 작은 선택이 나비효과 처럼 큰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고요..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나의 작거나 크거나 매일의 습관처럼 하는 선택이아 중대한 선택이나 어떤 것이 내 인생의 방향을 뒤틀지 알 수 없다는게 인생의 카오스 라는 걸까요? 결국은 내가 선택한 인생이지만 그것이 내가 진짜 원했던 결론적인 인생이었나?하는 건 알 수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려운 질문에도 답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무더위가 꺾이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날씨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지난해도, 지지난해도 더웠지만 이번 여름은 역대급인 것 같네요. 비가 와서 습기까지 더해져 불쾌지수가 높지만 독서로 다운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 단 두 개의 질문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질문입니다. 21. 자연에 존재하는 근원적 네 가지 힘이 있습니다. 그 네 가지 힘은 중력, 전자기력, 약한 핵력, 강한 핵력입니다. 소설에서 이 네 가지 힘이 어떤 식으로 은유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진짜 어떤 분께서 말씀해주셨듯 탐독을 하는 진정한 장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ㅎ 저는 오늘도 검색을 해봅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4가지의 기본 힘 중력/전자기력/약한 핵력/강한 핵력 어떤 식으로 은유가 되었을까요. 애매한 이과생과 잘 모르는 문학사이에서 허덕이는 물고기로써ㅋㅋㅋㅋ 은유한 문장은...아마 더 지식인분들께서 찾아내주시기 않을까? 살짝 기대보면서 저는 조금 맘 편히 상황은유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중력은 국정원 직원의 다침으로써 미지의 사건의 일들이 커지고 모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다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긴 했으나, 일련의 자전거 아저씨 부상, 담배피우는 불량 학생들의 부상등등이 중력처럼 한 곳으로 모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전자기력은 모든 상황에 다 끼워져있는 정우의 상황일 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인공이다 보니깐 여기저기 모든 에피소드에 끼워져있는듯한?! 마이너스든 플라스든 전자든 핵이든 다 모든 상황에 개입되어있는 정우의 상황 같아보였습니다. 약한 핵력(약한 상호작용)은 부사장의 상황들이였던 것 같아요. 사실 부사장이 이 책에서 왜 나와야 하는 사람인지 아직도 파악이 잘 안돼요;; 책을 여러번 정독해야 보이는 출구일까요? 왜 부사장은 입사한지 얼마안된 직원에게 내사람이 되어달라고 하는지(전혀 신뢰가 있는 상태가 아니잖아요 업무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왜 영업직원들의 야한 농담이 오가는 접대장면이 나왔는지? 이 이야기가 왜 필요한 것인지?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의 다른면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건가?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결국엔 이직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 이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없고, 분명 뭔가를 보여줄텐데 그것이 무엇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 약한 핵력 같았습니다. 강한 핵력(강한 상호작용) 아무래도 장풍일 것 같아요 물리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주 강한 상호작용이 되었을 것 같아서요. 헛다리 해석이라도ㅎㅎㅎ 생각해보는 시간이 재미있었습니다 :D
상황은유 아주 좋은데요~ 특히, 강한 핵력을 강한 상호작용으로 봐서 장풍으로 해석한 부분도 새롭고 의미 있는 시각이라 생각합니다!! (부사장이 이정우에게 직할팀 팀원을 제안하는 내용은 기획 실무자가 회사에 없어서 자신 혼자 하려니 힘에 부쳐서 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소설 속에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그럼 왜 이정우냐... 그건 소설 속에서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정우는 로메리고 주식회사 입장에서는 고스펙 직원이죠. 이정우가 경력도 미미하고, 나이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취업도 되고,배 팀장의 추천과 경력 끼워맞추기를 통해 대외용 대리 직급과 호봉 상승도 부여됩니다. 회사 사장이 김 실장에게 "학벌도 좋고, 인물도 좋고, 성실할 것 같다면서 붙잡으라고 지시한 인물"이기도 하고요. 은행이나 보험회사와 같은 대기업과는 인력풀이 현저히 차이 나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바는 그냥 분위기 좋은 맥줏집이나 와인바 같은 곳이지 성적인 공간이 아니죠. 소설에도 나오지만, 부사장과 은행 지점장과의 마찰이 있어서, 그 관계도 풀고 영업도 도모하려 식사대접을 하려 했는데, 부사장이 결제를 취소시키고 자기가 계산하는 바람에 한잔 더 하려 간 장소가 라운지바입니다. 그곳에서 사건이 생기게 되고요. 라운지바 사건뿐 아니라 소설 전체에서도 손해사정사 직업은 하나의 소재일 뿐이지 소설 구조 측면에서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복잡계의 '프랙탈' 개념이 적용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갑'과 '을'이라는 입자의 상대적 위치가 중요한 것이지, 입자 그 자체에 어떤 특성이 부여된 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베토벤의 운명의 동기 '빠바바밤'이 5번 교향곡에서 반복 변주되어 곡 전반을 지배하듯, 로메리고 주식회사에서는 권력관계라는 동기가 반복 변주되어 소설 전반을 지배합니다. 라운지바 장면, 오피스텔 장면, 경영지원실 회식 장면, 이정우가 황도광에게 불려가는 장면, 스크린 골프연습장에서의 장면 등등등 모두 다 동일한 원리로 구성되는 장면들입니다. 라운지바 장면은 다른 장면들과 마찬가지로 권력의 작동 방식을 보여줌으써 종결됩니다. 박정혜라는 캐릭터는 이어질 수 있겠지만, 해당 사건 자체는 부사장의 위력 행사와 전리품 획득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부사장이 권력을 다루는 방식, 전략적 행동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설 속 박정혜의 발언과 행동방식'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오! 작가님께서 풀어주시니깐 좀 더 쏙쏙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약간 앞에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눴음에도 계속 헷갈렸거든요. 확실히 인력이 넘쳐나는 곳이 아니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이정우는 새로운 업무를 부여하기에 좋은 인물이 맡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지 않아서 맥주집이나 와이바의 분위기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저에게 그만큼 성적인 내용이 강렬하게 인상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앞뒤 상황보다 으잉?! 왜저래!!!란 느낌이 더 강하게 와서 잔상이 남았던 것 같아요ㅎㅎ 권력관계 뭔가 숨어있는 키워드 같아서 좋네요 ㅋㅋㅋ
반응에 고무되어서 박정혜 부사장의 마키아벨리적인 모습을 이어서 살펴보겠는데요. 예전에 @장맥주 독자님이 카멀라 해리스의 사례도 들어주신 것 같은데, 부사장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에 크게 구애되지 않는 타입으로 소설상에서는 보여집니다. 이정우가 '남자 상사들은 나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초면에 다들 말을 놓았다.'고 부사장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부사장도 이정우에게 곧바로 말을 놓죠. 그리고 "여자도 잔을 다 비우는데....", "다 비워. 이건 상관의 명령이야."라는 말을 번갈아 가면서 그때그때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강요를 합니다. 은행 이 차장이 "성 소수자 인권 모르세요?"라고 가볍게 타박하자, "나는 그런 거 몰라요. 나는 이런 게 좋아."라며 이정우의 팔짱을 낍니다. 종업원 수지를 위한 성보복적 행동이나 윤기주의 횡령금 탕감 문제 등에서 보면 같은 여성으로서 연대의식을 보이기도 하지만, 엉뚱하게도 보복 대상이 최창훈 대리이거나 문제의 김 실장이 계속 주요 직책을 맡아 회사를 다니는 것을 보면 연대의식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설에 나오는 표현을 빌리자면, "개가 서열의 냄새를 맡듯 갑이 누군지 정확히 판별해" 내는, 그리고 '후각이 무뎌지면 더 이상 짐승이 아니다. 사람이다. 생존하려면 사람이 아닌 짐승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에 걸맞는 최상위 포식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보다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는군요...
잔상...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저는 깜박이 없이 들어와 움켜쥐는 행위에 역겨움이.. 저도 프랙탈 구조가 헷갈렸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해하기엔 한계가 있고 (아마도 체내화되어있는지 ㅠㅠ ) 역대 대통령과 검찰간의 관계나 정권교체 후 대통령들의 구속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서 힌트를 좀 얻었어요. 이제 스포일러 걱정없이ㅎㅎ 작가님이 페이지 및 문장들을 짚어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쉽네요. ^^
오~ 기하학적 프랙탈을 소설과 마찬가지로 시계열적으로 재구성하여 사례에 접목해 주셨네요!! 포인트 드리겠습니다~ㅎ
오늘도 역시! 기대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도 번지수 잘못 찾을 수 있겠지만.. 도전 ^^! 정우의 중심에서, 1) 중력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니까, 정우와 기풍의 우연찮게 이끌리는 만남의 순간들이 생각났어요. 2) 강한 핵력은 @물고기먹이 님과 의견이 같아요. 저도 정우와 기풍의 합심으로 발생한 장풍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로 정우의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마지막 김실장을 향한 장풍은 상호교환으로 발생되어서 그런지 정우에게 다시 혼란이 찾아오네요.. ㅋㅋ 아무튼 다른 힘들은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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