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채종협씨 목소리 방금 들어봤습니다. 좋네요. 샤머니즘에 빠지거나 점을 보러 가진 않더라도 미역국을 마시면 시험에 떨어진다, 현관이 깨끗해야 복이 온다... 이런 미신을 믿는 분들은 많은 것 같아요.
[📕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김의경
물고기먹이
오! 이런거라면 빨간펜으로 사람이름 적는건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슝슝
타로는 안 믿는데 사주, 궁합 등은 믿는 편이에요. 특히 부정적인 건 알아두고 피하려고 합니다. 훗날 돌이켜 보면 맞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연인 관계에서) 저랑 상극인 띠인 사람은 정말 안 맞아요ㅠ ㅋㅋㅋ 반례를 찾고 싶었으나 대차게 실패했기 때문에 운명에 순응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저는 여진구 배우가 바로 떠오르더라고요. 연기도 잘하지만, 목소리로 인해 연기를 한층 더 깊어보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영장군
지지를 상징하는 동물이 12가지이니까 여섯 살 차이 나는 띠를 사주에서는 보통 극한다고 표현하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 사례에서 사주가 그건 또 맞히었나 보군요 ㅋㅋ
슝슝
네 ㅋㅋㅋ 연상이든 연하든 다 맞지 않는 걸 알고 피하기로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siouxsie
전 사주를 몇 번 봤는데, 안 믿는다고 하면서 좋은 것만 편집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신점 같은 거 보고 싶긴 한데, 무당님들 눈이 너무 무서워서 접근도 못하겠고 얼마를 내야 하는지도 두려워 못 보고요.
대신 '중쇄를 찍자!' 에서 나온 '하루하루의 운을 모아 꼭 복이 터졌으면 하는 곳에서 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능한 한 남한테 나쁜 짓 안하고 선행까지는 아니지만 사람들을 좋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기운이 돌고 돈다는 건 굳게 믿고 있거든요.
목소리는 배우 이름은 모르겠는데, 키이라 나이틀리 나온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 씨가 멋있었어요.
오만과 편견베넷 가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인 엘리자베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이다.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다아시가 빙리와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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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
기운이 돌고 돈다~ 사주에서도 대운인가 아무튼 10년 정도 주기로 변하는 운이 있다고들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김의경
좋은것만 편집해서 기억하기. 좋네요. 사주쟁이, 역술인의 역할은 카운슬러에 가까운 것 같아요.
밍묭
집은 기독교 집안이지만 저는 사주 타로 신점 잘 믿는 편인 것 같아요 ㅋㅋ 목소리 좋은 연예인들은 너무 많아서 한 명을 꼽지는 못하겠고, 저는 낮고 두꺼운 목소리 좋아합니다!
최영장군
사주, 타로, 신점... 골고루 믿으시는~ㅋㅋㅋㅋㅋ
장맥주
사주, 관상, 점성술, 무속, 전부 믿지 않는데 MBTI는 그럴싸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저는 이병헌 배우 목소리가 참 듣기 좋더라고요.
최영장군
저는 머리로는 싹 다 안 믿는데, 마음으로는 모르겠군요...ㅋㅋㅋ
김의경
이병헌을 빼놓을 수 없죠..!! 비슷한 목소리도 없어요
장맥주
1990년대 초 이병헌이 청춘드라마에 나올 때 ‘저 배우가 뭐가 잘생겨서 청춘드라마 주인공을 하는 거지’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때는 목소리가 좋은 줄도 몰랐는데... 지금은 목소리도 멋있고 얼굴도 참 잘생겨 보입니다.
김의경
드라마 제목이 '내일은 사랑'이었죠. 고소영, 박소현이 여친으로 나왔죠... 그 드라마 좋아해서 ost테이프를 샀는데 카세트에 필름이 끼어서 끊어져버릴 때까지 들었어요. 병헌 씨는 노래도 잘하더라고요.. 옛날 청춘드라마는 참 풋풋했어요 ㅎㅎ
최영장군
모임지기 @김의경 작가님은 드라마 PD 하셨어도 잘 하셨을 것 같아요~!! 일단 드라마를 사랑하는 것 같고, 연기 지도도 탤런트들한테 잘해 줄 것 같아요 ㅎㅎ
나르시스
저도 이 드라마 참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그냥 옛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슬하염
사주나 관상, 점성술 같은 건 안 믿는 편이에요. 옛날에 재미로 사주를 본 적 있었는데 하나도 안 맞았거든요 ㅎㅎㅎ 전 저음의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미성도 꽤 듣기 좋다는 걸 알았어요. 아마도 조근조근한 어조를 더 좋아하는 편이 것 같습니다. 최근엔 <히어로는 아니지만>에 나왔던 장기용 배우님 목소리가 매력적이었어요.
최영장군
저는 사주나 관상 계통 분들이 저에 대해 잘 맞히시긴 하던데, 그래도 안 믿는...ㅋㅋㅋ
말씀해 주신 배우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장맥주
음... 갑자기 배우 이야기 하니까 뜬금없이 생각나는 게... 존 윅 3를 보면서 작가님을 여러 번 생각했답니다. 그 최종 보스를 보면서... 음... 죄송합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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