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목차의 소제목과 내용의 상관관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저는 그냥 소제목 안보고 쭉쭉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
[📕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새벽서가
장맥주
관련 책들 책장에 꽂습니다. ^^
컨설턴트 -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컨설턴트>. 1인칭 시점의 회고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현대인의 익명성과 자본주의가 타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회사'라는 거대한 구조는 곧 '보이지 않는 손'으로 개인의 삶을 지배하며 거기에 속한 구성원은 무력하게 모든 걸 '받아들이거나 체념할' 수밖에 없다.
회사원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순간의 망설임을 느낀 그는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훈의 가족과의 만남으로 처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형도. 그런 그를 늘 예의주시하던 기획이사 종태는 형도의 변화를 눈치채는데….
프라이스 킹!!!이전 소설들에서 보여준 매력을 이어가면서 작가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프라이스 킹!!!』은 김홍이 지금까지 구축해온 소설세계를 한 뼘 더 넓히는 시도이자 그가 쓸 수 있는 이야기의 범위란 한정되어 있지 않음을 힘있게 증명해내는 작품이다.
붐뱁, 잉글리시, 트랩22년째 영어 공부에 매진했으나 제자리걸음인 ‘라이언’에게 팸플릿 하나가 던져졌다. “P시 영어마을 성인반 모집”이라 적힌 팸플릿을 보자마자 구겨버린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권유가 아닌 협박, “Lion, Please”뿐이다. 일사천리로 짐을 싼 그의 앞에 승합차 한 대가 정차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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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
소개해 주신 책들 모두 제목이나 소개부터 구미가 확 당깁니다~👍
장맥주
목차가 왜 원소 이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멋있긴 한데요. 불활성 기체를 제외하려고 한 것은 아마도 불활성 기체가 다른 원소들과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일 텐데... 그 다음에는 잘 모르겠네요. ^^;;;
나르시스
책을 읽기 전 목차를 보면서 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은 글인 줄 알았어요. 각각의 원소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래서 1장을 읽고 난 후에 이대리는 왜 수소같은 사람일까? 하면서 수소에 대해 찾아봤네요. 무공해 에너지 ㅋㅋ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ㅎㅎ
최영장군
무공해 직원, 산소 깉은 직원... 우라늄 직원...ㅎㅎ
황씨
주인공은 과학을 좋아하는 괴짜라고 생각이 드는 표지네요.
로메리고가 사람이름일지 회사이름일지, 목차만 봤을땐 과학관련주식회사인게 아닌가…싶어요
최영장군
본문 읽기 전이니까... 표지, 제목, 목차를 개연성 있게 연결하신 것 같아요~ㅎㅎ
김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