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구부러진 몸, 그것은 삶의 침하물이다. 서글프라고 자연이 그렇게 만들었다. (...) 늙은이란 생각하는 폐허, 우르수스는 그러한 폐허였다.
『웃는 남자 - 상』 p.24,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웃는 남자 - 상<레 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숨겨진 걸작으로, 위고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고 평했던 작품이다. 시와 소설,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많은 걸작들을 남긴 대문호의 탁월한 재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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