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웃는 남자' 함께 읽기 (7.17.~8.17)

D-29
도서 당첨자 발표났나요?
여기는 도서 증정 없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더 클래식, 902쪽, 1-3권 세트의 이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종이책도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북 접근성이 더 좋을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혼자 읽기 쉽지 않은 책이라, 뮤지컬 다시 올 때 읽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믐 모임이 있어 결심이 앞당겨지네요~!
웃는 남자 1~3 세트 - 전3권<레 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 등 뛰어난 걸작을 남긴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숨은 명작. 1869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작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안녕하세요! 저도 동일한 책으로 모임 참여하고 싶습니다! 전에 초반 70쪽 정도를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데 모임에서 함께하며 꼭 완독하고 싶습니다ㅎㅎ
e북으로 읽으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자주 만나요.
키두니스트 작가님의 새로 나온 <고전리뷰툰 - 열정편>에는 강렬하고 뜨거운 고전 8편에 대해 스포일러 없이 리뷰한 재미있는 만화들이 담겨 있는데요 <웃는 남자>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 책으로 먼저 훑어본 후 본편을 시작합니다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요약, 원전을 읽고 싶도록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 고전리뷰툰 먼저 강추합니다 ^^
고전 리뷰툰 냉정과 열정 : 열정 편 - 이제 읽을 때도 됐다, 인류 최고 지성들의 마스터피스모르는 고전을 쉽게, 아는 고전은 신박하게 읽어주는 고전 안내자 키두니스트가 2년만에 돌아왔다. 역사상 가장 뜨겁고 치열한 이야기 8편을 엄선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는 물론 출간 당시의 시대상과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 등 ‘읽기의 재미'를 증폭시키는 부비트랩이 산재한 책이다.
좋은 참고 자료 추천, 감사합니다. 저두 두꺼운 책 읽을 때는 가다가 힘들면 대략 사람들의 서평을 보면서 다시 재미를 찾아서 읽곤 합니다. 끝까지 함께 가요
저는 더스토리 출판사거고 작품해설을 빼면 1081쪽 분량입니다.너무 읽고싶었는데 같이 읽게 되어 좋습니다
한달에 1000쪽이상을 . . . 함께 가면 끝까지 갈수 있다. 그뭄 시스템이 29일을 못박아서 어찌 될지 잘 모르겠지만 35일이 걸리더라도 시작 멤버들이 완독할 때까지 이 모임이 유지되면 좋겠네요.
그렇다하더라도 일단은 열심히 따라가보겠습니다. 다른책과 같이 읽고 있어서 더디겠지만 끝까지 완독해보겠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의 독서수준을 따라가기는 어렵겠지만 올리신 글들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ㅎ ㅎ
우르수스는 독백에 뛰어났다. 비사교적이지만 수다스러운 기질을 타고나, 아무도 만나기 싫어하면서도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말을 하는 것으로 욕구를 충족시켰다. 누구든지 혼자서 살아 본 사람이라면 독백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것인지를 안다. 자기 내면의 말은 못 견딜 정도로 근질거린다. 허공을 향해 말을 내뱉는 것이 곧 배출이다. 그는 자신이 청중이 되는 양성적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대답하는가 하면, 자신을 치켜세우다가도 욕설을 퍼부었다.
웃는 남자 1~3 합본 (스페셜 에디션) (1%), 빅토르 위고 지음, 백연주 옮김
저도 지금 막 이 부분 수집했습니다. ㅎㅎ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 표지에 적힌 문구가 강렬합니다 제 1편 '바다와 밤'에 앞서는 예비 이야기의 1장은 우르수스에 대한 소개로 시작합니다 철학자이자, 극작가이자, 연기자이자, 제약사이자, 곡예사이자, 떠돌이인 우르수스는 '오른쪽 눈이 먼 애꾸눈에 외투도 없이, 허리에 검을 차고, 맨발에 샌들을 신은 구부정하고 우울한 50대 노인'이지만, 이렇게 단 한 줄로가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사건을 통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한참을 읽은 것 같은데 이북에서 겨우 1%를 지난 걸 보니, 책이 두껍긴 두꺼운 것 같습니다 ^^
제일 먼저 시작해 준 분, 감사합니다. 저두 어제 시작했어요. 목표는 크게 세우라 해서 . .. 거의 1000페이지 되는 책이라서 일단 하루 50쪽을 목표로 기회될 때 왕창 진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읽어나가보려 합니다.
모임지기로서 여러분들이 완독할 수 있게 모임을 만들어나가려면 중간중간 마감일 기준으로 적정 진도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답답하고 어려우면 읽어나가는 분들의 느낌을 먼저 보면서 진도를 따라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1000쪽 읽어야 함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이번주 21일 일요일까지는 약 200쪽 정도에 해당하는 1편의 2부까지 목표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3번정도 모임방에 들어와 댓글 3개 정도 다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합니다. 서로서로 용기를주며 함께 읽어나가요
토론꺼리 1 (예비이야기, 1 우르수스) 우르수스 오두막에는 두가지 종류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한쪽에는 "알아야 할 유일한 것들" 이라는 제목으로 귀족의 계급과 서열, 각 계급에서 누리는 권한등이 적혀있고, 다른 하나는 "가진것 없는 이들을 퉁족시킬만한 보상"이라는 제목으로 각 지역의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 영지, 주택 등의 아름다움을 적어놓고 있습니다. 우르수스 오두막에 적혀있는 이 문구들과 제목이 가지는 의미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추측이나 상상, 예상을 나눠 주세요
이 대목을 읽으면서 당대 사회의 계급적 모순을 덤덤하고 시큰둥하게 읊는 귀족 가문의 집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우르수스의 오두막에 씌여진 문구를 나열하기 위해 우르수스라는 인물을 세밀하게 형상화시켰다 싶었구요. 오직 우르수스와만 살았던 자,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기가 대답하는 자, 탁월한 독백가, 학자연하는 늙은 라틴 시인, 인간 혐오자로서의 곡예사, 마술사 등 '한 가지로 정의되지 않는' 우르수스라는 인물에 매료되었습니다.
멋진 해석이네요. 저는 내면은 자기만의 철학으로 강하게 무장되었더라도 사회적으로는 매우 약한 존재인 방랑자 우르수스에게 있어 생존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계급이 가지고 있는 권한, 살인을 해도 괜찮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가진 영역과 재산 등을 정리해 둔 것이 아닐까? 추측했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나가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을 가지고 계속 읽어나갑니다.
빅토르 위고는 위대한 작가로만 알았는데, 정치인이었던 것도 신기하였습니다. 작품 해설, 작가 이력 먼저 읽고 책의 내용을 열었습니다. 첫날 밤 11시까지 120쪽 정도 예비 이야기와 제1부 인간보다 덜 어두운 밤을 읽었습니다. 위대한 작가구나.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중적, 다중적 상황과 감정을 한마디로 표현해내는 실력이 와 ~ ~ ~. . .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2. 콤프라치코스 아이들을 사다가 괴물로 만들어가는 과정과 상황을 설명하는 내용에서 - 매우 비잔틴적인 세기여서 부패한 순진함과 잔인한 섬세함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다. 문명의 변종인 것이다 (49쪽) - 인간으로 진급한 그 원숭이들은 학대를 받아 짐승처럼 변한 인간들과 균형을 이룬 셈이다.(51쪽) - 고통에 대한 허가와 즐거운의 이치라는 잔혹하게 간결한 생존법칙에 묶인 많은 사람들이 생겨났다. (52쪽)
인간은 항상 신이 만들어 놓은 것에 무언가를 덧붙이고 싶어했다. 때로는 선의로, 때로는 악의로 신의 창조물을 바꾸는 것이다. ~ 뒤로 가는 진보이며 퇴보하는 걸작이다.
웃는 남자 1~3 합본 (스페셜 에디션) p.50, 빅토르 위고 지음, 백연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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