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의 모든 것

D-29
나는 김희선도 좋아한다. 약사이고 소설가다. 탤런트가 아니다. 이 소설가는 자기가 약사인 것에 뭔가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자기는 소설에서 실패해도 약사로 먹고 실면 된다는 그런 안심. 하여간 나는 하루키와 같이 이 소설을 병행하며 읽을 것이다. 물론 이 소설은 여자가 쓴 거라 여자에 대한 호기심 같은 건 없다.
어릴 적 추억들 전에 다래끼가 나면 눈썹을 뽑아서 사금파리에 사이에 그걸 넣고 그걸 차는 사람으로 다래끼가 옮겨 간다는 전해지는 말이 있어 우리도 곧잘 그 짓을 하며 놀았다. 그걸 건드리는 애들에게 내 다래끼가 너에게 옮겨갔다고 좋아하고, 그 애는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던.
유시민의 말 정리(1) 인간은 원래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 그것은 상황에 따라 감추어졌다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가 변한 게 아니라 원래 갖고 있던 것들인데 그가 갖고 있던 것 중 하나가, 어떤 상황이 벌어져 그게 겉으로 나오게 된 거라는 얘기다. 상황에 우연히 주어져서 그의 본래 모습 중의 하나가 그 상황을 계기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유시민은 <호밀밭의 파수꾼>에 몇 번 도전했으나 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고 한다. 재미가 없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 책은 자기와 안 맞는 책이라는 거다. 그래 그렇게 자기에게 안 맞는 책은 억지로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억지로 읽어봐야 얻는 게 없다는 것이다. 괜히 시간만 낭비되고 책에 대한 염증만 생길 뿐이라고. 이걸 보면, 적어도 유시민은 솔직한 것 같다. 인간 시각이라는 게 겨우 인간들의 감정과 관점을 반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종교도 인간이 만든 것이고 신이 인간을 만든 게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 불안해서, 불완전해서 만든 거라고, 그래 절대자에 의지해서 그나마 좀 불안에서 해방될까, 그런 거라고. 그런 점에서, 우주인이 지구를 정복한다는 말도 인간들의 관점에 불과한 것이고, 우주인은 지구를 몇 번 왔다 가기는 했는데, 정작 그럴 맘은 없고 그냥 지구인을 지금 단계에선 건드릴 필요는 없고 그냥 두기로 한 거라고, 그들도 이미 지금 지구가 겪고 있는 단계를 거쳐 성숙해져, 물론 그들도 자기 행성에선 자기들끼리 전쟁도 하고 그게 다 부질없다는 걸 알고 더 의연해진 우주인이 되어 지구를 정복해 뭔가 할 생각은 없고, 그냥 두기로 한 거라고.
글에 대한 내 단상 글은 결국 자기를 위해 쓰는 것이다. 좀 심하게 말해 자기를 변명하기 위해 쓴다. 또 현실에서, 자기를 실현하기 위해 쓴다. 그러면서 행복을, 거기서 찾고 그 자체를 즐긴다. 그는 글로 허구를 만들어 그곳에서도 행복을 추구한다. 글을 통해 그는 현실과 허구의 세계를 왔다 갔다 왕복한다. 양쪽 모두에 그만의 세계를 구축한다. 타인을 위해 쓰기도 한다. 그 사람이 단 한 사람일 수도 있고, 아예 없다가 우연히 누군가가 그의 책을 읽고 뭔가 얻으면 좋을 뿐이라고 상상하며 쓴다. 처음에 자기 즐거움을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니 그런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그는 그저 오늘도 글을 끼적이는 거라고 한다. 자기 길을 가는 중에 얻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에게 행운은 없어도 된다. 자신도 우연히 그에게 맞는 작가를 만나 그 작가의 글을 읽게 됐고 그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만은 말하면서 그도 뭔가 희미한 작은 희망을 품을 뿐이다. 그는 본류를 추구하지, 사족을 좋아하는 게 아니니까. 속에 맺힌 울화와 응어리를 겉으로 드러내 자기 치유를 위해 글을 쓴다. 그러면 거기 나열된 것들이, 전부 내 것만이 아닌 양 나와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기운이 작용한다. 속에서 곪고 있는 걸 겉으로 뱉어내는 효과가 있다. 고민거리를 끌어안고 있다가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좀 나아지는 것하고 비슷하다. 그리고 글을 통해 자기도 모르던 자기 무의식을 끄집어내고 그것을 언어로 표상화해 그 과정에서 자연 치유가 되기도 한단다. 쓰는 언어도 다듬어지고 아름다워지는 기쁨도 맛보면서. 글은 그걸 통해 주체적으로 살게 하는 동시에 자기를 상대화해서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독선과 아집에 빠지는 걸 방지하고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부감(俯瞰)하게 한다. 뭐든 그렇지만 너무 글에만 치우치면 누가 그걸 비판이라도 하면 죽여버릴 것처럼 덤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도 단단히 마음을 잡고 있어야 한다. 쓴 글에 대해서도 남에게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고 자신이 준 글을 아예 읽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던지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음을 안다. 이것도 감안해서 결국 나를 위해 쓰는 것이므로 감수하고 견뎌야 하고 그 힘으로 또 글을 쓰며 나를 정화하고 글에 나열한 고통으로부터 나는 충분히 단련되어야 한다. 나는 이 상태대로 글 쓰는 게 좋다. 유명하지 않은 선에서 글을 쓰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선 자기가 쓰고 싶은 것만 쓸 수 있다. 의무적으로 뭔가 자기 검열 같은 게 끼어들면 마지못해 억지로 쓰게 될 수도 있다. 나는 그런 단계까진 역시 안 가겠지만 그래도 운이 도와도 안 갔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내가 전에 안 좋은 말을 했던 것을 어느 계층에선 상처로 끄집어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계속 안 좋을 말을 하고 싶다. 솔직히 글은 그래서 쓰는 거 아닌가. 독자를 상정하지 않고 쓰고 싶은 대로. 그래, 유명해지기 싫다. 나는 내가 쓰고자 하는 것을, 그것 때문에 못 쓰는 상황을 맞고 싶지 않다. 나는 글 외에 다른 거로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글을 쓰고 싶을 따름이다. 나는 그냥 책만 읽고 글을 내 맘대로,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을 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도 괴로워 머리털을 쥐어뜯고 싶지 않다. 나는 어찌 보면 글을 쓰기 위해 쓰는 것이다. 수단과 목적이 같다. 글 쓰는 수단 자체가 목적이다. 글을 쓰며 그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애초 내가 원하던 게 그것이다. 나는 글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거고 나를 증명할 거고 진정으로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다, 글로.
작가 김희선은 특이다. 여자인데 글을 주도하는 인물은 여자가 아니라 거의 다 남자라는 것이다. 왜 그는 남자만 자기 글에 등장시키는 것일까.
나는 혼자 하는 걸 좋아해 이 순간들이, 내 생애에서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학교 들어가기 전 나는 썰매를 많이도 만들었다. 송판에 철사를 박고, 송곳도 거기에 맞게 오리나무를 구해 못대가리를 없애고 거꾸로 끼웠다. 초가집 굴뚝 처마 밑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거기서 느긋하게 작업했다. 대장장이처럼 철사와 못을, 나무에 잘 들어가게 불에 달궜다. 동네 형들이 내게 썰매를 얻으려고 줄을 섰다. 나중엔 돈을 받고 팔았다. 돈은 선불로, 예약까지 받았다. 나중엔 동생들까지 조수로 고용해야만 일이 돌아갔다. 큰 애는 회계 담당, 작은 애는 작업장 세팅과 심부름꾼. “태식아, 내 썰매 멀었냐?” “형, 좀 기다려요.” 썰매에 쓰는 동네 철사란 철사는 나이게 요절이 났다. 한번은 곡식을 까부는 이웃집의 손풍구에 붙은 철사를 자르다가 주인에게 걸려 주인이 얼마나 꼭지가 돌았는지(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동네에서 철사가 없어지기만 하면 무조건 나한테 왔다) 낫을 들고 죽이겠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나를 쫓아온 적도 있었다. 그 주인이 미친 줄 알았다. 나는 도둑질만 했지 도둑당하는 심정과 손풍구가 망가져 농사지을 일이 막막한 농부의 심정까지 헤아리진 못했다. 변명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나도 도망치면서 이럴 수밖에 없는 내가 싫으면서도 슬펐다. 그러면서도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동네서도 철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걸어서(그때는 버스도, 하다못해 자전거도 없었다) 30리가 넘는 장터로 가서 철사를 구하거나 동네에 가끔 들어오는 엿장수에게 철사를 주고 엿 바꿔먹은 게 아니라 거꾸로 깨진 솥, 고무신 등이나 고가의 돈을 주고 철사를 엿장수에게 오히려 샀다. 나는 그때 좋은 썰매를 만들겠다는 일념뿐이었다. 썰매를 목숨 바쳐 만든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국어에 빠졌다. 한번은, 서울대 법대 간 애가 전 과목에서 국어만 나 때문에, 일등을 놓친 게 분한지 내게 다가와 국어 잘하는 비결을 빵을 사주며 물었다. “비결 같은 거 없어, 그냥 좋아서 하는 거야.” 나는 약간 거드름을 피우며 말한 것 같다. 그 애 앞에선 왠지 뻐기고 싶었다. 나는 국어와 깊은 사랑에 빠졌다.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그래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역시 위대한 왕으로 받들어 모시고 있다. 나중에 십만 원 지폐가 나오면 만 원 지폐에서 빠져나와 거기에 실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실은, 여기엔 밝혀지지 않은 눈물겨운 사연이 있다. 학교에선 골고루 공부해야 하는데, 국어만 하는 게 딴엔 부끄러워 다른 과목을 국어책 옆에 펴놓고 그걸 하는 척하면서 오로지 국어만 팠다. <선데이 서울> 같은 불온서적이나 이현세의 까치나 이상무의 독고탁 만화를 밑에 깔고 교과서나 참고서를 보는 척하는 게 정상인데, 나는 국어책을 밑에 까는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이다. 90년대, 회사에 들어와선 컴퓨터에 탐닉했다. 주변 지인이나 회사, 거의 모든 컴퓨터를 고쳤다. 컴퓨터 경진 대회에서 1등을 했다. 그 당시엔 컴퓨터만 보였다. 어쩌다 옛 동료를 만나면 지금도 컴퓨터를 하느냐고 묻는다. “지금은 눈도 침침하고, 초창기의 PC처럼 그런 순수함이 사라진 것 같아 안 해. 지금은 AI가 뭐든 더 잘하잖아, 내가 굳이.” 나는 워드를 비롯해, 정보처리기사, 리눅스 마스터, PC 정비사, 인터넷 보안전문가 등 컴퓨터 자격증을 15개나 땄고, 뭐든 오래 하면 나름대로 철학이 생기듯 컴퓨터도 사람 같아서 자기를 아껴주고 격하게 사랑하면 주인에게 충성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 당시 컴퓨터를 함부로 다루는 인간을 제일 혐오했다. 컴퓨터가 돌고 있는데 발로 툭툭 치거나 옮기는 인간을, 세상에서 가장 무식하다고 속으로 욕했다. “그렇게 되면 플래터를, 스핀들의 헤드가 긁어 데이터가 망가진다는 것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무식한 새끼, 네가 컴퓨터를 알아?” 나중엔 이건 나만의 생각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그 당신엔 울화통이 터졌다. 나를 만나는 컴퓨터는 내 말을 아주 잘 들었다. 묵묵히 시키는 대로 다 했다. 나중엔 컴퓨터가 나를 먼저 알아보고, “주인님, 오셨습니까?” “오냐, 너는 여기가 아프구나. 음, 어디 좀 보자.” 용한 의원이 환자 겉모습만 보고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듯 나도 그런 경지에 기분만은 올라섰다. 지금은 책만 끼고 산다. 책이 나이고, 내가 곧 책이라 생각한다. 이제 내게 책은 거의 신에 가깝다. 그래 내가 지금 읽는 책에 매일 감사의 절을 올린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하며. 앞으로 죽을 때까지 책은 내 나머지 생의 동반자라 생각하며 같이 갈 생각이다. 컴퓨터에 빠져 하나하나 자격증을 따는 것에 흐뭇했는데, 이젠 매년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에 심각한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새로운 차원의 영감이 떠오를까 싶어 술을 띄엄띄엄 코가 삐뚤어지게 퍼마시고, 땅바닥을 기어보는, 남과 자신조차 혐오스러운 인간이 되어 생의 밑바닥을 허우적거려 본다. 나와 견해가 다른 사람과도 대화에서 사이가 틀어질까 굳이 걱정하지 않는다. 사실 이들이 내게, 쓸 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덕담만 주고받는 대화는 기분만 좋지, 사실 글 소재로 건질 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금은 모든 게 글로 수렴되어 있다. 종합하면, 내 성향이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같이 하는 것보다 남 간섭없이 혼자 하는 것에 빠지고 그걸 하며 아니, 즐기며 깊은 행복감에 휘둘리는 것 같다. 지금, 현실에서 오는 혼란과 울분도 책으로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 것만 같다.
약간 글로 유명해지면 좋을 게 하나도 없다. 글을 쓰는데 제약이 많이 따른다. 자기가 진정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없다는 얘기다. 진정 글을 좋아하면 유명해지기 위해 노력하면 안 된다. 안 유명해지게 노력해야 한다.
글을 다른 걸 하며 쓰면 에너지와 시간이 분산되어 좋은 글이 나오기 힘들다. 그리고 좀 유명해미면 검열이 작용해 자기가 진정 쓰고 싶은 글을 쓰기 힘들다. 불행한 일이다.
유시민의 말 정리(2) 성공하지 못할 것 같고 아무도 칭찬해 주지도 않고 지지도 관심도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그게 성공할 것 같은 생각으로 그 성공을 위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사람은 그 성공이 목적이라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그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만 그런 게 아니고 자신의 비참함을 참지 못하고 내가 이걸 하지 않으면 평생 비참함 속에서 살아갈 것 같기에, 자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러는 것이기에, 그는 비록 그게 성공할 거라고 믿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하는 사람은 그게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은 본래 자신의 비참함을 견딜 수 없어 그런 것이기에 성공을 못 해도 좀 서운하기는 하겠지만 자신은 비참하진 않았기에 별로 성공만을 목적으로 한 사람보단 좌절을 덜 겪을 수 있다는 거다. 물론 사람은 이런 목적을 갖고 사는 사람도 있고 저런 목적을 갖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다 존중받아 마땅하면서도 자신은 자신이 믿는 것을 계속 지켜나갔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비참하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거다.
내가 보기에 작가는 작가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잘 몰라서 그렇지 작가가 존경하는 작자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 좋아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기림을 받으려면 누구의 기림을 받으려면 불행하고 드라마틱하게 죽어야 한다. 그리고 그의 알려지지 않은 글이 발견되어야 한다. 그 글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묘하게 풍파를 일으키는 글이어야 한다. 자기만의 내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면 좋다. 순전히 개인적인 스토리라 물론 독특할 수밖에 없겠지만 뭔가 색다른 게 게재되어 있어야 한다. 읽은 사람이 그렇게 느껴야 한다. 그러면 그에게 팬층이 생길 수도 있다. 아닌 경우가 더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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