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1.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읽고 답해요

D-29
'결심' 오랜시간 동안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망설이고 미뤄오던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커리어를 포기하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일이지만 40대이기 때문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실패해도 극복이 가능한 나이라는 생각과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시작해야 하는 나이라는 생각때문에요.
4.3- 수용, 계획, 각오입니다. 내나이는 어떻게 봐라봐도 그 누구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중년의 나이고, 내아이들은 성인과 준성인의 나이이니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데 더 시간과 힘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다면 더더욱 내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꾸려갈지 새삼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진듯 합니다.
'돌봄' 가족이 암 진단을 받아서 투병하는 동안 함께 조금씩 생활을 조정해가는 시간이었네요,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후반기의 만족스런 삶을 누릴수 있으려면 일단 오래 사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것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네요. U자 곡선에서 꺾이는 시점에 떠나면 정말 억울하겠다 싶기도 해 그 이상까지 살아서 만족감을 좀 누려보자고 말하며 함께 웃는 중입니다 ㅎㅎ 오래 살아 만족스런 인생을 누리다 가는것도 축복같은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1839년 30대 후반의 콜은 〈인생 여로The Voyage of Life〉라는 총 4편으로 구성된 연작을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나는 지금까지 그린 것 중 최고의 작품을 그리겠다는 마음으로 이 작업에 ‘콘 아모레con amore’(이탈리아어로 ‘열의를 다해’라는 뜻-옮긴이) 임하고 있어.” 그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1840년에 처음 전시된 〈인생 여로〉는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콜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불후의 명작으로 남았고 미술로 정신을 고양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그의 포부를 거뜬히 실현시켰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중에서 조너선 라우시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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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나이 듦의 역설: 나이 들면 더 행복해지는 이유 ■■■■ ● 함께 읽기 기간 : 8월 18일(일) ~ 20일(화) 어느덧 이 책도 절반을 넘어갑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독서 진도가 책의 초입에 머물러 계신 분들도 기운 내어 함께 읽어 볼게요. 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욱 더 좋아진다는 것은 이 책이 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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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여러분은 5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인상 깊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나이가 들면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끼게 되고 짧게 느끼게 되어, 행복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나이가 대충 u커브가 올라가는 60대부터인가 봅니다. 왜 우리 부모님은 이걸 이야기해주시지 않았을까요? 나이 드니 전에 없이 행복하다고. 그 분들만의 비밀결사 같은 건가요. "이건 비밀인데 애들한테 알려주지마. 우리가 행복하다고. 알게되면 주말에 우리 집에 안 올지도 몰라."
노인에게 시간이 없다라는 말에 띵하고 머리가 울렸어요.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라는 뜻으로 이야기 했지만, 실제 하루하루 시간도 별로 없어지거든요. 아직 노인은 아니지만, 작년보다 두시간은 더 자야 낮시간에 필요한 퍼포먼스가 나와요. 옷을 입거나 화장하거나 하는 시간도 귀찮아지고 모든 것을 일하는데 집중해야만 실수도 줄 일 수 있고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웃어줄 힘이라도 나거든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동요 될 시간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빨리 잊어야 다음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좀 슬픈 일이잖아요. 인생이 반등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상황을 수용한 것 뿐이니까요... 저자는 이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 걸까요? 생각한 것 보다 노년은 나쁘지 않다 정도 아닐까요?
5-1 50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가 바뀐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50을 지천명이라고 하는데 이 나이가 되면 하늘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는데 책에서 수용이라는 말이 하늘의 원리를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듦이 행복이란 생각을 하게했습니다.
시간과 나이가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가치관을 재정립해서 신체적인 노화는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불편한을 느끼는 정도보다 행복감 고마운 등 긍정적인 감정에 집중한다는 얘기가 그동안 노화에 대해 막연히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저에게 뭔가 큰 생각의 전환점을 주는 것 같애요 책에도 나오듯이 아이러니하게도 남은 인생이 짧을수록 미래를 덜 생각하게 되니 현재에 충실하게 되는군요
나이가 들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끼고 짧게 느낀다는데, 전 대체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늘의 원리를 깨닫는 지천명인데, 하늘의 원리는 고사하고 내 자신의 마음조차 제대로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인지 사춘기때조차 겪어보지 못한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U 커브가 올라가는 시기에 이르면 조금 나아질까요?
하루하루 감사히 받아들이며 지금 이 순간을 살면서 감사할수 있는 것들을 찾고, 그것들을 누리기. 이게 행복을 느끼는 기본적인 것들임을 이미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꺼라 생각해요. 하지만 가치관으로 받아들일수 있는건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고, 남은 시간이 살아온 시간보다 적다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 시기가 되어서야 가능해진다는걸 느낄수 있었던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치관을 바꾸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해왔었지만 이제는 받아들여야할 것 같네요, 그럴 때가 온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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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살기.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긍정적인 것을 음미하기. 부정적인 것에 덜 매달리기. 수용하기. 과민 반응하지 않기. 현실적인 목표 설정하기. 소중한 관계 우선시하기. 모두 현대 심리학과 고대 지혜에서 인생에 만족하기 위한 방법으로 누누이 말하는 비결이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왜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해질까? 나이 들면서 비록 육체는 우리를 배신할지언정 우리의 됨됨이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은 행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잃는 것은 정신적 예리함이 아니라 바로 짜증과 차질에 휘둘려 하루를 망치는 경향성이다.
그날 그날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거죠. 인생이 주는 하루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수용하는 것. 수용이 정말 중요해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걱정하진 말잔 말이지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1달러짜리 자극에 5달러짜리 반응을 하는 짓을 그만두었지.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지금 이 순간을 살기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긍정적인 것을 음미하기 부정적인 것에 덜 매달리기 수용하기 과민반응하지 않기 현실적인 목표 설정하기 소중한 관계 우선시하기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지금 이 순간을 살기.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긍정적인 것을 음미하기. 부정적인 것에 덜 매달리기. 수용하기. 과민 반응하지 않기. 현실적인 목표 설정하기. 소중한 관계 우선시하기. 모두 현대 심리학과 고대 지혜에서 인생에 만족하기 위한 방법으로 누누이 말하는 비결이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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