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갱년기가 오면 우울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무기력, 의욕 상실 등의 기분 변화가 올거다. 드라마 보면서 울게 될거다. 남성호르몬이 줄어서 그런거다.' 라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미리 예방주사를 맞고 그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죠. 노말라이즈(정상화는 좀 어색하네요. 그냥 영어 노말라이즈가 이해가 쉽습니다. 따지면 평범화가 맞지 않을까요.)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다들 겪는 일인데 뭐 하면서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정말 슬프더군요....)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1.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읽고 답해요
D-29
지비
Alice2023
중년의 위기를 겪을 때
정상화하고 내면의 비판자를 차단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뛰지 말고 걷는다
특히 달성 가능한 목표를 향해 작은 걸음을 내딛는 것이 더 큰 만족을 준다는 점이 위로가 되네요
그리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그간 축적된 기술, 경험, 인맥을 이용하되
새로운 방향으로 이용할 때 더 성공적이라는 점도 기억해야겠네요
어제 유퀴즈를 보니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므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지점들을 많이 깔아 놓으라고 하더라구요
비밀을품어요
그믐지기님이 따뜻한 차 한잔처럼 지친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말에 이 챕터는 좀더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나갔네요, 이렇게 그믐지기님의 감상을 알려주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결국 가장 중요한 행위는 기다림이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시간이 지나갔을때 만족감이 커지는 시기가 온다는 것, 그 희망을 잃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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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레터
“지나면 더 좋아진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지혜다. 그리고 가장 사용하기 어려운 지혜다.
지비
“ 인내심을 갖고 조금씩 전진하면 마음을 짓누르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거란 말은 직관에 반하고 심지어는 문화에도 반하는 것처럼 들린다...... 돌아보면 내가 40대에 가장 많이 한 것이 바로 기다리기였다. 내가 동원한 모든 방법 중에서 기다림이 제일 효과적이었다. ”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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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
우리는 아직 젊음의 승부욕을 포기할 준비 또는 각오가 되어 있지 않고, 노년의 공동체주의적 가치관이 주는 보상을 거두어들이려면 아직 멀었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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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
"지나면 더 좋아진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지혜다. 그리고 가장 사용하기 어려운 지혜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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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기다림은 시간과 공조해 시간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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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인생 여로에서 우리는 자신보다 강력한 힘에 휘둘리며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존재다
그러니 통제를 내려놓자.
강물을 믿자. 시간을 믿자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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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품어요
"인생은 정말 짧아요. 자기를 불행하게 만드는 걸 계속 하고 있을 필요 없어요. 하지만 그런 걸 안 하려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해요."
책읽을맛
이제는 행복해지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방법들을 통해 행복해지라고요. 불행의 골짜기를 지날 때 소소히 도움이 되긴 합니다. 감정의 나락에서 견디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천 가능한 일들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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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클럽지기
■■■■8장 서로 돕기: 벽장 속의 중년 구하기■■■■
● 함께 읽기 기간 : 8월 27일(화) ~ 29일(목)
드디어 책의 마지막 장에 도달하셨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개념 정립을 위한 올바른 이름 붙이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청소년’이 하나의 사회적 범주가 된 것이 1904년이라고 합니다. 정식으로 이름을 붙이고 이러한 시기의 존재를 인정해 줌으로써 아동과 성인 사이의 미묘한 경계선에서 펼쳐지는 혼란스럽고도 역동적인 시기를 사회가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련해서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시기 역시 이름을 제대로 붙이고 연구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7월 26일까지 에필로그, 후기를 포함한 책의 마지막까지 함께 읽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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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클럽지기
8-1. 여러분은 8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인상 깊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지비
“ “중년층이 고등 교육을 통해 인생 초년에 했던 걸 다시 하게 만드는 겁니다. 다시 탐색하고, 다시 생각하고, 다시 관계를 맺으며 인생의 다음 단계를 계획하는 거죠. 청소년기에 했던 걸 중년에 다시 못 할 이유가 없죠.” ”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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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
"같이 다시 공부하기"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누구와 해야하는 숙제도 같이 받았습니다. 항상 실천이 어렵지요.^^ 50이 넘어 대학원도 다녔는데, 박사과정은 어려울 것 같고 학부 과정으로 갈까 고민해봅니다. 학습은 A자 곡선을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Alice2023
청소년이란 개념이 생긴것이 1900년 초 였군요
장수 시대에 이제 중년과 노년 사이도 새로운 구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커리어 앙코르라를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졌습미다
힘들게 달려왔던 20대와 30대
재취업을 하며 직업이나 인생관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던 40대를 거쳐 50에 뭐가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중인데
저도 제 경력을 살리며 남을 돕고 보람도 느끼는 그런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한국애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비밀을품어요
50대가 되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으로 가득찬 마지막 장이네요, 2막에 대한 새로운 안내가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우리에게도 점점 중요한 문제가 되어갈텐데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챕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노년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짜 원했던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면 무척 좋겠어요. 일은 최소한의 시간만, 나머지는 비로소 깨닫게 된 내게 소중한 것들과 함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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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
빈틈과 구멍을 메워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지혜죠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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