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정표] *8월 5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8월 5일~ 1장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 인생 만족도의 놀라운 결과 (4일)
8월 9일~ 2장 경이로운 발견: 행복 곡선을 찾아 나선 모험 (3일)
8월 12일~ 3장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시간, 행복, U자 곡선 (3일)
8월 15일~ 4장 기대라는 덫: 중년을 괴롭히는 것들의 비밀 (3일)
8월 18일~ 5장 나이 듦의 역설: 나이 들면 더 행복해지는 이유 (3일)
8월 21일~ 6장 지혜의 길: 행복 곡선에는 목적이 있다 (3일)
8월 24일~ 7장 스스로 돕기: 인생의 골짜기를 지나는 법 (3일)
8월 27일~ 8장 서로 돕기: 벽장 속의 중년 구하기 (3일)
8월 30일~ 마무리 (4일)
3일에 한 장씩 읽으면 기한 내에 완독이 가능합니다. 책을 다운로드 받으셔야 하는 초반부 시간을 약간 더 드렸고, 진도가 늦은 이를 위한 마무리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입니다.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1.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읽고 답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 1장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 인생 만족도의 놀라운 결과 ■■■■
● 함께 읽기 기간 : 8월 5일(월) ~ 8일(목)
책 다운 잘 받으셨나요? 종이책으로 읽으실 분들도 모집 기간이 넉넉한만큼 다들 준비를 잘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happiness curve : Why life gets better after 50”입니다. 50살이라는 나이에도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인간 삶의 전체적인 마음 상태의 오르내림을 보여주는 행복 곡선에 관한 이야기에요. 우리는 언제 행복하고 언제 불행할까요? 책 읽으면서 함께 실마리를 찾아 보아요.
홀수 장은 각자 인상적이었던 부분, 밑줄 그은 문장들을 편하게 나누는 형태로 진행하고, 짝수 장은 여기에 더해 생각 거리가 포함된 특별질문을 더 드리겠습니다.
그럼, 21기 그믐북클럽 시작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1-1.여러분은 1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지비
책이 우선은 행복의 정의와 사회적 행복이라는 측면을 다루네요. 그러다가 개인 행복의 U커브를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행복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주변 사람들과 경제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사는 상황에서는 사회적 연대가 좋으면 행복한거다 라는 연구 결과들이 타당해 보입니다.
북유럽국가들이 행복한 이유를 뒤지다가 얀테의 법칙을 발견하고 크게 공감했습니다.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아리송
삶을 잘 살아가는 방법은 '나'와 내가 만드는 '관계'에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책이 말하듯 행복하냐 행복하지 않냐의 가름이 내가 하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는 것과 내 삶을 긍정적이게 만들어주는 건강한 관계를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걸 보니 나이가 드는 것 또한 참 좋은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아직 책의 1장 밖에 읽지 않았지만 방황하는 중년 뿐 아니라 중년을 앞둔 청년들에게도 좋은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생애주기의 목표들을 완수하는 삶이 아닌 각자가 가진 삶의 모양대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Alice2023
물질적 부는 한계가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갖추면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상대적인 불평등이 커지거나 불평등의 가시성이 커지면 좌절과 분노만 커진다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를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상대적 박탈감이나 sns피드를 보며 더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편 사회적 유대감이나 지원을 통해 보다 장기적인 행복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야 겠습니다
결혼이 되었건 공동체나 조합이
되었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유대가 현대
사회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것 같네요
J레터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다는 말에 전적으로 100% 공감합니다. 인생은 그 나이에만 갖게 되는 어떤 다른 감각이 살아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책읽을맛
1장은 행복이 무엇인가 어떤 요소로 이루어지는 지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자들이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내가 가진 절대치보다 남과 비교해서 우위에 있을 때 행복하고 반대의 경우엔 4배 더 불행한 느낌 일 수 있다니.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이 얼마나 가졌는지 아예 관심을 갖지 말아야겠어요.
해독
답변이 늦었습니다.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
1-1 행복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행복해야 하는데 불행하다 말하는 저를 보며 생각했죠. 왜 그런 생각을 할까? 2년의 방황의 시간 동안은 타인에 의해 저에게 불행이 닥쳤다 생각했어요. 남을 탓하느라 바빴죠. 지금은 나의 삶을 바라보는 나의 행동에서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를 너무도 명확히 수치로 보여주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사회적 지원, 아량, 신뢰, 자유, 1인당 소득, 건강수명이 적절히 조화로울때 삶의 만족도가 올라 가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6가지 요인중 해당 되는 것이 거의 없었어요.
메이플레이
1-1
사회적 행복의 중요성이 기억납니다. 물질적 행복도 결국 남과 비교할때 절대적인 수치가 아닌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불행하게된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많이 경험했던 것들이죠. 그런 불만족이 50이라는 나이에서 해결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50이라는 나이가 인생의 행복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나이라는 생각에 참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경서재
1-1. 리처드 레이어드는 요즘 사람들이 50년 전 사람들보다 평균 소득은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더 행복하지는 않다고 한다. 경제적인 비교 대상이 달려졌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래서 40대 때는 더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 같다. '평가적 행복'에 더 매달리게 되는 시기라서... 50대는 왜 갑자기 도미닉과 같이 '감사'로 나아가는가? 궁금하다. 한국에서도 적용될까?
비밀을품어요
비교가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소인건 알고 있었지만 '타인의 소득이 증가하면 나의 행복이 훼손된다'라는 문장으로 만나니 잔혹하면서도 아주 명쾌하게 느껴지더군요.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항상 비교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있다보니 만족하며 지내려면 비교에서 멀어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불평등을 완화시키고, 사회적인 관계를 넓히는 게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행복을 차곡차곡 저축해나가는 길이라는게 듣기 좋았어요. 하지만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있는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비교와 갈증으로 쉽게 행복해지기 어려울수밖에 없겠구나란 체념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것을 이뤘을 40대에 행복의 최저점을 찍은 후 (가장 많은 비교를 하게 되니, 그런데 저자가 말하는것처럼 20대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깜짝 놀랄텐데 왜 가장 초라하게만 자꾸 느껴지는 걸까요. ㅜㅜ) 점점 관점이 달라지면서 현명해지고 뭔가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게 나이들게 된다는 말은 무척 희망적이었어요. 우리도 정말 그럴수 있을까요?
새벽서가
1-1. 물질적 부에는 한계가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축적하면 개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내심 발끈했습니다. 통계적으로 그런 경지에 이른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1-2.마음에 남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창 아래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지비
"내가 1달러를 벌면 옆 사람은 내가 느끼는 만족감의 4배쯤 되는 불만을 느낀다는 뜻이다."
아리송
행복 곡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행복이 합리적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하며 반드시 우리의 객관적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 두면 좋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아리송
우리의 주관적 안녕을 결정하는 것은 물질적 안녕의 절대적 수준이 아니고, 타인과 비교되는 자신의 상대적 위치조차 아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가 '생각하는' 자신의 위치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문장모음 보기
J레터
“ 40대 때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아, 최악이야’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그러거나 말거나예요. 내가 쓰고 싶으면 쓰는 거지, 이젠 굳이 뭔가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 것 같아요. 이젠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신경 안 써요. ”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문장모음 보기
해독
“ 나이가 드니까 나쁜 일이 생기면 내가 이전에 헤쳐 나온 일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됐어요. 그러니까 예전과는 관점이 전혀 달라졌죠. 옛날 같았으면 끙끙 앓았을 일이지만 이젠 안 그래요. ”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p159,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문장모음 보기
메이플레이
우리의 주관적 안녕을 결정하는 것은 물질적 안녕의 절대적 수준이 아니고, 타인과 비교되는 자신의 상대적 위치조차 아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가 '생각하는' 자신의 위치다.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찾아낸 행복의 조건』 조너선 라우시 지음, 김고명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