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흠.. 저도 다른 분들처럼 반지하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많이 늦게 쓰고 있는 답변 인만큼~~
전세 사기 위험이 크게 도사리고 있는 구조에
대해.. 억지로 끼워 맞추듯 답해보려고 합니다.
공간으로 따진다면
열악한 주거 공간은 아닐테지만..
부동산 사기에 취약한 구조..
(이미 부채가 심하게 깔려 있는 집들의
거래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상황이라던지..)
어쩌면 더 절망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애초에 없었으면 몰라도..
죽을둥살둥.. 열심히 모아서
계약한 전세집이 부동산 사기였다면;;
마이너스 몇 천만원을..
그대로 떠안아야 하니까요.
자세히 적자면 너무 길어지지만..
장강명 작가님이 추천사를 써주신
<전세지옥>이라는 책에 꽤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추천드립니다.
제가 썼던 블로그 링크도 공유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seasky210528/223459892764

전세지옥 - 91년생 청년의 전세 사기 일지파일럿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착실히 살아가던 한 청년이 하루아침에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시청, 법원, 경찰서, HUG, 주거복지재단을 쫓아다니며 써내려간 820일의 기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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