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택배노동자, 배달 라이더들에 대해서 쓰게 할 것 같아요. 제가 <까대기>라는 택배 노동 현장을 보여주는 만화를 인상적으로 봤었는데요. 그 때가 4년 전인가 그런데, 요즘에는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로켓 배송이 더욱 당연해지고 있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다급해지고 유동적이고 소모적이게 되는 듯해요. 조지 오웰은 이에 대해 어떻게 썼을지 그의 르포가 궁금하네요.
까대기 - 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6년 동안 택배 일을 하며 만화를 그린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취재와 인터뷰로는 끌어낼 수 없는 생생한 택배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 ‘2018 다양성만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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