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충동 구매책 2

D-29
목을 움츠린 강형모가 주저앉는 것과 거의 동시에 눅눅한 바람을 쪼개며 야구방망이가 날아들었다.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가서 문지방에 틀어박힌 야구방망이는 요란한 소리를 냈다. 강형모는 몸을 낮춘 그대로 상대방을 향해 덤벼들었다. 갑작스러운 충돌에 균형을 잃은 상대방은 싱크대가 있는 곳까지 밀려났다. 싱크대 여기저기에 아슬아슬하게 쌓여 있던 그릇과 냄비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방으로 굴러 떨어졌다. 요령껏 싸워 보려던 강형모의 결심은 상대방의 무릎에 아랫배를 찍히면서 끝장나 버렸다. 처음에는 아픔이, 그 다음에는 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르게 만들었다. 형편없이 구겨진 궤적으로 날아거던 주먹 중 하나에 상대방의 턱이 명중했다. 다시 휘청거리던 상대방의 턱에 있는 힘껏 박치기를 하자 눈앞에 별이 아른거렸다. 싱크대를 등진 상대방은 아직 야구방망이를 놓지 않았다.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야구방망이가 등에 떨어졌지만 참을 만했다. 싱크대 위쪽에 붙은 수납장 문짝이 뜻밖의 수난을 당했다. 다시 한 번 턱에다 박치기를 꽂아 넣은 강형모는 손을 뻗어 상대방의 양 손목을 움켜잡았다. 힘이 잔뜩 들어간 상대방의 손목은 사정없이 요동쳤다. 정신없이 껌뻑거리는 눈으로 낯선 것이 스며들었다. 붉은 피가 들어간 눈은 고춧가루가 들어간 것처럼 따끔거렸다. (중략) 야구방망이를 뺏은 강형모는 쓰러진 서욱철의 허리를 짓밟았다. 비명을 삼킨 서욱철이 버둥거렸다. 뺏어든 야구방망이로 어깨를 내려치자 비명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 또 야구방망이를 치켜들자 손으로 머리를 가린 서욱철이 잔뜩 웅크렸다. 강형모는 두툼한 방망이 끝으로 웅크린 서욱철의 아랫배를 찔렀다. (중략) 계속 맞고만 있던 서욱철이 갑자기 팔꿈치로 강형모의 발등을 찍었다. 강형모가 불이 붙은 것 같은 아픔에 겅중거리는 사이 벌떡 일어난 서욱철은 야구방망이를 낚아채고는 곧장 밖으로 도망쳤다. 통증에 발목이 잡힌 강형모는 우당탕거리며 사라진 서욱철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추락 -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p.111-113, 정명섭 지음
바람을 가르며 날아온 야구방망이는 얼굴을 겨냥했지만 마지막 순간 운전석 문에 기대고 있던 강형모가 앞으로 살짝 기울어지는 바람에 어깨 끝자락에 떨어졌다. 쿵하는 충격과 소리가 온몸으로 퍼져 나갔고, 튕겨 나간 야구 방망이가 광대뼈에 만만찮은 충격을 주었지만 강형모는 꼼짝도 하지 못했다. 문짝이 움푹 파일 정도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강형모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서욱철은 쓰러진 강형모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꾹 찔렀다. 머릿속을 떠돌던 아픔이라는 벌레가 야구방망이에 눌린 옆머리로 모여드는 것 같았지만 찡그릴 기운조차 없었다. (중략) 툭툭거리는 충격에 머리가 차츰 앞바퀴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코와 머리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처럼 도로를 적셨다. 축 늘어진 강형모의 두 다리를 끌어낸 서욱철이 야구방망이로 무릎을 내려쳤지만, 이번에도 아픔 대신 파도 같은 출렁거림만 머리에 닿았다. (중략) 찌그러진 운전석 문짝에 기댄 채 겨우 몸을 일으킨 강형모는 콜록거리며 문을 열었다. 충격 때문에 느끼지 못했던 아픔이 그제야 모습을 드러냈다. 어깨뼈는 거대한 못으로 긁어 대는 것 같이 욱신거렸다. 깨진 유리 조각이 수북이 깔린 운전석에 앉자 통증에 못 이긴 목이 뒤쪽으로 휘청거렸다. 침과 함께 섞여 나온 피가 이미 피로 얼룩진 턱을 흘러 내려갔다. 겨우 제자리로 돌아온 목이 받쳐 준 시선이 멀리 도망치는 서욱철의 모습을 잡아냈다. 갑자기 격렬한 복수심이 아픔을 제압했다. 그르렁거리는 신음 소리와 함께 시동을 걸자 상처 입은 제네시스가 복수를 욕망하면서 살아났다. 뒤틀린 발로 엑셀을 밟자 차는 화살처럼 튕겨 나갔다. (중략) 브레이크가 잡아 두고 있던 속력이 얹힌 제네시스는 먹이를 쫓는 사냥개처럼 그대로 서욱철을 덮쳤다. 이빨로 변한 범퍼가 서욱철의 뒷무릎을 잡아챘고, 앞발 같은 보닛이 뒤로 넘어진 서욱철을 강타했다. 보닛에 얹힌 서욱철의 머리가 쭉 미끄러지면서 제네시스의 앞 유리창을 강타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제네시스의 앞 유리창에 거미줄 같은 균열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축 늘어진 서욱철의 몸이 보닛 옆쪽으로 스르륵 미끄러졌다. 차를 세운 강형모는 뒷덜미를 짓누른 통증에 못 이겨 짐승 같은 비명을 지르며 문을 열었다.
추락 -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p.127-128/p.129-131, 정명섭 지음
놀라서 뒷좌석을 돌아보려는 찰나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어마어마한 충격이 온몸을 덮쳤다. 몸 안을 타고 흐르는 전류에 몸이 제멋대로 반응했다. 이빨이 뽑혀 나갈 것처럼 너덜거리며 입안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 눈을 뜬 채 옆으로 털썩 쓰러진 강형모는 의식만 둥둥 떠 있는 것 같았다. (중략) 벌떡 몸을 일으킨 서욱철이 발로 그를 걷어찼다. 딱딱한 구두 끝이 명치에 닿자 순간적으로 숨이 턱 막혔다. 숨을 찾으려 앞으로 몸을 숙인 강형모는 멱살이 잡힌 채 차가운 벽에 밀어붙여졌다. (중략) 눈앞에서 전기충격기가 켜졌다. 가느다란 촉수들 사이로 푸른 전류가 타닥거리며 흘러갔다. 한 번 고통을 경험한 몸이 아우성을 쳤다. 발로 차인 명치에 전기충격기가 닿는 순간 벽에 달라붙어 있던 몸이 개구리처럼 펄쩍 뛰었다. 힘이 쫙 풀린 다리가 제멋대로 꺾이면서 바닥에 힘없이 널브러졌다. 뻣뻣하게 굳은 손가락이 거미 다리처럼 차가운 바닥을 긁어 댔다. 다시 몸은 일으켜져서 시멘트 포대 위에 앉혀졌다.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한 몸이 옆으로 스르륵 넘어지자 서욱철이 발로 머리를 밟았다. (중략) 퉁퉁 부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낄낄대는 그에게 서욱철의 발길질이 떨어졌다. (중략) 피우던 담배를 멀리 던진 그가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전기충격기로 허벅지를 지그시 눌렀다. 파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부어오른 눈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잠깐 뗀 전기충격기가 다시 허벅지에 닿자 몸이 고무줄처럼 튕겨 올랐다.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고통을 느끼고 비명을 토해 내는 것 같았다.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전기에 익어 버린 것 같은 씨근덕거림밖에는 내뱉을 수가 없었다. 방금 전까지 느물거리던 여유가 희미한 기억처럼 사라졌다. 참으려고 애썼지만 눈물이 줄줄 흘러나왔다.
추락 -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p.219-225, 정명섭 지음
책을 읽으며 제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단연, 잔혹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아주 사실적으로 폭력이 오가는 장면의 묘사였습니다 문학이나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는 것을 대단히 좋아하는데요, 섬세한 내면 묘사 못지 않게 매우 쓰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이런 내용을 만나기가 쉽지 않고 고평가되지도 않는다는 (저만의) 생각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를 자극적으로 부각시켜 눈길을 끌려는 것은 경계하지만, 사회 곳곳에 만연한 물리적 폭력을 뚜렷이 인지하고 드러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위에 필사한 문장에도 드러났지만, 정신을 잃을 정도인 폭력적 상황에서도 오히려 비이성적 복수의 욕망으로 더 큰 폭력을 주고받는 상황에도 주목하며,,, 아주 잘 읽었습니다 ♡ 책에 등장하는 강형모와 서욱철의 세 차례 싸움은 아주 치열합니다 야구방망이가 어느 뼈와 근육을 강타했는지, 팔과 다리가 어떻게 꺾였는지, 살갗이 어떻게 터져 피가 얼마나 어떻게 흘렀는지, 실제로 느끼는 통증과 멘탈의 붕괴는 어떨지, 절절하게 상상할 수 있을 만큼 사실적인 묘사였어요 전기충격기를 실제로 지지직 경험해 보시지 않았을까(입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나면 어떨까요~), 일대일 대치 장면을 수차례 리허설 해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ㅋㅋ (추측성 상상을 포함해) 살인 장면보다 싸움 장면에 훨씬 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신 작가님 의중이 궁금합니다 ('소설 쓴다고 몇 년째 방 안에만 처박혀 있었던 외삼촌'이 작가님 캐릭터인지도 궁금합니다 헤헷)
예행연습까지는 아니지만 시뮬레이션은 많이 해봤습니다. 좁은 장소에서 격투가가 아닌 이상 막싸움이 될 수 밖에 없거든요. 지금쓰라고 하면 이 정도로까지는 못 쓸 거 같아요. 전기충격기는 당해본 사람에게 물어봤습니다. 입 안에서 전기맛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살인은 끝이지만 싸움은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길게 써봤어요. 외삼촌은 저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ㅎㅎ
작가님이 바로 답변을 달아 주시니 영광입니다 ♡ 싸움 기술이 없으니 막싸움만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 저로서는, 만에 하나 상황이 벌어지면 좁은 반지하 주방이나, 제네시스 (아니면 카니발, 레카차) 앞좌석으로 상대를 유도해야겠군요 ㅋㅋ 소설 속에 싸움 장면이 묘사된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구병모 작가님의 <파과>에서 조각과 투우의 일대결전 장면도 그렇고, 장강명 작가님의 <재수사> 마지막에서 연지혜 형사와 살인자의 두뇌+육탄전도 그렇고, 눈앞에 그려질 듯 손에 잡힐 듯 현실감 넘치게 그려진 것을 보면 읽고 또 읽는 편이에요 <추락>에서 개봉동 장면들과 이산포 IC 지나 파주 인쇄단지 쓰레기장 장면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제3도시> 읽으러 갑니다~!
참고로 정명섭 작가님은 백만년 전에 실제 출판단지의 모 거대한 커피집에서 바리스타로 일하셨었습니다. ㅋㅋ 파주 바리스타실 때, 장충동 바리스타였던 저를 찾아와서 만나주신 게 첫 만남이었죠 ㅋㅋ
문학은 현실이어야 하니까요. 추락에서는 저와 비슷한 캐릭터, 그리고 제가 일했던 장소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애착이 컸던 거 같아요. 제3도시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아주 늦었지만 아침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첫 장면에선 음? 뭐지?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살인이 시작될 줄이야. 게다가 제가 살았던 목동(영화 아파트의 실제 배경이 된 곳이 어디인지도 궁금해서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과 지금 살고 있는 일산이 나와 더 흥미진진합니다. 아직 초입이지만, 강형모의 몰락의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저는 나쁜 사람일까요? ㅎㅎ
5 그러셨군요 ㅋㅋㅋ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자매품 혐오자살도 찾아주세요 ㅋㅋ 희한하게 비슷한 시기 나왔는데요, 둘 다 전개가 비슷한 스탈입니다?
혐오자살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 <혐오자살>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 <혐오자살>은 몰입도 높은 이야기와 깊은 주제의식을 통해 또 한 번 조영주 작가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당연히 읽었죠!! 올해 읽은 베스트3 중에 하나예요~ 주변에도 이런 장르 좋아하는 책친구에게 침튀기며 추천했어용 '어떤 작가'와 '혐오자살' 중에 뭐가 좋으냐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둘다 넘 재미있었거든요. 안 그래도 오늘 추락 읽으면서 어어? 비슷한데? 하면서 읽었어요 ^^
와 그러셨군요. 제가 듣고도 까먹은 거겠죠? 그나저나 베스트 3라니... 영광입니다. <혐오자살>은 <붉은소파>와 <반전이 없다> 사이의 이야기로, 차례차례 읽으시면 "나영이가 이렇게 변했구나"라는 걸 알게 되십니다. ^^ (왠지 전에도 이 이야기를 했을 것 같지만 일단 다시 적습... 제가 기억력이 이렇습니다...)
붉은 소파김별아 장편소설 <미실>(2005년)을 시작으로 박현욱, 백영옥, 정유정 등 탁월한 상상력과 내러티브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굴, 조명해 온 세계문학상의 제12회 수상작, 조영주의 장편소설 <붉은 소파>.
반전이 없다"한국문학에 필요한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상(12회)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반전이 없다>로 돌아왔다.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저도 사실 읽었다고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요. ㅎㅎㅎ ^^;; '붉은 소파'하고 '반전이 없다'도 관심책에 넣어 놓고 꼭 읽을게요~!
ㅋㅋㅋㅋ 제 주변 사람들 말로는 "영주는 했던 말을 늘 토씨도 거의 안 틀리고 똑같이 반복해"랍니다. 아마 똑같이 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라고 적고 보니 또 잘못 읽었군요. 아오... 수지님이 읽었다고 했는지 아닌지 헷갈리신다였는데. 쿨럭. ; 네 좀 사오정입니다... (이것 역시 친구들이 괴로워하는 점 중 하나)
저도 같은 병에 걸려서 맨날 잘못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는 항상 독자의 예상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국내 추리작품의 최대 장점은 익숙한 이름과 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형모는 나쁜 놈이니까 댓가를 치러야죠. ㅎㅎ
원준씨 삼촌은 작가님이신가요?! (질문이 넘 1차원적이쥬?)
ㅋㅋㅋㅋㅋㅋㅋㅋㄱ 위에 초큼 길게 답이 있슴다
오!! 볼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추락> 함께 읽기가 앞으로 3일 남았습니다. 현재 잘 보고 계신가요?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비슷한 형식으로 전개되는 숨막히는 스릴러 스타일의 책을 두 권 더 소개합니다. 제가 쓴 <혐오자살>과 정해연 작가의 <더블>입니다. 둘 다 <추락>과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안에 벌어지는 숨막히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 <혐오자살>의 경우 구상부터 실제 출간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저는 이런 장르를 못 쓰는데요, 정해연 작가처럼 스릴러 하나 쓰고 싶어 끙끙대며 적었습죠. <더블> 같은 경우는 정해연 작가의 데뷔작인데요, 저는 당시 정해연 작가의 이 책에 아주 조금 관여를 하는 영광을 누렸더랬습니다. 2013년 첫 책 출간 당시 해외 진출을 했었고요, 저작권도 팔렸던 거 같은데... 아무튼 최근 재출간 후 다시 저작권이 팔렸습니다. ^^
혐오자살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 <혐오자살>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 <혐오자살>은 몰입도 높은 이야기와 깊은 주제의식을 통해 또 한 번 조영주 작가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더블K-스릴러 대표작가 정해연의 데뷔작이자, 중국과 대만 등에서 번역 출간된 《더블: 두 구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가 서슬 퍼런 광기의 현장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소설은 드라마 시리즈로도 제작이 확정된 2023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사이코패스VS사이코패스의 대결이라는 과감한 설정으로 장르소설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 소설은, 정해연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엄청난 흡인력으로 마치 작중 인물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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