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라인의 낭만적인 시선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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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작에서 출간된 므두셀라의 아이들은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순히 398페이지로 본다면, 하루에 50페이지 정도만 읽으시면 됩니다!!! 😬 자! 오늘부터 저와 함께 시작해 봐요~
모임기간을 확인 안했는데, 기간이 짧았군요! 하루 50페이지...열심히 읽겠습니다^^
앗 제가 너무 기간을 짧게 잡았나요!! 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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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오래 산다. 장수를 누린다말고 인체 개조나 유전자 변형으로 200-300년을 살 수 있게 된다면 인류는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게 될까요. 저는 밝고 빛나기 보다는 조금 부정적인 방향으로 밖에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래 사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특정 계급 혹은 그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바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단순히 노동시간을 늘리기 위한 장수일 수도 있으니 저는 더욱 심화된 계급 의식과 부의 집중화로 인한 암울한 미래가 그려질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여러분은, 만약에 200살까지 살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면 그 삶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저 역시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못한다면 200살까지 살고 싶지 않습니다ㅠ 암울한 미래라고 하면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온 듯한, 황폐한 도시 바깥과 돔에 들어가 있는 듯한 화려한 도시..이런 풍경이 그려져요. 그 중에 저는 밖에 있을 것 같네요ㅎㅎ
얼마전에, 래빗홀 출판사에서 나온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을 읽었는데요. 거기서는 영생이 가능해진 미래가 배경이에요. 사람들이 몸속 장기를 임플란트로 대체하고 피부 이식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디스토피아죠. 이게 돈이 무척 많이 드는 거라 돈으로 살 수 없다면 임플란트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구독을 유지할 돈이 없으면 사망하게 되는거죠. 이렇게 엄청나게 오래오래 살 수 있게 된다면 과연 미래는 어떨까요. 저는 여전히 오래 살고 싶지는……… 😬
므두셀라의 아이들 술술 읽히지 않나요!! 🤣 저는 하인라인을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으로 시작했어요. 그 뒤 스타쉽트루퍼스의 원작자인 것도 알게 되었죠. 제 개인적으로는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도 참 좋아해요. 우주를 향한 낭만적인 시선이랄까요. 그런 것이 하인라인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2022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SF”(김보영)라는 심사평을 받았던 서윤빈의 첫 장편소설. 《파도가 닿는 미래》 《날개 절제술》 두 권의 소설집에서 기술의 발달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자신만의 청사진을 내놓았던 작가는 이번에는 긴 호흡으로 트랜스휴먼들의 러브 스토리를 선보인다.
[다른 나무도 먹어보십시오.] 라자러스는 조심스러우면서도 흥미롭게 그 말에 따랐다. 신선한 갈색 빵과 버터의 조합인 것 같았지만 어디선가 흘러온 아이스크림이 얹혀 있는 맛이었다.
므두셀라의 아이들 p202,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김창규.최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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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멋지게 플레이팅을 해서 먹는 것은 인류에게 무시 못할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음식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잖아요.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의 식단은 간소화될 것을 예고하고 있기는 합니다. 단순히 큐브 하나를 섭취하여 하루 칼로리를 충당한다거나 아니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처럼 사람이 원하는 것을 읽어 들여 구현해 내는 자판기 등등 혹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상위 1%만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된다거나요. 호화롭게 차려 먹는 마지막 세대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어요.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어쩌면 그 세대는 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엄청나게 낭비하고 필요없는 살생을 저질렀다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당장의 우리에겐 흔히 먹던 사과 하나도 이제는 비싸서 선뜻 먹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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