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팬데믹을 겪으며 세계가 하나의 커다란 그룹인 동시에 나라마다 다른 대처 상황에 이렇게도 달랐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물의 표면 아래>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도서 증정] <사물의 표면 아래>를 함께 읽어요.
D-29

현준아사랑해

아고라
<사물의 표면 아래>에 나오는 내용인데, "인간의 다름이 안전하게 받아들여지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류학의 목적"이라고 루스 베네틱트가 말했다고 해요. 저도 이번 기회에 @현준아사랑해 님과 함께 인류학에 대해 좀 더 많이 알 수 있으면 좋겠어요.
책을품다
그믐 첫 참가 신청입니다. 설레고 기대됩니다. 혼자서 읽기 힘든 분야라 함께 읽기의 힘을 빌려보려 해요. ^^

아고라
아고라 출판사도 그믐 책 읽기에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그래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우다다
인류학 책을 드문드문 읽거나 전문가에게 들었던 거 같아요. 전에 여성학을 공부해서 인류학 책을 좀더 읽고 싶었으나 여력을 내지 못했네요. 여전히 관심이 있습니다. 살아서 이 좋은 책을 다 알 수 있을까 나의 궁금함을 다 해결할 수 있을까...사실 절망적이긴 하지만 이런 기회에 책 한권 읽고 싶어요. 기대가 됩니다.

아고라
여성학을 공부하셨다니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실 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가 돼요.

greeny
인류학의 렌즈라 신기해서 신청했습니다 ㅎㅎ 혼자 읽으면 혹 여나 왜곡된 인류학의 렌즈를 장착하게 될까봐 걱정했었는데, 더 많은 분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편향되지 않은,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겠죠? ㅎㅎ 생기길 바라며 모임시작일을 기다려봅니다!

아고라
모임 시작까지 이제 열흘 정도 남았네요.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만.. 최근 인류학자들의 책을 매우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한 인류학자가 그러시더라고요. '사회학이 주로 통계로 사회를 읽어내는 학문이라면, 인류학은 마음의 눈으로 사회를 분석하고 관찰하는데 집중한다'고 말이죠. 혼돈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인류에게는 그 어 느때 보다 인류학적인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웨이드 데이비스'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을 읽어볼 기회가 없었네요. 이번 기회에 함께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해 봅니다.

아고라
최근 몇 년 동안 인류학자들의 책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인류학은 생소한 학문인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인류학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지를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YG
저도 마침 지금 읽고 있어서 모임 참여합니다. 절반 정도 읽었는데 좋은 책이네요. 좋은 책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고라
꺄~~~~ 독서계의 전설 YG님이 참여해주신다니! 함께 나눌 이야기가 한층 풍성해질 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타피오카푸딩
전 솔직히 웨이드 데이비스를 처음 들어봅니다. 이번 독서보임을 통해서 또 멋지고 훌륭하신 작가를 알게될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독서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독린이라 그믐을 통해 한권한권 읽어 나가는게 너무 뿌듯하고 감사한 요즘이네요.

아고라
저도 그믐에서의 읽기가 처음인 그믐린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고라
도서 증정 이벤트는 오늘 오후 11시 30분에 신청이 마감됩니다.
책을 받길 원하시는 분들은 늦지 않게 신청해주세요.
(도서 신청 전에 반드시 모임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우주먼지밍
제 인생책 중 한 권인 『악에서 벗어나기』 저자이신 어니스트 베커도 인류학자였으며, 최근 구입한 책들과 읽은 책들의 저자들도 모두 각자의 전공에서 인류학까지 공부하여 ‘인류학자’라고도 부를수 있는 분들이셨어요. 브뤼노 라투르, 팀 잉골드, 루이스 다트넬 등등이요.
인류학은 항상 제가 가진 사고를 확장해주소 낡은 경계를 허물어 주는 분야였습니다. “과학자이자 인류학자이자 시인이며 모든 생명다양성의 열렬한 수호자가 하나로 합쳐진 보기 드문 인물”이신 웨이드 데이비드 저자님의 책 <사물의 표면 아래> 정말 기대가 됩니다+_+

아고라
오, 저도 <악에서 벗어나기>를 인상 깊게 읽었어요. 우리의 사고를 확장해주고 낡은 경계를 허물어줄 수 있는 분야가 인문학이라고 하신 말, 정말 맞는 말인 듯합니다. <사물의 표면 아래>도 우주먼지밍 님의 사고를 또 한 번 확장시켜줄 수 있는 책이 되면 좋겠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고라
* 도서 증정 이벤트 당첨자
그래서, 바나나, 우다다, 우주먼지밍, 윈도우, 지혜, 타피오카푸딩, Alice2023, Andiamo, greeny
당첨되신 분들께는 오늘 택배로 책을 발송해드리겠습니다.
* 안타깝게 책을 받지 못하시게 된 분들께서는 직접 책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임 신청과 참여는 계속 가능합니다.

Alice2023
감사합니다 기대되는 책이에요

아고라
저도 앨리스 님과의 함께 읽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