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범죄소설?? 인 줄 모르고 읽기 시작해서 초반에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제대로 못 읽었어요. 읽다가 멈추고, 읽다가 멈추고... 이제야 속도를 내어 읽고 있는 중입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어떻게 이렇게 잘 끌고 갈 수 있는지!
[북토크+스타벅스 쿠폰 증정 이벤트]스릴러 소설 <폴링>같이 읽어요!
D-29
구름그림
데이원
@구름그림 구름그림님. 진솔하고 솔직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딱 제가 느낀 그 기분이네요. 작가님의 필력과 작품 분위기를 최대한 잘 살려서 번역하고 편집하였는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아무쪼록 좋은 독서경험이 되면 좋겠어요.
나기
“ 아이의 아빠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손을 꽉 붙잡고 있었다. 좌석 끄트머리에서 대롱대롱 흔들리는 아이의 발에 작은 신발이 신겨져 있었다. 그 발이 땅에 닿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할 터였다. 아이의 진지한 초록빛 눈은 아름답게 반짝였지만, 때 묻지 않은 자그마한 얼굴은 노란 마스크에 집어삼켜져 있었다. ”
『폴링』 276p, T. J. 뉴먼 지음, 나현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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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
겁쟁이는 당신과 같은 인간들이지. 평화와 특권을 지켜 내기 위해 자신들이 무엇을 희생시켜 왔는지, 그 진실을 마주하기는 두려워하는 인간들.
『폴링』 281p, T. J. 뉴먼 지음, 나현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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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
데이원
@나기 감사합니다.나기님^^ 맘에 드셨나 보군요.
구름그림
속도가 나기 시작하니 금방 읽히는군요! 끝까지 어떻게 될지 가늠할 수 없어서 마음을 졸이며 읽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그렇다고 테러를 저질러?' 하다가도 '나도 소설 속 주인공처럼 한 발 떨어져 지켜보는 무리 중의 하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의 사연에 공감할 필요는 없지만, 어째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지만요)
데이원
@구름그림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진짜 이 소설은 시작을 언제 하느냐가 관건이지 보게 되면 쭉 보게 됩니다.^^ 몰입감이 대단하거든요. 이 책을 보신 분들의 후기의 공통점은 '1. 나였으면 어땠을까? 2. 테러리스트 사연이 너무 신파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3. 대단한 몰입감과 그럴 수 있겠구나 느껴지는 개연성'이에요. 구르그림 님도 그와 같은 느낌을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데이원
@모임 이번 주 목요일이 <폴링> 인증샷 이벤트 마감일입니다. 읽으신 분들은 꼭 잊지 않고 참여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데이원
@모임 다들 행복한 한주 보내셨나요? 독자분이 소중히 써주신 폴링 리뷰글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책을 읽으시는 중이시거나 읽으신 분들, 앞으로 읽으실 분들 모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leejh1897/22349973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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