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D-29
작품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러 인물이 등장합니다. 자신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려는 ‘모림’, 발랄하고 산뜻한 스물여덟의 떡집 남자 ‘찬영’, 일과 사랑 모두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성아’, 귀여운 연갈색 강아지 ‘약밥이’까지요. 각각의 캐릭터들은 우리들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약밥이’가 너무 귀여워서 산책을 하다가 만나는 연갈색 강아지들을 보며 저 아이가 ‘약밥이’일까? 혼자 생각하곤 했습니다. 작가님이 가장 마음이 기울었던 캐릭터와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탕후루집 아들은 저도 좀 그래요....... 너무 엠지같아요 ㅎ
저는 성아 같은 친구들 좋아해요. 모림이 회사에서는 굉장히 흐릿한 존재감으로 자신을 평가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나가는 일상을 지키는 요소 중 큰 부분은 성아가 있기 때문일 거예요. 모림이 못하는 걸 해내고, 자신이 해내는 걸 못하는 모림을 한심해하지 않죠. 좀 답답해하긴 하지만 그것도 진심은 아닐거예요. 애정이죠..
갠적으로는 성아 같은 친구가 현실에 발을 붙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모임 댓글 중에 성아의 잔소리(?)를 애정 있게 바라보는 모림의 태도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요. 모림도 성아도 서로를 애정으로 대한다는 점에서 감동스러운 면도 있었습니다. ㅎㅎ 두 사람은 직장 동료인데, 직장 동료 중에서도 진짜 친구를 발견하고 관계 맺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맞아요! 저는 오히려 진짜 친한 직장 동료 사이가 로맨스보다 더 부럽기도 했어요ㅎㅎ
둘의 관계가 유지되는 이유는 모림이 성아의 성향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서 그런 것 같아요. 성아의 모습을 질투하기 시작했다면 그 둘의 관계는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모림은 정말 순수한 사람인 것 같아요.
성아처럼 살기가 진짜 어려울걸요... 책임감 있는 어른...
그쵸! 성아는 일에도 사랑에도 너무 열심이라 괜히 더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ㅠ.ㅠ
잼얘꾼들 같은 성아... 같이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요
오호...! 저는 성아가 너무 밀어붙이는 성격이라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ㅜㅜ 하긴 모림도 성아를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친구였죠..
ㅎㅎ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어요.
성아야 모림이 잘 챙겨줘.. 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모림도 성아를 잘 보듬어주길....
맞아요...그래서인지 글을 읽으면서 계속 성아가 눈에 밟히더라고요. 너무 멋있는 어른인 것 같아서요...
나보다 조금 세상 굴러가는 걸 잘 아는 친구가 들려주는 속된 얘기 얼마나 재밌는데요... 성아는 걸어다니는 블라인드니까..
소문의 시작인 친구들이 있죠ㅋㅋ...
성아의 네이트판 베스트 댓글(?) 같은 촌철살인 멘트!ㅎㅎㅎ
갑자기 성아의 로맨스... 도 궁금해지네요...
앗!! 저도요.. 무엇이 성아를 변화시켰는지 궁금해요. 다른 사람을 좋아했던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겠다고 했던 그 마음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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