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D-29
소설은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은 일들이니까, 그런 걸 상상하며 힘을 내요. 지금 여기에 없는 것도 완전 없는 건 아니야 하는 마음이 그런 걸 쓰도록 하는 거 같아요.
작가님... 저 오늘 채팅을 통해 많은 힘을 얻어가네요.. 소설을 사랑하시는 작가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 ㅠ.ㅠ
지금 여기에 없는 것도 완전 없는 건 아니야.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소설 속에 일들이 아직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라고 생각하면 묘한 설렘도 느껴지는 것 같고요!
힘없는 나를 대신해 잘 지나가는 인물을 제가 쓰면서 저도 힘을 내게 되어요.
현실의 저에게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소설을 씁니다..ㅎㅎ
왠지 모두에게 위로가 될 듯한 이야기네요!!
저는 모림이를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다들 바쁜 세상에서 저만 이런 생각과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싶은 마음ㅎㅎ
그쵸 ㅠ.ㅠ
저도요...!!
왜인지 저도 글을 써보고 싶어져요..
저는 이번 책 읽으면서 진짜 공감도 많이 했고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ㅠ.ㅠ 모림의 내면 묘사가 너무 좋았어요.
훈훈한 열기...이제 독자님들이 미리 남겨주셨던 질문으로 들어가볼게요!!
저는 여러분의 감상 덕분에 들뜨고 좋았어요!
릴리트 님의 질문입니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라는 제목에 대해서 궁금증을 느끼고 계신 독자분들이 좀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 편집부에서도 안톤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을 패러디하신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제목은 어떻게 짓게 되셨을까요?
그냥 막. 확!! 휙!!! 해맑고 용기있고 싶은데 현실에선 그러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저는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았어요 저도 힘이 났거든요!!
힘이 나는 소설!!
제목은... 패러디이긴 한데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많이 생각하진 않았어요. 제가 제목을 지을 때는 이전 소설에 붙인 제목과 좀 다르게 붙이고 싶다는 의지가 가장 커요. 오히려 <101마리 강아지> 속 장면을 생각하며 지었어요. 그 애니메이션에 공원 산책하는 사람들이 다 자기랑 닮은 개를 데리고 다니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저도 기억 나요 그 장면!!
약밥이 같이 생긴 찬영.. 다람쥐 같이 생긴 약밥이..
약밥이를 닮았다니 얼마나 귀여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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