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D-29
어떤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은 딱히 안하고 있었네요.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바쁜 것 같아요. 눈 감고 뜨니까 월급날이 오길래 ‘아 이렇게 한달이 지나갔구나’ 하는 정도. 바쁨이 오히려 단순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시간이 정말 빠르죠.. 벌써 8월이 다 되어가니까요ㅎㅎ
그렇게 단순해지는 순간이 때로는 무섭기도 한 것 같아요 ㅠ.ㅠ 너무 순간순간을 흘려보내고 살았던 기분이 들어서요.
사랑.. 그게 몬데... (어렵다............)
어렵다...22222
저 질문을 할 때, 현실에선 당연히 전자를 고를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다시 생각해 보니 저는 결과적으로 후자를 고르는 거 같아요. 왜인가 생각해 보니... 저 질문은 결혼을 앞둔 성아가 하는 질문이거든요. 성아의 말처럼 성실하고 건실하고 삶을 좀 낫게 살게 해주는 사람은 쉽게 결혼으로 데려가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모림은 아마도 사랑의 목적이 결혼이 아닐 거예요. 뭐가 더 낫고 좋고 한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당연히 전자를 골랐는데, 어찌 보면 찐사랑은 후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채팅이 엄청 어렵네요. 실시간으로 로딩이 안돼서, 왜 다들 아무말도 안하지? 하면서 열심히 글을 써서 올리고보면 저는 계속 뒷북.. ㅠㅠ
저도 새로고침을 계속 하고 있어요ㅋㅋㅋ 적응중입니다
화살표 아래 버튼이나 새로고침을 수동으로 해줘야 하더라고요ㅠㅠ
ㅎㅎㅎ 시차가 조금 있지만 열심히 답 달아주셔요!! 감사합니다
우리 나이엔 이제 그런 연애 그만해야지, 라는 말을 들어도 아니 나는 그냥 사랑이 쥐고 흔드는 설렘 쪽으로 갈래.. 라고 선택하는 사람이요. 그리고 모림은 누구보다 그런 게 필요했던 사람이고요. 이렇게.. 사랑은 그 사람이 그 시기에 뭘 원하는지에 따라 모양을 바꾸는 것 같아요. 특히 연애 감정에서의 사랑은요.
오 이말 되게 좋네요. 사랑은 그 사람이 그 시기에 뭘 원하는지에 따라 모양을 바꾸는 거..
오...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네요...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어려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일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항상 어렵던 걸 쉽게 만들어 주는, 가볍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을 좋아했어서 아직 완전히 와닿지가 않아요. (˃̣̣̣̣︿˂̣̣̣̣ )
저도요ㅠㅠ 사실 어려운 게 어려워지면... 더 힘들지 않나 싶었어요
전자인 사람도 만나봤는데 진짜 피곤해요. 연애는커녕 인간관계 맺기도 힘들더라고요.;; 헤어졌죠 뭐.
어렵다는 게 늘 부정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모든 사랑의 목적이 꼭 결혼인 것만은 아니니까요! 사랑의 형태가 다양한 만큼 여러 종류의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림도 성아도 각자의 사랑을 하고 있는거겠죠..!
'각자의 사랑' 이 말씀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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