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D-29
일요일 석은 여유가 좀 있던데 역시 토요일은 인기가 높군요. 좋은 자리 얻으시길!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전 수다로 문을 연 [그믐연뮤클럽] 2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 진 행 일 정 📆 6.24~6.30 모임 모집 & 모임 전 수다 7.1~7.6 모임 개시 & 기대평 나눔 7.7 함께 관람 7.8~7.21 진도에 맞춰 함께 읽기 (+질문, 미션) 7.22~7.29 마무리 및 연뮤클럽 3기 이야기 이번 주 미션은 '기대평 나눔'입니다 한 줄도 좋고 열 줄도 좋습니다 뮤지컬에 대한 기대, 함께 관람에 대한 기대, 모두 좋습니다 많이많이 나눠 주세요 ♥
저는 기대평이 아니고 걱정평? 에 가까운데요, 연뮤클럽 1기에 봤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는 제가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줄거리를 전달 받는 데 있어 별로 걱정이 없었어요. 플롯과 캐릭터를 다 숙지한 상태에서의 관람이라 3시간이 넘었지만 내심 편안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가다 보니 과연 내가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드는 것이지요. 집에 있는 <카르밀라>를 먼저 읽고 예습한 다음에 가고 싶은 충동이 자꾸 생기는데 꾹 참고 모임지기님이 짜주신 일정대로 따라가 보려고요. 히힛.
영화나 연극, 뮤지컬로 만들어진 소설의 경우, 원작을 먼저 읽고 종합예술작품을 나중에 보는 것이 좋을지? 반대로 스크린이나 무대에서 먼저 보고 원작을 나중에 읽는 것이 좋을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극 후에 이야기 나눠 보고 싶어요~!
저는 연극부터 볼검미당 😆 유리가면이랑 어떻게 다를지 궁금함당
이번 연뮤클럽은 뮤지컬이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뮤지컬 좋아요....그리고 전 사실 카르밀라에 대해 잘 몰랐어요. 언제나 그믐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가요!
저도 뮤지컬 좋아해요. 그런데 한국은 왜 뮤지컬 영화나 드라마가 별로 없을까요? 저의 오래된 궁금증입니다 우리가 춤과 노래를 못하는 민족이 아니잖아요. 전 세계에 위상을 펼치고 있는 K-아이돌만 봐도. 예전에 소유진 배우가 나왔던 뮤지컬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하도 오래되서) 요즘은 그런 거 안 나오는지 아쉬워요. 뮤지컬은 넘버가 중요한데 곡이 별로라서? 흠...잘 모르겠습니다.
요 영화 극장서 봤었는데요, 나름 괜잔앗심당
인생은 아름다워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이런 영화가 있었군요. 추천 감사요. 포스터가 뮤지컬 느낌 뿜뿜이에요. 근데 영화 제목은 좀 평범한 느낌이네요. ㅎㅎ
저는 연극(뮤지컬 포함) 자체를 진짜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처음인 듯요. 그래서 더 두근두근입니다 ㅎㅎㅎ
저도 사실 프리뷰 때 카르밀라 뮤지컬을 한 번 봤었는데, 두번째 보는 거라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같은 공연이라도 두 번 이상 봤을 때, 다른 캐스팅/페어의 캐릭터 해석 차이를 비교하고, 결말/흐름을 아는 상태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에 집중할 수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그믐에서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던 분들과 실제로 만나서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너무 설레요!!
[ 수북강녕 기대평 ] 🎧 자첫은 유주혜 카르밀라, 박새힘 로라, 김서연 닉, 반정모 슈필로 프리뷰 때 관람했습니다 ^^ 📭 그믐과 함께 관람하는 자둘은 전민지 카르밀라, 이서영 로라, 민도희 닉, 한상훈 슈필입니다! 네 명의 등장인물을 모두 다른 캐스팅으로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느껴질 것 같아요 ♡
연뮤클럽2기 시작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ㅠ 다행히 오늘이라도 알게 되어 참여 신청합니다, 단관 공연도 예매했답니다. 1기 때 따로 봤던 아쉬움을 청산해보겠습니다! ㅎㅎ
유리가면서는 카밀라 x 여쥔공의 동성애코드가 있었습죠 글고 카밀라가 되게 애처롭게 나옴다. 그래서 흥미진진 기대중임다!!
오, 연극과 뮤지컬, 그리고 원작이 모두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카르밀라의 미모에 대해서는 어디서나 더할 나위 없이 극찬하고 있는데, 로라에 대해서는 책과 뮤지컬이 조금 다르기도 하더라고요~ (약 스포!)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유리가면 만화에서는 카밀라 x 마리아 로 등장하거든요. 진짜 카르밀라에서 로라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궁금궁금 해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스포일러가 아니라 생각해서 일단 오픈해 봅니다 원작에서는 로라가 미모에 있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카르밀라의 미모가 워낙 출중하죠 (온오프 모임에서 제가 중점적으로 나누려는 포인트가 '뱀파이어의 매력적인 외모'인데요 ㅎㅎ) 그런데 실제 뮤지컬 무대에서는 로라 역의 배우님들이 다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제가 첫 관람했던 박새힘 로라는 청순, 해맑의 끝판왕이신데, 우리가 단관하는 이서영 로라는 순수한 시골 처녀 그 자체로 아름답거든요 ^^ 카르밀라와 로라는 얼마나, 어떻게 사랑했을까?! 작품 감상의 최대 승부처! 이기도 합니닷~
카르밀라X로라 / 닉X슈필로 가즈아!
뜨헉, 저는 당연히 '닉'이 남성인 줄 알았습니다. 공연을 이틀 앞둔 오늘, 부러 사전 정보 없이 간다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아서 캐스팅 사진을 살펴보다가 닉 역할이 여자인 줄 알게 되었네요. 원작에서도 그런 걸까요?
너무 좋은 질문입니다! 닉은 누구인가?! 이 작품 후기 나눔에 있어 초대형 발제가 될 듯합니다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일본 장르소설을 모았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일본미스터리/클로즈드서클]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