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저는 창의란 "이미 있는 것들을 연결해내는 일", 그리고 창의성이란 "남들과 다른 연결을 발견하는 능력"이란 말에 동의합니다. 예술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다룹니다. 다시 말하면 이미 있는 것을 다룬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우리는 그 예술을 통해서 낯섬과 감탄을 느끼곤 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존재를 조합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물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그것의 가치는 시대의 분위기, 가치관, 동시대 사람들의 삶의 태도에 따라 발견되고 또 발명됩니다. 예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은 창조적이어야 한다는 명제는 예술은 새로워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낯설 방식으로 새롭게 재구성,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술은 창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 의도가 있어야 하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AI의 창작물은 그런 의도와 고민, 노력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도 사람이 작곡하거나 쓴 음악, 소설을 감상할 때는 감정이 북받쳐오르기도 하는데 AI가 만든 '작품'들로부터는 그런 걸 느끼기기 힘듭니다. 그게 과연 AI가 인간의 경험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참 흥미로운 질문인데, 'AI로 하여금 인간의 경험을 하게 하겠다'는 시도가 별로 없는 관계로 대답을 찾을 수 없는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삶을 경험하는 인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에만 80억명이 있는데 AI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테니까요.
저는 이그림에서 굉장히 신비롭다 느꼈습니다. AI의 글은 아직 읽어본 게 없습니다만.. 감정이 없는 AI가 만들었다는 관념에 사람의 감정이 영향 받는 부분은 없을까요..
지금의 다양한 AI프로그램들은 사람들이 프롬프트를 입력해서 이미지, 영상, 글들이 생성되고 있는데요.. AI가 영화 <아이,로봇>의 '써니'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완전한 격체로 진화하지 않는 한 일종의 인간에 의한 컨트롤 하에 있다고 여겨지는데 그렇다면 AI의 창작물이라 해도 인간의 의도, 고민, 노력이 들어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이 카메라 라는 도구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우리가 지금 예술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요..
아이, 로봇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위해 요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없어서는 안될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NS-4에 이어 더 높은 지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 날,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 델 스프너는 자살이 아니라는데 확신을 갖고 조사에 착수한다. 끔찍한 사고 이후 로봇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던 그는 이 사건 역시 로봇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숨은 음모를 파헤치는데...
제가 지금 AI의 작동원리(?)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이런 인식 차이가 생기는 거 같은데, 제가 인식하는 AI는 발달한 컴퓨터 프로그램이거든요. AI의 창작물이라는 것이, 그 과정을 사람이 컨트롤하나요? 저는 이미 입력되어 있는 무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냥 명령어를 입력하면 결과물이 나오는 줄 알았어요. 명령어 입력 전까지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데이터를 축적하겠지만 명령어가 입력된 이후 결과물은 그냥 자동적, 기계적으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고민과 노력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은 그 과정에 인간의 조작이 들어가기 때문에 , 그리고 단순히 카메라 조작뿐 아니라 찍으려는 피사체를 찾고 기다리거나 순간 타이밍을 포착하고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에 모두 인간의 판단과 의도가 들어가기에 AI와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 역시 제가 AI를 잘 몰라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요. 정말 시대의 변화를 지독히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ㅠㅜ (저는 심지어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도 저딴 게 왜 필요하냐고... 아주아주 뒤늦게 스마트폰으로 갈아탄 사람입니다. ^^;;;;;;)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화, 음성, 이미지 생성 AI들을 보면 명령어 자체가 문장으로 서술되다 보니 사람의 의도와 감정 등을 담아서 명령문장(프롬프트)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AI가 그런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고 결과물을 생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결과물에 표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도 전화는 통화만 되면 된다는 주의였기에 스마트폰이 등장하고도 한참 후에 옆지기가 등 떠밀어서 구입했습니다. 바꾸면서도 어찌나 궁얼궁얼 해댔는지.. 지금도 옆지기가 종종 구박의 빌미로 삼고 있습니다. ‘하! 아주 붙어서 사네 살어! 안 산다고 그렇게 우기더니.. -,.ㅡ!’ 제가 할 말이 없지요~ㅎ
예술에 있어서의 창의성은 우리가 못보던 것들, 잘못 보던 것들, 흐리게 보던 것들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만들어주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르던 것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미 알던 것을 다르게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도 응당 새로운 것의 한 가지이고, 인간은 그것에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충분히 찾으니까요. 책에는 소개하지 못했지만 데이미언 허스트의 "살아있는 자의 머릿속에 죽음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전시품은 상어+포름알데하이드+유리통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으로만 돼있는데도.. 현대(20세기말~) 미술을 시작했다는 평도 듣고 있습니다. https://clc.sllf.qmul.ac.uk/?p=391 . "하고 나면 어렵지 않다"는 잡스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2-3.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넓힌 책, 미술, 음악, 영화 등을 추천해 주시거나, '경계 넘기'를 해낸 융합적 인물을 소개해 주세요. 여러분의 보석함이 궁금합니다👀
최근엔 다른 이슈로 주목을 받는 분이지만 미각을 시청각의 공감각으로 확장시킨 쯔양이 아닐까요? 물론 먹방의 시초가 그녀는 아니겠지만 먹방의 대중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울러 환갑 가까운 나이에 여전히 액션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는 탐 크루즈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오른 Faker처럼 가장 오랜 세월 왕좌의 자리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먹방러 같습니다.
와, 진짜 무릎을 쳤습니다. 그것도 두 번. 먹방에 대한 제 생각의 틀을 바꿔주셨습니다. (유쾌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먹방계도 경쟁이 장난 아니게 치열할 텐데 한 시장을 개척하고 그렇게 오랜 시간 왕좌에 있는 것도 대단하기는 하네요. 유전자의 축복(?)도 좀 받으신 거 같긴 하지만요.
먹방계는 선천적인 재능의 영역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노력도 필요해보이더군요. 한때 왕좌를 차지했던 벤쯔의 몰락과 중년 이후 건강이 나빠진 야식이 등을 보면 프로 야구 선수처럼 먹방러의 전성기가 짧아보이네요. 그럼에도 스포츠의 영역인 미국의 푸드파이터나 일본의 오오구이 大食い보다는 먹방이 좀더 오래 지속가능한 거 같기도 하고요.
요즘 터져 나오는 사건들 보면 멘탈 관리도 엄청나게 필요한 거 같습니다. 쩝...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요 요즘이야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흔하지만 그 시절에 브라운관 tv로 예술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센세이셔널했를지 지금 생각해도 감탄스럽습니다 그리고 가수들의 공연실황 녹화 영상을 극장에 다 같이 모여서 함께 보는 것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라고 생각랍니다
저도 백남준 선생의 예술은 참 좋아하는데요, 브라운관 작품들을 보면서는 항상 따뜻한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스팀펑크 미학을 좋아하는데 그거랑 비슷해서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제 머리를 제일로 강타했던 것은 "머리를 위한 선(禪), Zen for Head"였습니다. https://www.tate.org.uk/tate-etc/issue-21-spring-2011/when-future-was-now . 현대 기술품은 없이 종이와 먹만 사용했는데 자기 머리를 붓으로 쓴 걸 보면서 아 이 분은 미디엄(도구)의 정의에 대해서 완전히 열려있던 사람이구나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무엇은 되고, 무엇은 안 돼" 이런 선입견이 없었기 때문에 브라운관처럼 역사상 제일 많이 생산된, 제일 흔한 제품 가운데 하나를 갖고서 제일 독특한 걸 만들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전혀 상상못한 접근이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을 읽었는데 여기서 가드너는 마하트마 간디의 진짜 재능은 ‘공연기획’이었다고 말합니다. 비꼬는 뉘앙스 없이, 간디를 다른 어떤 정치인도 해내지 못한 경지의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한 사람으로 묘사하는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하워드 가드너의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마틴 루터 킹도 대단한 공연기획자였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역시 비꼬는 거 아닙니다.
열정과 기질다중지능 이론에 근거하여,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엘리엇, 그레이엄, 간디 등 일곱 명의 창조적 거장들의 삶의 궤적을 분석함으로써 창조성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런 창조자의 배출을 가능하게 한 현대사회의 시대적 특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간 본성의 법칙을 보면 마틴 루터 킹이 신학 대학 시절 마하트마 간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앨라배마 행진 시위 당시 경찰의 폭력이 뻔히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원한 부분은 말씀주신 공연 기획 재능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가혹하지만 덕분에 자극적인 장면들이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었고 흑인 인권 운동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인간 본성의 법칙 (블랙 에디션) - 전2권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권력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이 우리 안에 숨겨진 인간 본성에 관한 18가지 법칙을 통찰해낸다. 평범하고, 이상하고, 파괴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매혹 될 수밖에 없는 존재, 인간의 진짜 모습을 파헤친다.
제가 마틴 루터 킹의 ‘공연기획 능력’을 설명하고 간디를 언급하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읽었는데, 했는데 그게 『인간 본성의 법칙』이었군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윗과 골리앗』 아니면 『인간 본성의 법칙』인 거 같다고 가물가물하게 기억하고 있었어요. ^^ 간디와 킹의 ‘공연기획 재능’이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더 필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일상 그 자체가 공연이자 전시 작업이 됐으니까요. 조금 딴 얘기지만 『다윗과 골리앗』과 『인간 본성의 법칙』에 대한 제 평가가 좀 비슷합니다. 책 전체적으로는 흠결이 많고, 엉성하게 쓴 기획기사 같은데, 중간 중간에 이거다 싶은 통찰도 있었습니다. 학문적 엄밀함을 신경 쓰는 사람이면 쓰지 못할. 예전에 쓴 글 찾아보니 제가 『인간 본성의 법칙』 13장을 추천 했었네요. 그런데 로버트 그린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다소 미심쩍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 거인을 이기는 기술'말콤 글래드웰의 가장 도발적인 책'으로 평가되는 <다윗과 골리앗>이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돌아왔다. 첫 출간 후 7년, 우리가 이 책에서 여전히 위로를 받는 것은 평범한 우리가 상대해야 할 거인이 더 강해지고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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