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어른이 왜 저래? 어른은 울면 안 되지. 어른이 흔들리면 아이의 세상엔 지진이 일어난단 말이야. 나는 저런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긍정의 말들 P.15, 박산호 지음
진정한 강함이란 고통을 긍정하고, 고통에 '예스'라고 말하며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무심해 보이는 사람들도 그런 강인함을 품고 살아간다. 나쓰메 소세키가 말하는, 마음속에선 슬픈 소리가 울려도 겉으로는 천하태평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그렇듯 말이다.
긍정의 말들 P.15, 박산호 지음
지금 <긍정의 말들> 보는데, 제 이야기가 27페이지에 등장합니다. 평택 집앞 베스킨라빈스 매니저 구한다는 공고에 4대보험 주고 연봉 거의 3천이라서 취직하고 싶다 했었거든요... 아 이런 식으로라도 책에 등장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ㅁ;
긍정의 말들박산호 작가가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마음에 새길 만한 백 개의 말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은 원래 비관적인 사람에 가까웠지만, 차차 마음가짐을 바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살아가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변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그 내용을 "어떤, 작가"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어떤, 작가세계 문학상(12회),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금상 수상하며 최근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조영주의 두 번째 에세이.
네에에...?? 제가 예전에도 그런 생각을 (...) 사람은 쉽게 안 바뀌는군요...
긍정이란 무조건 상황을 좋게 보면서 다 이루어질 거란 몽상에 빠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진정한 긍정이다.
긍정의 말들 P.29, 박산호 지음
가끔 생각한다. 글짓기 대회를 휩쓸던 아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직도 글을 쓰고 있을까. 나는 여전히 미련하게 글을 쓰고 있는데. 그렇게 쓴 책이 아홉 권이나 됐다. 내가 글을 잘 쓰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안다. 나는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긍정의 말들 P.37, 박산호 지음
살다보면 아프지만 산뜻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작별도 찾아온다.
긍정의 말들 P.43, 박산호 지음
잘 사는 사람은 두 번 행복을 누립니다. 잘 살면서 행복을 누리고 또 늙어서 뒤를 돌아볼 때도 행복합니다. 두 번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86, 용수.박산호 지음
182쪽에 죽음을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실천과 186-187쪽에 죽음명상의 세 가지 요소 너무 좋네요. 매일 실천해야겠어요!
저도 참여신청해요^^ 이 책은 정말 선물용으로 딱일듯요!
반갑습니다. ㅎㅎ 앞으로 하루 남았지만, 잘 부탁드려요!
목, 금 가족들과 휴가 갔다가 오늘 3부와 에필로그까지 다 읽었네요!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교땡과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를 올렸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생각하다 보니 스스로에 대해 알아차린 것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러려니'의 마음을 정말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행복이 있을 때도, 고통이 있을 때도!! 세상에 대한 기대, 바람, 희망을 버리고 '그냥' 행복함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ㅎㅎ
그러려니의 마음이 실천하려니 즈응~말 어렵더라고요. 저도 실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책을 천천히 보려고 합니다. ㅎ
삶은 항상 우리 편입니다. 마음을 비울 수 있다면 바라는 것과 걱정하는 것을 버릴 수 있다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저절로 가게 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142, 용수.박산호 지음
아아, 이 말 지금 보는데 너무너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늘은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7월 독서모임 마지막 날입니다. 앞서 중간중간 이야기했듯이, 박산호 선생님의 <긍정의 말들>이 저희 모임 진행 중 출간된 관계로 8월, 각자 책을 준비해 읽는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고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저는 벌써부터 많은 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차마 적을 수 있을 지는...(용기 내 보겠습니다) 물론, 박산호 선생님도 중간중간 이번처럼 이야기에 참여해 주실 거예요. https://www.gmeum.com/meet/1721
이대로 살아도 좋아.. 긍정의 말들도 있잖아.. 스스로 토닥토닥하며 살아가는 방법도 괜찮아.. 오늘이 D-1 이지만.. 2탄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v 그믐동안 위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계에서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습도 해보세요. 누군가 나의 에고를 불쾌하게 건드렸다면, 내 에고를 약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기회라고 생각해보는 겁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101쪽, 용수.박산호 지음
알아차림을 연습해보세요. 해온 대로 똑같이 말고 다르게 행하려고 노력해보십시요. 다르게 행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인생의 주인이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135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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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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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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