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ㅎㅎㅎ 저도 그런 타입입니다. 저는 서울에 업무보러 갈 때 외에는 평택 집에서 작업을 거의 하는데요, 집 - 카페 - 도서관 - 영화관 정도만 다니기 때문에 ㅎㅎㅎ;;; 대화를 제대로 하는 건 엄마뿐인데 그나마도 거의 멍한 표정으로 있어서 ;;; 외부에 나가서 말하는 제가 가끔 저도 신기합니다... 근데, 집에 오면 뭔가 넋이 더 나가 있지 않나요? 저는 나가서 요-올-심히 말 하고 나면 집에 오면 더 말수가 적어지...
맞아요! 직장에서 말을 많이 한 날은 집에 와서 단 한 마디도 하기가 싫더라고요.... 집에서와 밖에서의 말수가 확연히 다릅니다...
@흰벽 저도 사람 많이 만난 날은 입을 꼭 다물게 되더군요 ㅎㅎ
저는 실제로 성격이 느긋하고 내향적이다보니까, 사람들을 만날 때 지치고 오히려 혼자 있을 때 행복을 느껴요ㅎ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온전히 할 수 있는 유일한 때라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답니다.
ㅎㅎ 그러시군요! 저는 어제부터 이번 주말까지 잠시 sns를 끊을 예정인데 벌써부터 너어무 좋습니다... 그믐과 네이버 블로그만 살려놨는데 숨이 탁 트여서 완전 업되어서 하루종일 난동을...
격주 주야간 근무를 하는지라 지금은 피로감때문에 잘 하지 않지만(나이탓인가...)야간 근무를 하는 주에는 남들이 출근준비를 하는 시간에 퇴근을 해서 집에서 좀 쉬다가 혼자 조조영화를 보러 다녔습니다. 조조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일날 첫타임 인원이 많아야 20명을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매우 쾌적한 상태에서 온전히 영화에 집중할 수 있죠. 물론 잠과의 사투에서 이겨내기 위한 커피는 필수입니다. 이 커피의 망할 효과로 영화를 보고 집에 가서 몸은 피곤하지만 눈이 멀뚱멀뚱한 상태로 잠에 들기 어려웠던 적도 있지요. 하지만 저만의 소확행으로 즐기기에는 참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한 결과 C** 멀티플렉스 등급이 VVIP까지 올라가서 지금도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반갑습니다. 저는 평택에 사는데요, 거의 늘 영화관이 텅~ 비어 있답니다. 그래서 굿즈도 잘 모으는 편이죠. 대신 특전을 주는 곳이 잘 없어서 ㅠㅠ 서울 원정을 다녀오곤 하는데요, 오늘도 서울까지 가서 예전 큐어 서울 갔을 때 못 받았던 포스터리벤지(?)를 하고 돌아왔답니다. 흐흑. 메가박스에서 3종세트 준대서 출장(?)간 김에 겸사겸사 2박 3일을 했다능... 저는 무료 티켓이 좀 많아서 그걸로 보다 보니 등급은 소소합니다. 그냥 c##은 vip고 메박은 프렌즈 등급이고 뭐 그래요. ㅎ
큐어도쿄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의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놀라운 것은 체포된 범인들이 하나같이 회사원, 교사, 경찰, 의사 등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 평소 아무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에 의문을 품은 다카베 형사(야쿠쇼 고지)는 이들이 모두 한 남자를 만난 후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안 그래도 로컬은 살아있다 평택편을 집필하셨길래 여쭤볼까했는데 제 예상이 맞군요😃 저도 평택삽니다. 잘하면 극장에서 마주쳤을 수도 있었겠네요.
ㅎㅎㅎ 아직 안 썼고요, 11월 말이 마감입니다. 아아, 제가 과연 무사히 마감을 할 것인가. 마감을 못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투비콘티뉴드... 그나저나 평택 사신다니 새삼 반갑네요. 10월 12일 배다리도서관에서 강연 합니다. 놀러 오십셔. ㅎㅎ
저는 혼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혼자서 일을 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위에서 결재를 하는 사람도 있고 주위에서 자료를 받아야 하는 일도 많다 보니 혼자서 무엇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것이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도 혼자만의 시간 보다는 아이나 가족과 시간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힘들지만 출근하기 전 조금 일찍 일어나 혼자서 책을 보거나 이렇게 그믐에 들어아 글을 읽고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에는 평화를 느껴요
아, 회사에서 일이 많으시군요. 잠깐잠깐 그믐에서 평화를 느끼신다니 제가 뭔가 도움에 사알짝 일조를 한 것 같아 기쁩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비 조심 하시고요.
저는 굉장히 시골에 사는데요, 혼자 집에 있으면서 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매미 소리에 정말로 평화롭다고 느껴요. 가끔 들려오는 어르신들 이야기 나누시는 소리도 정말로 좋고요. 이 마을에는 아이들이 살지 않아서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방문한 아이들 소리가 들려올 때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요. 세상과 단절된 또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정하고 평화로운 이 마을의 세계가 따로 있는 느낌! 그리고 저는 비 오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햇살이 쨍하게 방 안으로 들어올 때는 특히 더 좋아요. 그럴 때 또 소설을 읽으면 소설 속 세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고요, 한 번씩 심심할 때 마을을 한 바퀴 산책하거나 뒷산에 올라가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그것도 정말로 평화로운 느낌이 듭니다. 백수의 좋은 점이랄까요..ㅎㅎ 어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 삶이 너무 좋아서 벗어나고 싶지 않네요. ㅠㅠ
딱 제가 희망하는 워너비 삶을 살고 계시네요ㅎㅎ
저도요 ㅋㅋㅋ
저도요~
저도 행복이 잘 전염되는 편인데요, 제 3자로써 (음흉하게) 행복한 가족 사이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오늘 저녁을 먹을 때에도 우연히 다정한 사장 부부와 아이들, 그리고 무언가 주방의 기구가 망가져 수리하러 오신 기사님을 뵈었는데요, 너무나 따듯한 광경이라 마음이 따닷~ 해졌더렜습니다. 취업을 하신 후에도 지금 이 순간 느끼는 행복을 반추하시면서 순간순간 스트레스를 잘 흘려보내시길 바랄게요.ㅎㅎ
읽기만해도 평화에 닿는 것 같은 일상이네요.. :)
아이들과 복작거리는 주말을 보내고 조용한 집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쉴 때 마음의 평화를 느낍니다. 늘 그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기도요😅ㅎㅎ
ㅎㅎㅎ 뭔지 알 것 같심다. 주말에 조카가 와 있었는데요, 이제 돌아가서 드디어 가볍게 초밥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몇 년 전에 변산반도의 외딴 펜션에서 3주간 머물며 글을 쓴 적이 있어요. 밀물 썰물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는데 펜션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담배 한 대 피우면 뭔가 차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외롭지만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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