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sns를 지웠을 때가 삶이 훨씬 윤택했었슴다. ㅎㅎㅎ 박산호 선생님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모두 하고 계십니다. ㅎㅎ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조영주
Sonne
예전에 받아놓고 이제야 읽기 시작했어요. 1장까지 읽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조영주
ㅎㅎㅎ 반갑습니다! 내일부터 2장입니다. 즐겁게 함께 읽어 boa요!
장맥주
책은 그냥 훅 다 읽었어요.
1장을 다시 훑으면서 좋았던 구절을 찾았는데, 위 문장들이 마음에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아, 명상이 별것 아니군. 눈 감고 좌선 자세에서 하는 방식으로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군’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
띠린
주말은 함께, 그리고 sns하면서 느껴지는 내 감정들..
정블로
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합니다. 기다리는 행복은 다 가짜입니다. 행복은 그냥 마음의 결정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지는지에 달렸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35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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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블로
이것만 있었으면, 저것만 산다면 같은 조건이 붙는 행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내뱉었다는 걸 느꼈어요. 그러고보면 지금 현재 저는 너무나도 잘 살고 있고 행복한 상황인데 왜 현재의 행복을 당연시하고 욕망을 추구했을까요. 지금 행복해져야겠어요.
정블로
저는 인스타를 보다가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의 행복이 진열된 일상 사진들은 큰 감흥 없이 잘 지나치는데, 지인들의 일상 사진들은 제 마음 속에 부러움의 감정이 조금씩 커져서 비교를 하려고 할 때가 있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은 그냥 어플 지우고 잘 안 들어가기도 했어요. 현재는 부계정을 만들어서 그걸로 내가 팔로우하고 싶은 분들의 계정을 살펴보니 좀 평화롭긴 한데.. 이젠 숏폼에 시간 잡아 먹힐 때 현타오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것 같아서 수험생들이 쓴다는 폰을 사서 써야하나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어요.
sns 디톡스는 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같은 sns는 어플 지우고도 잘 지냈는데.... 오랜 자취하던 시절 집이 너무 적막해서 라디오든 컴퓨터로 영상이든 틀어 놓았던 습관이 지금은 보지 않더라도 유투브로 뭐라도 틀어 놓고 청소든 요리든 살림을 하고 있어서 SNS디톡스는 못 해봤다고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수험생폰이 답일까요 ㅎㅎ
조영주
ㅎㅎㅎ 너무 심하게 끊어버리면 오히려 강박증이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더라고요. 저는 어디 여행갈 때 제외 sns는 컴퓨터로만 접속하는데요, 이런 식의 방식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pc로만 sns를 하게 된 후 예전처럼 넉놓고 있지 않더라고요. ㅎㅎ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는 게 뇌의 도파민 중독 현상과 관련이 있다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정블로
오 좋은 방식 같아요. pc로만 하기. 컴퓨터로 하면 숏폼을 안보게 되더라구요. 꿀팁 감사해요.
박산호
@정블로 디톡스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7월 15일~ 21일까지는
2장 부정적인 감정과 친구되기
를 함께 읽습니다.
2장을 보며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GoHo
혼자 불행한 사람은 같이 있어도 불행합니다. 불행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혼자 행복한 사람은 같이 있어도 행복합니다. 행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p90
『이대로 살아도 좋아』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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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츄베베
“ 수행은 자신을 바꾸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으면, 자신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면, 깊은 평화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성장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으로 성장합니다. ”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32,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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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sand
"삶의 본질은 행복이 아니라 우울이에요. (중략)적당히 우울해서 우울함과 화목하게 지내요. 우울에서 배울 게 많아요(P.127)
흰벽
“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마음 상태가 아닙니다.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닙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외로운 겁니다. 혼자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신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은 지나칩니다. 이것이 자기 자신을 더 고립시키는 것이죠. ”
『이대로 살아도 좋아』 88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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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은 지나치다는 부분에서 뜨끔...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마음 상태가 아니'라는 부분에서 최근 읽고 있는 책 '외로움의 습격'이 생각났어요. 이 책에서 보면 '외롭다lonely'는 말이 처음 생겨난 게 16세기라고 하네요. 그 뒤에도 한참동안 잘 쓰이지 않았고요. 한나 아렌트가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분석하기로는, 유럽에서 외로움이 본격적으로 집단적 문제로 등장한 것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 사이라고 해요. 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했지만, 여기서 사람은 '현대인'이라는 거죠.
외로움의 습격 - 모두, 홀로 남겨질 것이다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 분명 우리를 이렇게 만든 21세 기만의 조건이 존재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일이야말로 철학이 할 일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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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그 사람의 행복을 같이 기뻐할 때 그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 되고, 그 사람의 공덕이 우리에게 온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같이 기뻐하면 복이 나한테 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07,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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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인생의 가치는 경험이고 성장입니다. 삶에 내맡겨야 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p)142,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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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묭
업은 부메랑입니다. 주는 대로 받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113,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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