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선스토리에서 정성스런 손글씨로 남겨주신 메모도 잘 보았습니다. 완독 후 인터넷 서점에 후기 게시하겠습니다!
유튜브에 게시된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대표님이 제안하셔서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봤는데, 1인 출판사의 기획력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1인 출판사 응원합니다!
책을 받고, 책 앞표지의 귀여운 캐릭터들은 무엇인가 자세히 보니 개와 고양이네요. 흔히 개와 고양이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표지에서는 1인용 쇼파를 공유하며 함께 있으니 사이좋게 평화로워 보입니다. 책 표지 메인 색은 용수 스님 승복의 두 색을 섞은 색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D-29
지혜

박산호
@지혜 책표지에 대한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표지에 나온 개와 고양이 보고 여러분이 의견 주셨는데요. 사실 이미 일러스트레이터가 한 작업물 중에서 이게 마음에 들어서 대표님이 계약하신거라 책과 큰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김혜 나
근데 위빠사나 수련은 진짜 너무 놀랍고도 어려운 수련이었어서... 열흘간 수련 다녀온 뒤로 그냥 해탈 안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 @장맥주

장맥주
작가님 말씀 듣고 미련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거 못해요! ^^
지혜
아 그렇군요. 책 내용과 상관없는 표지 디자인이군요. 상관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더 좋다는 생각도 드네요.

박산호
@박산호 네. 대표님이 이 이미지 어떠냐고 저와 용수 스님에게 물어봤는데 둘 다 우리 책과 찰떡 궁합이라고 했죠.

선스토리출판사
@지혜 용수스님의 승복 색은 전혀 짐작 못하고 만든 표지인데, 정말 관련성이 있네요? 표지에 귀여운 일러스트를 더해 일부러 종교색을 더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예쁘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혜
불교가 요즘 MZ세대에게 핫한 종교로 인기를 끈다는데, 귀여움에 가치를 많이 두는 세대에게 충분히 어필될 만한 표지 같아요~
지혜
공감이 먼저입니다. 때로는 저의 아프고 어두운 기억을 꺼내어 공감해주기도 합니다. 제 아픔을 꺼내야 상대방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6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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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또 저는 우리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보다, 있는 그대로 우리 자신을 수용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하다는 걸 전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바꾸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 태어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대로 살아도 좋아』 6-7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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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출리심은 행복의 바른 정의입니다. 살아온 대로 살지 않고 다르게 살고 싶은 마음이 출리심입니다. 좀 더 의미 있고 보람 있게, 행복을 바르게 추구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죠.
『이대로 살아도 좋아』 18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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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
저도 책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얇고 가벼워 부담없는 느낌, 게다가 대화로 되어 있어 읽기 한결 편할 것 같아요.
잘 읽겠습니다~

지혜
기다려보십시오. 그럼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됩니다. 삶을 순탄하게, 자연스럽게, 흐름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26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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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합니다. 기다리는 행복은 다 가짜입니다.행복은 그냥 마음의 결정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지는지에 달렸습니다. 어떤 조건이 아닙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35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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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경험이며 인간성에 달려 있어요. 만족과 감사, 배려와 친절, 정직과 겸손 같은 내면의 성품이 행복한 삶을 결정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좋아』 43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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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제가 생각하기에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 아닌 것을 구별할 줄 안다는 뜻입니다. 자기 아닌 것에, 자기 아닌 일에는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이죠.
”
『이대로 살아도 좋아』 54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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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자기 자신에게 여유를 주면, 부담을 안 주면 자기 자신에게 감사해집니다. 내버려두면 자기 자신이 바뀝니다. 자기를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행복하고 완벽하기 때문이죠. 이미 부처님이기 때문입니다. ”
『이대로 살아도 좋아』 54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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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 그리고 반응하는 마음에 집착하지 않는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반응하는 마음은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자기 집착입니다. 대인관계의 대부분 갈등은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
『이대로 살아도 좋아』 57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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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공부의 시작과 중간, 끝입니다. 불교의 본질도 그와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에요.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거죠.
『이대로 살아도 좋아』 59쪽, 용수.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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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벽
33쪽~34쪽 "자신이 1억을 벌었을 때 같이 주식을 시작한 친구나 코인을 한 지인이 10억을 벌었다고 하면 왠지 자신도 그 이상은 벌어야 행복할 것 같다고 느꼈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 읽으면서 장기하 노래 "부럽지가 않어"가 생각났어요 ㅎㅎㅎ 이 노래의 화자는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운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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