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 독서모임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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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가득한 여름을 맞이하며 재미있게 읽어보아요 🙌🏻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1차 / 6월 23일 (일요일) / 은별 최근 서점에 갔더니 뇌과학책이 중앙에 따로 진열되어 있는걸 보고 궁금은했으나 "뇌과학" 부류라는것에 어려울것 같은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내가 사용하는 롱블랙이라는 플랫폼에서 이책과 책의 저자인 이케가야 유지의 인터뷰아티클이 올라와 먼저 접해보고 선택해 읽어보게됬다. 이전 일본저자의 책은 "장사의 신" 시리즈를 읽어봤었는데 이 책에서도 첫 페이지에 작가의 말을 읽다 일본저자의 특유의 말투?와 어감이 겹쳐 느껴졌고 상당히 재밌었다. part.1 뇌는 나이를 먹어도 성장한다 기억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세포 해마는 계속해서 증식한다. 꾸준한 학습과 새로운 자극을 통해 뇌를 자극시켜 증식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피함으로 효과를 높인다. 유아의 경우 부모의 애정을 듬뿍 받고 성인의 경우 대인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할수록 신경세포의 증식력이 높아진다. ! 그럼므로 뇌 건강을 위해 상사 앞에서는 겉으로 굽실거릴지언정 속으로는 약간 우습게보는것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 스트레스와 잠은 기억력에 큰 영향을 주고 새로운 변화와 스트레스 요인을 인식하여 재빠르게 뇌에 입력하고 익숙한 상황으로 만드는 등 기억력을 지키고 보호하며 제어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해마는 공포도 기억하지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기능도 담당하여 해마가 활발히 활동할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속도는 빨라지고 반복하여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해마는 발달한다. 강한 스트레스에도 점차 쉽게 순응하며 점진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다. ~29P 발제내용 스스로 유난히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생각하고 그 부분이 큰 고민인 나로써는 좋은 영향이 있었다 ! 예기치 못한 스트레스가 일어나기보다 스트레스라는 하나의 요소로 인식하고 내게 입력함으로써 좀 더 스트레스가 스트레스가 아닌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최근에 했던 고민에 대해 책 내용이 나열되었는데 나는 은근히 우울감과 슬픔을 스스로 키우고 즐기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게 옳바른걸까 생각했는데 스스로 루즈해지고 피폐해진다 느낄때 자극을 주어 의욕을 일으키고 싶었던 나의 "도파민 뉴런"이 잘 활동하고 있었다는 점과 평상시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아 무엇하나 한번에 간단히 결정하거나 쉽게 하는것이 없던것 같던 부분또한 꾸준히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고 있었던 나의 "전두엽"의 여부를 알게 되었다. 너무너무 재밌게 읽고있다 .. :)
@신씨 저 역시 이 책을 읽기 전에 뇌과학을 다루는 책이란 정말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 접근하면서 쉽게 글을 써주셨더라구요 쉽게 쉽게 읽어보면서 제 일상에도 대입해봐야겠습니다 :)
@신씨 은별님이 평소에 고민이었던 부분들을 책을 읽으면서 원인을 찾게 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모습들이 보기 좋네요. 저 또한 책을 읽으며 여러 과학적 사실들을 저희 상황에 대입해보며 읽어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삶의 꿀팁들을 모두들 많이 얻어가실 수 있기를 : )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1차 / 6월 23일 (일요일) / 김정우 요즘 뇌에 관련된 의문점이 많던 차에 이 책을 소개받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그동안 생각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이 정리되었고, 무엇보다 내가 육감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이 실제로는 생물학적으로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나의 잘못된 습관을 더 잘 이해하고, 개선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술을 마시면 자주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하는데, 이 부분이 해마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해마가 기억 형성과 공간 인식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해마를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해마의 기능과 그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해마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Part 1을 읽으면서 내가 궁금해했던 뇌의 여러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특히 집에서 왜 집중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지, 업무 중에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해마와 관련된 부분을 통해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마가 기억을 형성하고 공간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내가 회사 사무실에서 집중을 못하는 이유도 해마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상하리 만치 사무실 책상에만 앉어 있으면 집중이 안되서 ~ 카페를 가거나, 다른곳으로 장소를 옮겨서 일을 할때는 집중력이 살아나는 신기한 경험을 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익숙한 공간을 뇌가 인식을 하게 됨으로써 그렇다는것을 책을 읽으면서도 놀라웠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잠에 대한 중요성과 잠을 자면서 일어나는 뇌의 활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잠을 소홀히 하거나 부족히 했던 점을 반성하게 되었고, 잠을 통해 뇌가 얼마나 중요한 복원과정을 거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적어도 7시간반은 자야된다고 하는데 , 특히 잠은 해마의 기능 강화와 집중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 그래서 잠을 자는 순간의 약 3분 , 일어나서의 1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시간 자기 운동을 해야겠어요 !! 이책을 선정해주신 은별님께 감사하고~ 아직 나머지 파트들을 잘 읽고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는 나에게 깨달음을 받아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책을 읽어가며, 나의 뇌와 습관을 더욱 잘 이해하고 개선해 나가고 싶습니다.
@브랜드바라기 정우님과 책을 읽기 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우님에게 참 도움이 책을 은별님께서 선정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ㅎㅎ 모임에서 어떤 점들이 개선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바라기 정우님 말씀처럼 책을 읽어가며, 평소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일들의 과학적 원인을 알 수 있어서 놀랍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을 모토로 하시는 정우님께 실질적으로 뇌를 성장시키는 내용들을 담은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은 충분히 주무시길 ㅎㅎㅎ
2024년 6월 24일(월) /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1차 / 김종석 📕 뇌에서는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단 '의식할 수 있는 것'보다 '무의식 상태로 실행하는 것'이 훨씬 많다. - 4p 💬 나는 매번 내 삶을 의식하며 주도적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시작하는 첫 문장부터 나의 생각이 틀렸음을 말하는 글이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다.. 그리고 의식을 자극하는 것이 뇌를 성장시킬 기회가 된다고 하는데 책에서 나의 뇌를 어떻게 깨우고 고정관념에 대한 변화를 주어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가 기대 된다! 그리고 이번년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소설책을 읽었고 그 책에서는 언뜻 생각해보면 나를 흥분하게 하는 일 들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의 삶을 쫓아가고 사람의 뇌를 인터넷과 연결시켜 모든 것을 제어하고 이루어 나가는 가상인물들을 조명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재밌는 공통점이 있다면 소개를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아직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이번 감상평은 짧습니다! 다음 번부터는 좀 더 길게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캄멜 저 또한 종석님처럼 저의 자유의지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뇌 관련 책들을 읽을 때마다 처첨하게 그 생각이 짓밝히더라구요ㅎ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를 약 10여년 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지? 실제로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더 반갑네요. 과학책인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와 소설인 '뇌'를 비슷한 시기에 읽으시고 어떤 생각을 떠올리실지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1차 / 도로시 타고났다. 유전이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다. 등의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가능성마저 전부 닫아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래서 마무리되는 말은 꼭 ‘그럼에도 불구하고 + 노력’ 과 관련된 말로 맺음이 되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이런 제가 첫 페이지를 넘겼을 때 첫 문장부터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뇌는 나이를 먹어도 계속 성장한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들을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아요. 흔히들 엄마아빠들이 “우린 젊은 너희랑은 다르다. 뇌가 굳어서 잘 습득이 안된다.” 이런 식의 말을 많이 하시잖아요. 저는 어찌나 예전부터 그 말이 듣기 싫던지ㅎㅎㅎ 뇌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 후로는 엄마아빠를 설득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적절하게 뇌를 자극하고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누구나 뇌가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저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가 됩니다. 누구나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텐데요.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은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는 것’이라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힘든 일을 맡게 되었을 때(상황이 급작스럽게 바뀌어서), 그 일을 내 몫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정하면서 거부하는 느낌으로 일을 추진했을 때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결국 내가 할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상황을 숙지하면서 해나갈 때 덜 힘들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적응’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안녕과 생존을 위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인간의 뇌와 컴퓨터의 인공 뇌를 상호작용하게 만드는 신경보철학 이라는 학문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뇌의 신호를 읽어내고 이를 기계와 연결해서 동작을 수행하게 하다니 과학의 발전이 새삼 놀랍기도 합니다. 다음 파트도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 )
@도로시 님이 언급한 학문이 신경보철학이라는게 정말 존재하고 있다니 신기하네요.. 앞서 제가 글을 쓴 것처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책에서는 우리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시켜 세상에 있는 정보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이러한 디비를 토대로 인간의 관계와 세계를 조금씩 지배해나가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느정도 팩트에 기반한.. 이야기라니 조금은 무섭네요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2차 / 김정우 이번 파트에서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잠자기 전 잠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뇌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 동안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건데요 ~ 무엇보다 해마의 특성을 배우면서 수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7.5시간은 어떻게 잘 수 있는지 너무 일찍 눈이 떠버리는 것과 12시전에 잠을 자는것도 정말 무척 어렵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감소한다 라는 말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마음이 무척 안도가 되었네요 매너리즘, 매일 가는 안정만을 추구하는 것이 뇌의 성장을 가로막는 다고 하니 정말 여행, 새로운 장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뇌의 특성을 통해서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읽고 되도록 낯설고 다른 곳에서의 사색과 생각이 나의 집중력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감합니다. 정말 집중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들 느끼실 수 있지만 , 일상에서의 적극적인 의욕 과 무기력사이에서의 분포가 점점 무기력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장마나, 기후의 영향을 받으면 더욱 그럴 시기 인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무기력한 기분을 느끼는게 있는데 스스로 에너지 방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뇌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문제 ,행동의 문제 , 행동하면 뇌가 활성화 되는 부분도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잘 배웠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잠을 7.5시간 이상 자보고 몸이 먼저 행동해보면서, 뇌를 좀더 활성화 하고 성장시켜보려고 합니다.
@브랜드바라기 '잠'.. 정말로 '침대는 과학'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이 어디까지 미치는 슬로건인지.. 에이스 침대의 슬로건이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게 됩니다.. 이러한 학습 효과라면 지금도 충분히 '잠 - 학습' 등에 관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다면,, 이전에 존재했던 엠씨스퀘어같은 '잠 - 헬스케어 - 뇌' 비즈니스 영역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4년 7월 01일(월) /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2차 / 김종석 ★"마인드 맵으로 독서 기록을 남기면, 책을 읽을 때부터 집중하게 돼요. 읽는 목적도 뚜렷해지죠. 책을 한 페이지로 구조화하고 요약하면서 자연스레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마인드 맵은 결국 정보를 흘려보내지 않고 '나의 데이터'로 쌓는 작업이에요. 이걸 반복하면 집중력과 생산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죠."★ - EP9 / 마인드맵 하나로 1억 유저를 모은 [엑스 마인드]가 정의하는 '생산성' URL : https://www.ep9.co/record/119?seq=1&format=cover&share=18a3c8ce90 ✏ 내가 책을 읽을 때면 정말 내가 이 책을 의식하면서 꼭꼭 씹으며 읽는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별다른 자극 없이 읽는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럴때 아래와 같이 툴을 이용해서 반드시 집중하며 뇌를 깨우며 읽는 루틴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 수면은 기억을 재구성해 지식을 추출하고 영감을 준다하는 결론을 내렸다 - 49p 매 번 어떠한 일들이 있으면 책에서 말 한대로 우리는 밥 먹는 시간을 줄이든지 잠을 자는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 정말 효율적으로 기억하고 지식을 추출하며 영감을 받으려면 절대 잠을 줄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 무엇을 줄여야할까,, ㅎㅎ 📕 하지만 단순한 로봇이 아니다. 자신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로봇이다. 그것이 충격적인 이유는 생명의 존엄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다. 최근 인공지능의 빠른 개발은 우리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미국의 주요 AI 기업 최고 경영진들에게서 들려오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왜 인공지능을 개발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영리하게도 '로봇은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한다'는 철학으로 사람처럼 일하지만, 그에 대한 선을 넘지 않아야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반복적인 육체노동만을 집중해서 일을 하는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사례도 눈여겨 볼만 했다.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2차 / 도로시 P.73 몸이 없다면 뇌는 한낱 덩어리일 뿐 몸이 움직이면 뇌도 활성화된다는 의미에서 볼 때 뇌보다는 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읽고 전에 읽은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의 내용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기억,인지기능과 아세틸콜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깊이 관계가 되어있다고 해요. 이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은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면 기능이 저하된다고 하는데요. 아세틸콜린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이 몸만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뇌 건강까지도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었거든요ㅎㅎ 치매노인들이 몸이 쇠약해져서 걸음도 못걷기 시작하면 치매증세가 급격히 악화된다고 엄마가 여러 번 말씀하신 것도 떠올라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뇌와 몸, 정신과 육체는 따로 떼어놓을 수 없이 연결된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P.79 아마도 연애는 인간만이 하는 독특한 행위인 듯하다. 그렇다면 어째서 인간에게는 연애감정이 있는 것일까. 주변에서 재빨리 적당한 사람을 선택해 ‘나한테는 이 사람이 최고야’하고 맹신할 수 있다면 제 짝을 찾는 시간이 줄어들어 경제적이다. 너무너무너무 낭만이 메말라있어서 재밌게 다가온 문단입니다. 정말 어느 하나 진화와 생존의 산물이 아닌 것이 없다는 말이 맞나봐요. 주변에서 재빨리 적당한 사람을 선택해 나의 짝으로 맹신해버리는 게 경제적이여서 이렇게 진화를 했다니 운명론자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것 같네요ㅎㅎ 인간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정들로 만들어진 수많은 책과 영화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과학적 사실만 가득했다면 삶이 좀 퍽퍽했을 것 같습니다. P.102 주의력이 높아졌을 때 세타파가 나타난다. 누구나 어떻게 하면 뇌를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봤을 것 같은데요. 이 문단에서 말하는 방법이 단편적인 방법이 아닌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연관이 되어있어서 저에게 인상깊었어요. 새로운 것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행동할 때 세타파가 나오고 뇌를 유연하고 감수성이 풍부하게 만든다! 사실 요즘 조금 쉬어가는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다소 무기력하기도 한데요. 예전의 저를 생각하면 이것저것에 호기심이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 다시 이러한 삶의 태도를 되찾고 살아가다보면 뇌가 더 성장할 수 있고, 할머니가 되어도 비슷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저를 많이 노출시키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려고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굉장한 꿀팁 같아요 : )
@도로시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살기 위해서 너스게 소리로 운동을 한다 한다고 말을 하는데 정말 이게 과학적으로도 계속해서 증명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내가 운동을 해서 근육량이 어느정도에 있느냐에 따라서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힘들겠지만.. 다시 운동을 꼭꼭 하루에 루틴화를 시켜서 해야할 것 같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현재는 연애의 모습은 그래도 이전과는 상당히 많이 달라진 것 같긴합니다. 우리는 이제 연애를 하는 것도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감정이라서 지양을 하거나 썸만 타고 끝낸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앞으로의 연애의 모습은 진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변모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2차 / 7월 2일 (화요일) / 은별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은 얼굴의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다. 물론 웃거나 화난 표정은 가능하다. 하지만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는 서투르다. 그것은 피드백이 없기 때문이다. ~ 갓 태어난 아기는 표정이 몇 가지 없지만 자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표정이 풍부해진다. 얼굴에 인격이 나타난다는 말의 근거 역시 바로 이 때문이다. 뭔가를 배울 때는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고치고 발전할 수 있다. -67p >피드백에 대한 본문을 보고 두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하나는 성장, 하나는 가정환경이다. 둘도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데 성장을 하는데 있어 독립적으로도 물론 가능하지만 개인으로 주어진 과제와 팀에게 주어진 과제로 예를들어 본다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있어 개인에게서 나온 아이디어 1가지와 다수가 모여 각각의 아이디어 1가지씩을 모아봤을땐 실 개수는 2개 이더라도 거기서 끝나지 않고 디벨롭한 결과물이 나온다. 그리고 보고 배우는 피드백의 경우에 있어 "가정환경이 중요하다.", "본대로 배운다." 는 말에 본래 태생부터 문제가 있고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는 점과 주변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이면을 느낄 수 있었다. + 현재의 나만 보아도 혼자 독서를 하고 읽는 데만 의미부여하던 때와는 달리 독서모임을 하며 타인의 생각을 들어보는 피드백을 받으며 읽고 생각해 보는것에 의욕과 사기가 오른다. 굿 ! 도대체 의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보수를 이용하는 방법을 '외발적 동기부여'라고 하는데 보수에 대한 기대와 일의 정밀도는 전두엽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 보수는 꼭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뭔가를 완수 했다는 성취감도 외발적 동기가 된다. 실제 목표를 달성했을때의 감격도 충분한 보수가 된다. 대업을 완수하려면 우선 달성 가능성이 있는 작은 목표로 세분화하고 점진적으로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유리하다. 칭찬받을수록 똑똑해지는 뇌 외발적 동기부여 중 가장 원시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칭찬'과 뭔가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기쁨'이다. 인간은 칭찬을 받으면 즐거워하고 모르고 있던 새로운 것을 이해했을때 기쁨을 느낀다. 이 또한 성취감에 속하며 편안한 감정을 느끼는 뇌 부위인 보수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70~77p 발제내용 중 >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부분들이다. 보수와 칭찬에 움직이는 마음이 보상심리라는 생각에 나는 정말 기브 앤 테이크, 대가성 인간이구나 .. 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던 마음 한구석이 정당화 되어 정말 개운하다 ㅋㅋㅋ 동시에 상대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외발적 동기부여 생각한다. 의욕은 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뇌는 홀로 존재할 수 없다. 몸이 있어야 비로소 뇌도 존재할 수 있다. 뇌는 몸을 통해야만 비로소 외부 환경과 접촉할 수 있다. 즉 뇌에게는 몸이 곧 환경이다. ~ 손이 움직이는 것은 손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따로 있기 때문이 아닌 손을 움직이기 위해 뇌가 존재하며 피아니스트의 경우 손가락을 움직이는 뇌 영역이 일반인에 비해 넓은데 이것은 애초에 손가락을 움직이는 뇌 영역이 넓어서 피아니스트가 된 것이 아니라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때문에 뇌 영역이 넓어진 것이다. -72~73p 발제내용 >물론 재능이 타고난 사람도 있다는 생각이 전혀 없어진것은 아니지만 분명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하여금 만들어지는것이 인간이라고 생각한 부분이었다. 일단 행동해야 의욕이 생긴다.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외발적 동기부여-보상을 통해 의욕이나 동기를 유지하는 심리적인 방법, 또 하나는 실제로 몸을 움직여 보는 것인데 예로들어 연하장을 쓰고싶은 마음이 없더라도 일단 써본다면 뇌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의욕이 생겨나는 작업 흥분이 있다. 반대로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할때 몸을 이불 속에 그대로 두면 뇌는 좀처럼 깨어나지 못한다. 이것은 신체 주도형 사고방식이다. >출퇴근 소요시간이 배로 늘어나면서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을 하지 않다 최근들어 조금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평생 궁금하지도 않았던 훌라후프를 30분 일찍 일어나 하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이 경과하니 자동으로 눈이 뜨였다. 작업 흥분의 결과값을 톡톡히 보는 중이다 ㅎ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3차 / 7월 5일 (금요일) / 은별 해마에는 특이하게 새로운 환경이나 장소에만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있는데 바로 그 녀석이 집중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다. 낯선 장소를 방문할 때 우리 뇌는 주변의 풍경에 집중한다. 그때 해마의 신경은 더우 오래 활발히 움직인다. 그런 식으로 기억된 행동 패턴은 다시 떠올리기도 쉽다. ~낯선 환경으로 뇌를 자극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호기심과 주의력은 뇌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83p > 혼자 갔던 여행을 떠올렸는데, 가봤던 곳 이라도 혼자 다시 가게되면 전에는 보지 못했던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들리고, 느끼며 하다못해 사건또한 일어났다. 그건 아마 함께라서 깔고 들어갔던 안정,안도감은 없고 혼자,새로운 곳에 대한 긴장과 설레는 상태를 유지하고 이어가니 감각과 동시에 있는 곳과 보이는 것들에 대한 집중력이 향상되어 가능했던 것들인것 같다. 잠든 뇌 속에서는 그날 하루에 입력된 많은 양의 정보가 재현되고 재구성된다. ~뇌를 최적화하기에 효과적인 수면시간은 최소가 6시간, 7.5시간이다. ~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것은 수면 그 자체가 아닌 주변에서 입력되는 정보들을 차단하고 뇌에 독자적인 작업 시간의 여유를 주는 것, 뇌를 외부 세계와 격리하는 것이다. -97p > 다른 행동적인 노력과 시도는 많이 하려하지만 잠에 노력을 기울인적은 없었던 스스로 반성하고 의무로 여기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다 ! 세타파는 기억력, 감마파는 집중력과 관계가 있다. ~세타파와 감마파를 조합하여 뇌를 자극하자 결과로 반응하는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과거에는 직후에만 반응이 일어날 뿐이었지만 1시간 이상 지속하는 실험을 발견했다. 세타파와 감마파의 특수성을 확인함으로 인공적으로 운동 신경을 강화한 것이다. 뇌를 자극하기만 하면 손쉽게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소리지만 이것은 일종의 도핑이다. 운동선수의 도핑(약물)은 소변이나 혈액의 약물 농도로 측정된다. 하지만 뇌 자극에 의한 도핑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뇌과학은 미래의 윤리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언제나 스스로를 검열하며 신중하게 나아가야 한다. -102p >인간의 모든 분야의 발견과 발전, 뇌과학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만 초래할 순 없다. > part3을 넘어가니 뇌과학을 넘어 의학책을 읽고있는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다양하고 많은것을 알게되는건 좋지만 조금 루즈해지는 감이 저는 있는데 바로 다음 소 파트는 재밌어보여요 ..다들 화이팅 입니다 ~!!
@신씨 성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저는 새로운 곳을 가보고 느끼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런 곳에서 느끼며 영감을 받고 흡수하는 것들이 확실히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은별님도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뇌를 매번 자극하기 위해서라도 저희 핫플을 다녀보고 이 곳들을 왜 좋았는지를 느껴보며 기록해보죠! 저 역시 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려고 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당연히 잠을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했었죠, 이제는 정말 내가 해결하고자 그리고 집중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잠을 청해보는 방법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2024년 7월 08일(월) / 삶이 흔들릴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3차 / 김종석 📕 의욕이 없어도 일단 시작 해본다. 그러면 뇌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의욕이 생겨난다. 이것을 작업 흥분이라고 한다, "우리를 연애의 고통에서 구해주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바쁜 생활이다." - 75p >> 실생활에서도 보면, 내가 피곤하다고 느끼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 일단 씻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샤워를 다시 합니다. 그러면 알게모르게 에너지가 생기게 되고 쉬는게 아닌 다른 것을 한 번 해보자라는 의지가 생기는데 아마 책에서 언급한대로 몸을 먼저 움직여서 뇌를 깨울 수도 있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도피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언제든 도망칠 곳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다.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언제든 길은 있다. - 148p 이 페이지를 읽어보고 불현듯 '아이돌의 자살'이 많은 이유를 설명해줬던 글이 생각나서 공유를 해본다, 아마 이 글은 샤이니라는 유명 그룹의 한 멤버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을 때 아이돌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이유에 대해서 쓴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꼭 화려한 조명 아래 하나의 정점이 아닌 언제든 도망칠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래의 글처럼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만으로도 하루가 가득 채워지는 행복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그리고 다른 길들이 존재하는 것들을 알았다면 그런 안타까운 선택을 안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돌 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지금 선택한 일이 아니더라도 나는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그렇게 충분히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참 중요할 것 같다. 왜 수많은 아이돌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할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취약점이 일반적인 청소년기 및 성인 초입 과정을 겪지 못한 데에서 기인하다고 본다. 화려한 조명 아래 하나의 정점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연예인들에게, 사라진 인기와 무관심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그것을 초월하는 고통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나의 답만을 바라보고 살아올수록, 이외의 삶을 상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좌절과 실패를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일반적인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조명이 아니어도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점심시간을 마치고 돌아가는 직장인의 삶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수만 명의 관심이 아니라,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만으로 하루가 가득 채워지는 행복을 아는 것이다. 📕 공복 역시 생물에게는 위기 상황이다 - 그렐린이 해마에 도달하면 시냅스의 수가 30퍼센트가 늘어나고 활동도 활발해진다. - 114p >> 사람이 배가 부를 경우에는 뇌에 투입될 에너지가 소화를 하는데 투입이 되며 이내 뇌의 활동이 저하된다라고 알고 있기에 너무 배부른 것은 삼가해야한다는 것이라고 알았는데, 위기상황에는 엄청난 기지를 발휘해야하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이유는 처음들어봤고 놀라웠다. 내가 정말 집중해서 일을 해야할 일이 있다면 밥심으로 든든하게 일을 한다는 말을 삼가하고 조금은 덜 먹는 연습을 해봐야 겠다 ★ 나는 매번 일상,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신기하게도 위 책을 읽을 때도 뇌에게는 매너리즘은 독이며 이를 극복해야한다고 말을 했다. 그러다 내 주위를 둘러보니 아카세가와 겐페이라는 작가의 노상관찰학 입문이라는 책 (롱블랙에서 소개된 책으로 일상에 있는 것들을 비틀어 보고자 하는 커뮤니티)이 보였고 뭉클하면 안되나요? 라는 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에세이 (우리 주변에는 자세히 관찰해보면 뭉클해질 만한 일이 있다라는 에세이)가 보였다. 이 가슴 따뜻한 책들은 마음 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를 깨어주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감동을 받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머리도 좋아질 수 있다는 그런 인과관계를 설명을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2024년 7월 9일 화요일 /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3차 / 도로시 P.135 무지개의 빛깔은 일곱가지가 아니다 인간의 모든 판단에는 선입견이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마음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외부의 정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같은 음식인데도 ‘맛이 있을 것이다’ 혹은 ‘없을 것이다’라는 선입견만으로도 맛을 다르게 느낀다는 말이다. P. 139 선입견과 편견으로 똘똘 뭉친 뇌 스스로의 생각을 믿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일단 그렇다고 단정해버리면 거기에서 더는 벗어나지 못한다. 선입견은 새로운 발상,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기준을 더 이상 생각할 수 없게 한다. 역설적으로 인간의 뇌는 주변의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참 편견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떠한 정보를 마주했을 때, 대개 앞으로의 선택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걸러서 받아들이지는 않나봅니다. 이 또한 진화의 결과로 모든 것을 의심하고 경계한다면 효율성이 너무나 떨어지는 일이겠죠. 책에서도 실제로 선입견과 확신은 뇌의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입견의 무서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프레임, 선입견, 고정관념, 편견 모두 인식의 확장가능성을 제한하고 선택지를 단조롭게 만드는 위험한 요인들인 것 같습니다. ‘도넛경제학’이라는 책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읽었는데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정된 사고에 가둬지는 방식으로 언어와 그림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프레임을 씌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책에서 예시로 든 표현은 ‘조세 경감’과 ‘조세 정의’였습니다. 조세 경감이라는 단어에서는 조세를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으로 느끼게 되는 반면, 조세 정의라는 단어에서는 조세를 마땅히 내야할 정당한 의무와 책임으로 느끼게 되어 실제로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국민 여론 조성에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언어의 힘은 부각이 많이 되었는데요. 상대적으로 그림의 힘은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뇌가 찰나에 기억할 수 있는 정보는 100마디 단어보다 한 컷의 그림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어떤 상황을 규정하는 그림을 본 순간, 그림 외적인 부분으로 사고가 닿지 못하고 그 안에서만 사고하게 된다고 해요.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요. 나의 생각과 내가 받아들이는 주변 정보들과의 관계에 대해 자주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P. 143 당신은 언제든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할 길이 없는 상황 자체가 심한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여기에는 두가지 포인트가 있다. 예측과 회피다.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을 사전에 알고 있다는 것, 그리고 견디기 힘들 때는 언제든지 회피할 수 있다는 것. 이 두가지 만으로 이른바 일반적인 환경 인자에 따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약물로 직접 끌어내는 강제적인 스트레스까지 극복할 수 있다. 저라는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잘 진화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살다보면,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지 미리 알게 되죠. 미리 피할 수도 있고 완벽하게 피할 수 없다면 조금만 영향을 받도록 조절을 해보기도 하고요. 책에서 말하는 예측에 해당하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무기들을 평소에 여러 개 마련해 놓는 타입입니다. 오래 담고 있으면 정신도 피폐해지고 몸에도 바로 영향이 미쳐서 얼른 털어내려고 합니다. 이건 회피에 해당하고요ㅎㅎㅎ 이 파트를 읽으며 조금 새로웠던 사실은 내가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에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자율성의 획득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와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나는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언제든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같아서 꼭 기억을 해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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