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물>을 읽다보면 호러지만 추/미/스의 매력도 빠지지 않았는데요! 호러 장르를 쓰실 때와 추/미/스 장르를 쓰실 때 뭐가 가장 다르신가요~?
[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지니스토리

전건우
좋은 질문입니다. 추미스에서 추리와 미스터리를 쓸 때는 'why?'에 초점을 맞추고, 스릴러를 쓸 때는 'how?'에 초점을 맞춘다면, 호러를 쓸 때는 'what?'에 초점을 맞추는 편입니다!
지니스토리
<어두운 물>에서 what이 물귀신이 되는 거겠군요ㅎㅎ

전건우
그렇죠! 물귀신이 바로 'what'인 거죠!

나르시스
이 말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앞으로 다른 작품들을 읽을 때도 이런 요소들을 찾아보면 그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전건우
네네! 이걸 중심으로 추미스호러를 읽어 보시면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

앤드
비 오는 날에 모두 모이고 계시네요 :) <어두운 물> 얘기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임케빈
진짜 사담인데 전 작가님(죽은 그 작가 아님 전건우 작가님임) 최애 공포영화 엄청 궁금해요!
후후12
저도 궁금해요!!! 영화 좋아하는 분들 엄청 많았는데!

전건우
맞다! 이 질문에 답을 못 드렸네요. 제 최애 공포영화는..... <엑소시스트>입니다! ㅎㅎㅎ

사계리서점
작가님 점 집 가본적 있으신가요!! :)

전건우
그럼요! 많이 가봤고, 무속인 분들 취재를 엄청 했습니다! ㅎㅎ 근데 전 점 본 적이 한 번밖에 없어요!!

라아비현
한가지 물어볼꺼 있는데 차기작은 어떤 소재로 하실 계획이신거예요???

전건우
민시현과 윤동욱 관련 차기작 말씀이라면.... 이건 진짜 처음 공개하는 건데 이번에는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쓸 생각입니다! ㅎㅎ

임케빈
!!
지니스토리
오, 숲에서 나오는 귀신은 어떤 귀신일지 궁금해지네요~

망나니누나
@전건우 취재하시면서 만난 용한 무속인 썰도 궁금합니다~

전건우
제가 제주도에서 만난 진짜 용한 무당, 그러니까 만신이 있는데 이분은 제 직업(작가)이나 당시 제가 겪고 있던 힘든 일 관련해서 싹 다 맞춰서 진짜 놀랐던 적이 있어요!!

사계리서점
제주!! 궁금합니다. ㅎㅎㅎ 주변에 좀 물어봐야겠어요.

망나니누나
누군지는 개인적으로 따로 여쭤보는 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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