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찾아왔어요. 여러분은 무더위를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계시나요?
땡볕 아래의 해수욕장, 산책 후의 아이스크림, 뒤섞이며 발산하는 함성들......
이러한 평화로운 풍경들도 좋지만, 제게 올 여름은 유독 특별한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K호러의 대가, 전건우 작가님의 신간 『어두운 물』로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어두운 물』은 탐사 보도 프로그램인 <비밀과 거짓말> 팀으로 걸려 온 익명의 제보 전화로부터 시작합니다.
현천강(玄川江)에서 발생하는 익사 사고가 수귀(水鬼)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현천마을에서 제작진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실체를 목격하게 됩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는 물론, 긴장감과 몰입감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어두운 물』은 K-오컬트 열풍 속에서 정통 호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소설을 함께 읽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수다를 떨어봐요.
전건우 작가님이 모임 기간 함께합니다.
마지막에는 작가님과 자유롭게 라이브채팅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으니,
어서들 모이세요!
1. 모집 기간 : 6월 14일~6월 20일
(이때는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요.)
2. 모임 기간 (도서 발송 06.21)
1부 현천강 : 6월 25일~7월 2일
2부 무꾸리 : 7월 3일~ 7월 9일
3부 물귀신 : 7월 10일~ 7월 17일
마무리 : 7월 20일 저녁 8시, 전건우 작가와의 라이브 채팅
3. 도서 지원 :
도서 지원을 희망하는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분께 전건우 작가님의 친필 사인본 도서를 증정합니다.
https://forms.gle/RtF4o7dQAcM4seih8
[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앤드모임지기의 말

망나니누나
1착!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앤드
올 여름을 강타할 첫 공포,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참여자 모집 기간 동안,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강이 있는 곳에는 항상 괴담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혹시 수귀(水鬼)에 대해 직접 겪거나 들은 이야기가 있나요?

Henry
제 고향에는 아기청소 라고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제법 폭이 넓은 하천인데 배꼽에서 무릎 정도의 깊이의 수면으로 초중등생들이 놀기에 제격이었습니다. 허나 어떤 이유에선지 너럭바위를 끼고 있는 그곳에서 한해에도 2-3명씩 익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멀리뛰기를 하듯 날아올라 물로 뛰어드는 발돋음판 같은 구실을 하던 너락바위였고 유독 그 아래 하천은 수심이 쏘옥하고 깊어서 어른키 정도 였었던 기억인데, 꼭 거기서만 그렇게 사고가 있어서 아이를 잡아먹는 물귀신이 사는 곳이다 해서 이름 붙여진 듯 한 그곳이 기억납니다. 아기청소.

망나니누나
아, '아기청소' 작명이 너무 소름 돋네요 ㅠㅠ
후후12
진짜 이름이 너무 소름돋아요… 아기청소라니…

라아비현
저도 살포시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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