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두 분 모두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이 책의 소개를 보고 파묘, 곡성 같은 영화들이 떠올랐어요! 아니면 R.E.C 같은 영화!
@후후12 영화 추천 감사해요. 파묘, 곡성은 하도 인용을 많이 하셔서 보지 않았으나 본 느낌..ㅋ REC은 첨 들어보는 거라 호기심이.. 소리로 무서운 게 더 무서울 것 같은.. 히치콕 영화가 그래서 무서운.
곡성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이는데...
RecAn influencer sets up cameras to find out what’s going on in her home.
Tension. Just before the moment that a bird flies away when one person come up to the bird.
영화를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서 저도 영화를 예시로는 들었지만요.^^ REC는 리포터가 취재 도중 좀비 사건에 휘말리는 영화인데, 이 과정이 엄청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영화가 맞지?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봤어요. 안디아모님은 소설 취향도 영화 취향과 비슷하신가요? 왠지 공포 소설, 추리 소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후후12 사실 영화를 많이 봤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임케빈 님이 인용하신 영화는 거의 다 본 거라 뭐지? 나 많이 본 건가? 했어요? 사실 저는 국어, 영어,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 전공하고 다국어도서관 하면서 번역, 다문화 다국어 교육문화프로그램 계속 기획해와서 기본적으로는 문학에 기반한 영화나 연극, 뮤지컬은 기본적으로 다 보려고 했던 거 같아요. 영화 장르로 말하면 공포, 스릴러물보다는 사실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인간의 심리에 천착한 작품 좋아하구요.
@임케빈 전 공포영화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케빈님이 공유하신 영화는 최근작 파묘 빼고는 다 봤네요..ㅋㅋㅋㅋ 문학 가르치면서 작품의 창조적 수용, 작품 개작 &각색하는 프로젝트 수업 좋아합니다. 그럴 때 고전을 빼놓을 수가 없어서 작년 한해는 고전을 열심히 팠답니다. <장화홍련>, <분홍신>은 특히나 인상 깊게 봤어요. <스승의 은혜>는 제가 가르치는 직업이라 그랬는지 보면서 좀 불편했던 느낌만 남아있고 스토리는 기억이... 공포 영화 안 좋아한다면서 왜 이렇게 많이 본 거지? 했더니 대학 다니면서 공포영화 광이었던 일본인 친구랑, 그때는 남친이었던 남편이랑 데이트하면서 봤던 거 같네요. 지금 즈음부터 여름내내 공포영화 많이 봤었나봐요. 고전에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상황에 기반한 <4인용 식탁>, <가발>도 생각나는 작품이네요. <가발> 보고 한동안 머리 감을 때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요. 어느 순간 숏커트로 바꾸고 적응해서 이제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요, ㅋㅋㅋ <거미숲>은 기억의 왜곡, 심리적인 공포라서 뭔가 슬프고 아련한 느낌이라 좋아합니다. 김영하 작가의 작품을 각색한 <살인자의 기억법>도 비슷한 이유로 애정합니다. 설경구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구요.
4인용 식탁누구도 모르는 그들만의 비밀....그리고 섬뜩한 만남 1. "악몽이었으면 좋겠어!” 결혼을 앞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원’.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들의 죽음을 목격한 뒤로, 신혼집 식탁에는 아이들의 귀신이 자꾸만 나타난다. 악몽인지 현실인지, 그의 일상은 공포로 변해버린다. 2. “우린...같은 걸 봤어요.” 그러던 어느날, 대로변에서 갑자기 잠들어버리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여자 ‘연’을 만난다. ‘연’이 자신처럼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원은 그녀가 자신의 공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이라 직감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연에게 접근하는 정원. 지금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공포와 비밀을 그녀와 공유하게 된다 3.“당신을 믿기가 두려워!” 그러나 ‘연’을 통해 자신의 과거에 얽힌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 ‘정원’은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베일에 싸였던 ‘연’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그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데....
가발어두운 병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수현'의 퇴원 선물이 놓여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동생 '수현'을 위해 '지현'이 준비한 탐스러운 가발. 웬일인지 윤기 흐르는 가발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수현'은 메마른 머리위로 가발을 천천히 눌러쓴다. 그 순간 거울 속 '수현'은 점점 생기 넘치는 매혹적인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이상한 기운이 '수현'을 뒤덮는다. 가발을 쓰면서 하루가 다르게 병이 호전되는 '수현'이 '지현'은 불안하기만 하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동생 '수현'은 자신의 옛 애인인 '기석'을 바라보는 눈도 예전과는 다르다. 게다가 가발을 빌려간 친구 '경주'는 참혹하게 죽은 시체로 돌아오고 '수현'은 알 수 없는 말들만 늘어 놓는데... 가발로 인해 변해가는 '수현', 사랑스런 동생이 공포가 되어버린 '지현'. 그리고...점점 두 자매에게 비밀을 간직한 가발의 저주가 파고든다.
거미숲유령이 나온다는 숲,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받고 취재를 떠난 강민PD. 다음날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혼수상태에서 14일만에 깨어난 그는 거미숲에 두사람의 시체가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최형사는 거미숲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의 진술대로 살해당한 지 오래된 듯, 부패한 상태로 남아있는 남, 여 시체 두 구를 발견한다. 그런데 죽은 여자, 즉 방송국 리포터 황수영과 강민과의 내연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강민은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떠오른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형사와 함께 알리바이를 되짚어 가는 강민. 강민에게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했던 여인을 찾는 것으로 수사는 좁혀지고 그는 취재 과정에서 들었던 거미숲의 전설에 관한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거미숲의 비밀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미로에 갇힌 듯 더욱 큰 혼란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과연 그는 거미숲의 미스터리와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살인자의 기억법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임케빈 세상에 벌써부터 이렇게 취향을 한가득 쏟아놓고 계셨네요 독자님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니 저도 수다 떨 사람이 늘어서 넘 행복합니다. <스승의 은혜>는 그저 가볍게 봤는데, 가르치는 직업이시면 그렇게도 감상이 다를 수 있겠네요. 머리 감을 때 한동안 괴로우셨던 걸 보면, 작품에 엄청 몰입해서 즐기시는 것 같아요. <어두운 물>도 같이 잘 즐겨봐요~
수능>순응... 그믐 다 좋은데 30분 후에는 오탈자 수정 안 되는 것이 아직도 불편해요.ㅠ
라이브 채팅은 7월 20일이지만 시간 나는 대로 들어와서 재미있는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 <어두운 물> 모두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해요.
@전건우 작가님, 이번에도 전건우 식 빠른 전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매가 안 되어 출간하면 바로 사서 목표에 맞게 아껴서 읽을게요!
세상에! 전건우 작가님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니! 라이브채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두운 물>로 많은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
우리 작가님과 독자님 더불어 알찬 시간이 되리라 희망하면서 저도 본연의 역할을 잘 해보겠습니다.
너무 기대돼요!!!!!!!!!! 무려 작가님도 직접 참여하신다니!!!!!!!
6월 중순에 벌써부터 한여름이야! 하며 투덜투덜 대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건우 작가님 신작이 뾰뵹! 하하! 갑자기 올 여름 더위가 두렵지 않아졌어효ㅡ✨ 징챠 나도 아껴 읽어야징🤓
제목부터 으스스 합니다. 무슨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함께읽기와 이벤트까지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_____^
좋아하는 작가님 책이어서 신청합니다
@전건우 작가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 독자로서 참여해보는 건 오랜만이네요. 전 작가님 장편이니 안 올 수가 없지요. 라이브 채팅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ㅎㅎ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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