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방에 옷걸이가 있나요? 잠들기 직전이나 아니면 새벽에 깨서 불 켜지 말고 옷걸이 쪽을 보세요. 만약 걸어둔 옷이 이상할 정도로 부피감 있게 보인다면.... 그 안에 귀신이 있는 거라고 해요!
[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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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임케빈
방에 있던 옷걸이를 옷방으로 옮겼읍니다…

앤드
으악... 작가님 너무 무서운데요 ㅜㅡㅜ 옷방에 못 들어갈 듯 합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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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응. 시현아. 나야 희정 언니. 너무 추워. 문 좀 열어 줘.
『어두운 물』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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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어두운 물』 그믐 모임 일정
1부 현천강 : 6월 25일~7월 2일
2부 무꾸리 : 7월 3일~ 7월 9일
3부 물귀신 : 7월 10일~ 7월 17일
마무리 : 7월 20일 저녁 8시, 전건우 작가와의 라이브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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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1부 <현천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마지막 날이에요! 대부분 3부까지 이미 완독하셨을까요? 1부는 어떠셨는지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나르시스
책을 못 구해서 포기하고 있다가 밀리의 서재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1부를 다 읽어버렸네요. 초반의 긴장감이 끝까지 갈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우리나라 호러물의 무서움을 완벽하게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김태리 주연의 [악귀]를 보면서 정말 찝찝한 기분.. 이었는데 이 소설도 약간 그런 느낌의 무서움이 있네요.

라아비현
비밀과 거짓말 제작진들이 귀신 에게 제보를 받고 가는게 흥미가 있었습니다
noxy
저는 아직 책을 못받아서
(도서관에 도서 신청을 했는데
배송단계라 비치가 아직 안 된 상황)
미리보기로 맛보기만 조금 해봤었는데요,
맨 처음에 나온 인터뷰 자체가 너무 흥미로웠어요....
비 오는 날마다 귀신이 찾아와
문 두드리는 장면이 연상되고 그래서.........

망나니누나
저도 원고 받았을 때, 첫 인터뷰부터 너무 몰입이 돼서 '대박이다!' 했어요ㅎㅎ

하얀달무리
어우. 맞아요! 그 인터뷰가 맨 앞에 있었던 게 신의 한수ㅜㅜ

임케빈
인터뷰로 시작되는 게 몰입도를 확 살리더라고요. 퇴근 후에 읽는 게 어찌나 쉽지 않은지... 오늘 집중해 봐야죠! 파이아!!!!

앤드
noxy님도 그러셨고 임케빈님도 그러시는 걸 보면 역시 인터뷰가 몰입도를 확 올려주는 것 같아요! 퇴근 후에 부담 없이 읽어봐요! 그러려고 있는 모임이니까요! 파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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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물에서 못 나온....... 둘 중 한 명.....나야
『어두운 물』 32, 전건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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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이 제보전화(?) 정말 화악 소오름 이었습니다 ;;

앤드
이 전화는 저도 정말 흥미로웠어요. 귀신의 전화라니! 어렸을 적 영화 <링>을 볼 때 사촌들이 귀신 전화인 척 장난을 쳤는데,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이 찔끔했달까요.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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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모임 여러분, 오늘부터는 2부 <무꾸리>를 함께 읽는 시간입니다!
2부 <무꾸리는> 그 시작부터 방송,커뮤니티, 인물들 간의 균열로 시작하며 놀라운 현실감을 보여주는데요!
그럼 오늘부터 힘내서 2부 얘기를 나눠봐요! 저도 무섭지만 침대 속에서 다시 읽어오고 여러분과 얘기 또 나눌 거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망나니누나
@전건우 저는 '무꾸리'라는 단어를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보았는데요~ 작품에서 애기신녀가 '무당'보다는 '무꾸리'로 칭하길 좋아한다고 언급하는 부분, 이것도 취재를 통해서 얻으신 디테일인지~ 혹은 작가님께서 의도를 하신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임케빈
단순히 그냥 극으로만 생각해서 작가님의 의도까지 물을 생각은 못했는데 대박! 그믐에서 같이 읽으니까 확실히 독서가 엄청 풍부해지네요 ㅠㅠ! 저도 궁금합니다!

전건우
네네! 취재할 때 나이 많은 무당 한 분이 자긴 '무꾸리'라는 옛말로 불리는 게 더 좋다고 하셨어요. 그땐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작품 쓸 때 이런 고집을 가진 무당이 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꾸리'를 적극적으로 넣게 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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