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우 이쯤에서 작가님의 캐스팅도 궁금해집니다!
[사인본 증정/라이브 채팅] 전건우 작가와 『어두운 물』을 함께 읽어요.
D-29
망나니누나
전건우
저는 민시현은 '정소민' 배우로 생각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요! 민시현의 주춤거리면서도 당찬 면모를 잘 연기할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윤동욱은 '정해인' 배우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칠복은 '정재형' 배우도 어울릴 것 같고요, 옥도령은 제가 좋아하는 '이동휘' 배우도 어울릴 듯해요! ㅎㅎ
앤드
다 생각해두신 캐스팅이 있었군요 작가님! 영상화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noxy
저 빠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에 드디어
책을 영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도서관에 책이 비치되었거든요.......
빌려가라는 연락 오면 바로 받아서 읽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앤드
@모임 여러분 날씨도 우중충하고 무서운 얘기하기 딱 좋은 아침입니다! ^ㅇ^
어느덧 3부를 읽는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도서관에 도서 들어온 독자님 축하드립니다 얼른 읽어보세요!)
3부의 시작부터 정말 인상 깊은 장면이 나오죠. 바로 조희정과 오민석의 전화 통화 원본이 공개되는 장면이요.
이때 저는 소름이 쫙 돋아서 이마를 탁! 하고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예상하던 일이었나요?
전화 통화 하나가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무서웠던 기억이 있나요?
사계리서점
소싯적 친구들과 즐겁게 술마신 다음 날 핸드폰을 보니, 헤어진 전남친에게 새벽에 전화를 걸었던 흔적이 남아 있는데 당췌 무슨 대화를 했는지 가물가물할 때?
제 기억으론 그게 좀 무서웠습니다. 😳
망나니누나
이건 종일 이불킥을 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일이죠...... ㅎㅎ
열두발자국
갑자기 마치 어린아이가 놀이를 하는 것 같은 아주 기분 나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다~레마가 죽~였다.......
순식간에 목덜미의 털이 곤두섰다.
『일곱 명의 술래잡기』 p15,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일곱 명의 술래잡기자살 예방을 위한 전화 상담 기관 ‘생명의 전화’에 어느 날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에서 아이의 음성으로 “다~레마가 죽~였다”라는 소름 끼치는 노랫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뒤이어 한 남자의 목소리가, 상담원에게 기묘한 이야기를 한다.
책장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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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y
직접 경험은 아니고 옆에서 직관한 경험이긴 한데요....
기숙사 살 때, 룸메들 중 한명이
한 전공과목에서
산더미같은 과제를 받았었나봐요.
'과제가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보낸 곳이 알고 보니 교수님
(친구 번호랑 교수님 번호가 딱 한자리만 달랐는데,
그 부분에서 실수해서 교수님에게 보내진 걸로 추정됨) ->
교수님과 1시간 가까이 면담하는 걸 직관한 게
제일 공포스러운 순간이었어요
앤드
결이 조금 다르지만, 이거야말로 진짜 공포네요 ㅋㅋㅋㅋ
푸른태양
저는 자고 있어났더니 새벽2시에 (알수없음) 이라는 번호로 부재중이 와있네요?
나 어제 책 다 읽고 간신히 잤단 말예요 ㅠ 뭐야 이거 ㅜ 넘모 무셔 ㅠ
임케빈
옥도령에 대한 생각이 제일 분분하네요! 드문드문 생각 나는 캐스팅들은 있는데, 쭉 상상하면서 읽어 나가야겠어요!
사계리서점
무서운 얘기하고 싶어서 온 서점원입니다. ㅎㅎ
오늘 티빙에, 샤먼 : 귀신전 에피 열렸어요!
많이 무섭진 않지만 돼지 등을 제물로 사용해서 이 부분이 보기
힘든 분들은 패스하셔야 할듯합니다.
귀신과 무당을 주제로 한걸 보면 파묘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나 싶어요.
열두발자국
앗 저는 악귀 ost 들으면서 어두운 물을 읽었습니다.
······문을 열면, 그곳엔 수귀가 있다
열두발자국
전화 통화로 공포감을 주는 거라면 저는 미쓰다 신조의 [일곱명의 술래잡기] 책이 떠올라 언급해보았습니다.
- 개인 경험이 떠오르지 않아서 책 구절을 가져왔습니다.
3부는 1부 사건의 전말을 밝혀지는 부분이라 무섭다 보다는 그렇구나! 하고 이마를 탁 쳤답니다.
1부에서 '물에서 못 나온······ 둘 중 한 명······ 나야. '가 엄청 무서웠는데요.
통화 원문을 들으니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살아있는 사람..!
앤드
아 정말 무서워요... 아이들이 등장하면 공포가 배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라아비현
“ 가장 어두운 물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아무리 어두워도 물속은 들여다볼 수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결코 그러지 못한다고, 그리하여 그런 마음이 귀신도 만들어 내고 저주도 만들어 낸다고.... ”
『어두운 물』 p279, 전건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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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거의 마지막에 있는 문장인데 인상이 깊어 보여드립니다
라아비현
라이브 채팅이 토요일에 하네요 토요일이라면 참여 가능하겠네요^^
앤드
토요일에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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