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보이는 거 재밌었어요ㅋㅋㅋ
[매드앤미러] 거울 조각 조사단 선발대 출범!!!
D-29
하얀달무리
조CP
“ 현을 부르려 했다. 하지만 소리 대신 울컥, 핏물이 목에서 솟구쳤다. 현이 나를 보았다. 현이 울부짖었다. 현아, 네가 하는 말을, 듣지 못했어. 너는 매일 내게 와서 말했는데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나는 아내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시선이 낮아지며 털썩, 나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
『<매드앤미러> 시리즈』 <삼인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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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CP
다시 읽어보아도 <삼인상> 정말 울컥하게 하네요.
애타고 절절한 마음이 절로 들어요.
쪽빛아라
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글은 읽는 사람이 머릿속에 보이듯 쓰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삼인상을 읽으며 풍경이 감정이 그려져서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 걷기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하다니 너무 슬프고 가혹합니다..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구한나리
안녕하세요, <삼인상>을 쓴 구한나리입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내일 채팅을 계속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궁금한 점,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점, 하고 싶었던 말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_^
조CP
작가님, 환영합니다~!
내일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내일 봬요!!
조CP
여러분,
드디어 오늘, 2차 라이브 채팅 날입니다.
늦으시더라도 꼭 들러주세요~!
구한나리 작가님과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눌 거예요~ :)
물고기먹이
으앗 늦었지만 저녁에 라이브채팅에 함께하고싶은 마음으로 빠르게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D 지난 이야기들도 읽어가면서 책 읽는게 넘 재미있어요! 진짜 라이브채팅으로는 작가님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신랑이 출장을 가고 독박육아다 보니깐 이번 도서전은 참여를 못했습니다ㅠ 진짜 벼르고 표까지 구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흑흑
물고기먹이
너는 내가 믿는 아름다움을 믿잖아. 그만큼 나도 네 문학을 믿어. 이 믿음에 자신감을 가져.
『<매드앤미러> 시리즈』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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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아밀작가님과의 채팅을 못해서 아쉽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다른분들이 뽑아주셨던 문장 "그렇다면 나는 진과 선과 미에 모두 위배되는 존재겠구나."부분도 정말 와닿았습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엄마와 요즘에도 미스코리아가 있어?란 이야기로 아들이 그게 뭐야?했는데 1957년도에 시작된 미스코리아가 23년도에 67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더라구요 쓸데없는 잡이야기만 왜 아직도 미스코리아가 있는거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들의 미스터코리아는 보디빌더를 뜻하는데 말입죠
아밀
물고기먹이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선미는 우리나라에서 미스코리아로 가장 잘 알려진 단어인데, 결코 진선미에 부합한다고 할 수 없을 제도라는 점이 아이러니한 것 같아요. 좋은 감상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물고기먹이
기혼자라 그런지 굉장히 감정이입하면서 읽어버렸습니다. 저희 아부지가 6남매중 막내로 태어나셨는데 위로있는 누나4분중 큰누나, 저에게는 큰고모죠! 큰고모가 어렸을때부터 저를 '못난이'라고 부르셨어요. 근데 굉장히 귀엽게 애칭으로 부르신게 아니라 진짜 우리 전씨가문에 이렇게 못생긴애가 어떻게 태어났데? 부터 어렸을때부터 들었는데 심지어 제가 결혼할때 신랑을 보시면서 아니 이렇게 못난이가 예쁜 신랑을 만나서 결혼을 했데?라고 하셨어요 (신랑은 제가 좋아하는 얼굴타입은 아니지만 어른들에게 굉장히 예쁨받는 얼굴타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더더 이입하면서 봤던 것 같아요. 채팅창을 읽으며 읽어서 그런지 소설 읽을 때 동우의 얼굴에 이종석이 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아밀
그런 개인적인 경험이 있으셨으니 더더욱 이입되셨을 것 같아요! 어른들은 어쩌면 그렇게 무심한 말을 잘들 하시는지 몰라요.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물고기먹이
앗 작가님 답변 지금봤습니다! 감사드려요 ㅎㅎㅎ 지금 저와 함께 눈팅중이신거죠?ㅎㅎㅎ
하얀달무리
이종석! 뿌 듯합니다ㅋㅋㅋ 이렇게 기정사실화를 시키면서ㅋㅋㅋ
물고기먹이
역 내내 계속 피를 흘리고 계셔야 하는데 ㅋㅋㅋㅋ 괜찮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물고기먹이
MEMENTO VIVERE, 죽음을 기억하라. 삶을 기억하라
『<매드앤미러> 시리즈』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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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살아라, 언젠가는 죽어야 하니
『<매드앤미러> 시리즈』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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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뷰뷰라고 하면서 꽁냥꽁냥 거릴때가 행복했는데 세상에나 작가님께서 독자들의 마음을 건드렸으면 하셨다는데 확실히 건드신 것 같사옵니다; 진짜 장편으로 했으면 엄청 더 몰입하면서 읽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조CP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7시!
2차 라이브 채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구한나리 작가님이 함께 하시니
<삼인상>을 읽고 떠오르셨던 궁금증이나 감상을 편히 이야기해주시고요,
신진오 작가님의 <매미가 울 때>에 대한 질문 혹은 의견도 남겨주시면
저희가 작가님께 의견을 물어 추후에라도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진오 작가님은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시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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