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앤미러] 거울 조각 조사단 선발대 출범!!!

D-29
아앗ㅋㅋㅋㅋ 그래도... 잘생겼다는 표현을 보니까ㅋㅋㅋ 자연스레 떠올릴 수밖에 없는!
와 아밀 작가님 ㅠㅠ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것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의미를 음미하기 위해 두 번이나 읽었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북러버님. 반갑습니다. 두 번이나 읽으셨다니!!! 곧 저 따라잡으시겠어요ㅎㅎ
두 번이나 읽으셨다니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뜻 같아서 뿌듯합니다 ㅎㅎㅎ
네 ㅎㅎ 처음 읽을 때는 뭔가 지금까지 소설 읽어오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그래서 누가 나쁜 사람인가??? 이러면서 읽었는데요. 그렇게 읽으니까 끝까지 물음표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더 읽어보자는 마음이 들었던 덧 같아요. 그런데 두 번째 읽기 시작하니까 그게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냥 선악을 떠나서 일어나는 사건과 그 안에서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따라가면서 그 자체로 즐기게 됐달까요??
그렇군요! 말씀을 듣고 보니 명백한 악역이 구분되지 않는 소설인 것 같네요. 제가 인물들의 복합적인 측면들을 그려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인간의 선악이 딱 잘라 구분되기 어렵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앗… 조CP님은 훨씬 더 많이 읽으셨을텐데 아직 멀었죠…ㅎㅎ
네. 전 좀 더 읽기는 했죠ㅎㅎ 근데 읽을 때마다 읽는 맛이 참 좋아서 다음에 또 읽어야지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하얀달무리님과 도토리잡기님이 질문을 해주신 것 같은데 지금 답변드리면 될까요 조CP님!
네, 작가님 저도 덩달아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그래서 저도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심리 묘사가 뛰어난 소설을 쓰시기 위해 나름 노력하시는 어떤 노하우 같은 게 있으신가요?
앗 북러버님 질문에 답하려니... 조CP님, 이 자리에서 원래 로그라인이 뭐였었는지 공개해도 되나요? ㅎㅎ
그럼요 작가님, 말씀하셔도 되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진의 광기가 독자분들에게 가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다니 무척 뿌듯하네요 ㅎㅎㅎ 우리의 일상에서 정상의 영역과 광기의 영역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그 불안한 균열을 포착하고 싶었어요.
이런 심오한 의도가 있으셨다니... 전 책 읽으면서 와, 작가님 미쳤다. 천재다!!!! 이러면서 읽었었는데... 갑자기 책 읽던 제 모습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작아지기는요! 너무 잘 읽어주셨는걸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테크니컬한 노하우가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평소에 다양한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저하고 많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인간적 측면도 충분히 관찰하고 이입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면 결국 그 사람들도 저와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공통분모에서부터 인물들의 성격을 만들어나가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로그라인을 봤을 때는 사실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죽는 상황이 연상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설정이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내가 아닌 남편이 죽는 걸로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김종일 작가님 작품을 보니 작가님도 남편의 죽음으로 쓰셨더라구요. ㅎㅎ
저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남편'인데... '아내'보다는 '남편'이 죽는 이야기가 더 편하게 읽혀요... 왜 때문인지...ㅎ
맞아요! 김종일 작가님 작품도 남편의 죽음으로 쓰셨는데 신기하게 두 작품의 매력 포인트가 정말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 이게 이 책의 매력이구나! 싶더라고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그믐북클럽X토프] 25. 지금, 한국 사회를 생각하며 ①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나 혼자 산다(X) 나 혼자 읽는다(0)
운동 독립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현실 온라인 게임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STS가 궁금하다면?
STS SF [응급실 로봇 닥터/책 증정] 저자들과 함께 토론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①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브뤼노 라투르 외)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③ 판도라의 희망 (브뤼노 라투르)고려대X포스텍 <STS, 과학을 경청하다>독서모임
AI로 난리인 요즘!
[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혼자 읽기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