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이 좋아서 2>최양선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D-29
세대주 오영선의 저자 최양선입니다.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대주 오영선'을 쓴 최양선입니다. 우선 만나서 반갔습니다. ^^ 비가 온 뒤라 아침부터 날이 쌀쌀합니다. 그만큼 가을 냄새가 진해졌어요. 이런 좋은 시기에 한 공간에서, 29일 동안 매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귀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됩니다. '세대주 오영선'을 통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살아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책은 에필로그를 포함해 27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제가 매일 한 장 씩 읽으며 그 안에 있는 문장을 통해, 조심스레 질문을 해볼까 해요. 책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상관 없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셔도 되고 읽지 않으셔도 되는, 그런 질문과 이야기요. 사실 저도 어떤 질문이 떠오를지 몹시 궁금합니다. 책에 대한, 저에 대한 궁금증은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 오늘은 첫 날입니다. (임시지만)연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의 질문은 '날이 좋은 가을 날, 찾고 싶은 장소가 있을까요? 있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 입니다. 저는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자주 가는 카페에 글을 쓰러 갈 계획입니다. 토요일까지는 아이스라떼를 마셨는데 어제부터 따뜻한 라떼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라떼의 첫 모금을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이 들거든요.
전 날이 좋은 가을 날! 하면 '산 정상'을 떠올려요.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진 도시 뷰를 보면서 알 수 없는 평온함을 느껴요. 실상 가질 수 없는 것들인데 왠지 다 내 발 밑에 있어서 다 내 것인냥 어이없는 착각 속에서 도시 모습을 세세히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어제는 온종일 비가 와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 날씨는 화창합니다. 말한 김에 오후에 집 근처 뒷산이라도 올라가 볼까 고민 중입니다.
혹시 산에 오르고 계신가요? 날이 생각보다 쌀쌀해요. 어디에 계시듯 따뜻하시길 빌어요~
작가 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가 님을 뵙는 것도 무척 신기하면서도 엄청 반갑습니다. 집이라고 하면 편안한 안식처의 공간이 떠오르는데, 이것을 부동산이라는 정착물 또는 거대한 물건으로 생각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바위 덩어리처럼 느껴집니다. 아! 벌써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책 앞 뒤 표지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을 한번 나눠봤습니다.~
^^ 책 표지의 느낌 전해주세서 감사해요. 전 가장 먼저 숫자가 보였답니다. 숫자를 통해 주인공 영선이 살고 있는 집을 짐작해 보았답니다.
저도 살짝 늦었지만 지금부터 모임에 참여하겠습니다. ~ 종이책을 읽는 경우엔 표지를 꼼꼼히 보는 편이에요. '세대주 오영선'의 경우는 처음엔 그냥 분홍톤이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안 봤는데 이참에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니 정말 숫자가 눈에 콱 박히네요. 보자마나 긴 설명이 필요없는 직관적인 숫자들.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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