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현 시인의 <맨처음 식물공부> 읽고 함께 발견해요.

D-29
공지에 댓글로 다는게 좋아보여서 여기에 재업로드 합니다~~
마른 억새인지 아예 다른 식물인지 모르겠지만 사진 분위기 있고 좋네요~
안녕하세요ㅎㅎ 모임참여는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 이게 맞는건지 헷갈리네요ㅎㅎ 반갑습니당
@영이요 님! 환영합니다. 편하게 둘러보시면서 그 전에 나눴던 질문에 답변해주셔도 되고, 책을 읽은 후기나 평소 산책하며 만났던 식물 공유 등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시면 되어요. 반가워요~
연꽃도 이 책 안에 있더라고요. 반가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버드나무도 좋아하는데 말이죠. 자주 가는 산책로에 버드나무가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4월에 눈송이 많이 보았는데 버드나무 씨앗이었다니 책 보고 알았어요!
버드나무 보면 바로 천안 삼거리 노래가 재생됩니다. 에루화 에루화~ 흥~
성화가 났구나아 흥↓↑↓
얼쑤!
연꽃은 너무 예쁘고 연잎은 방수라서 연잎효과라는 표현이 있어서 신기하구 연근은 맛이 없고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버드나무 정말 좋아해요. 좀 흐드러지듯 늘어진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능소화도 그렇고 버드나무도 그렇고. 폭포수마냥 쏟아지는 것들은 경이롭달까요?
연꽃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반가운 얼굴을 봤습니다. 안녕 개굴아! 이번 여름에는 매미보다는 개구리 소리가 너무 듣고 싶네요...
청개구리는 못 보고 지나갔었는데 예리하시네요! 덕분에 저도 인사할 수 있겠어요. 반갑습니다. 개굴님!
저도 연근은 싫어하네요 흐흐. 그러고 보니 저도 그냥 벚꽃나무보다 수양벚꽃나무를 더 좋아하는데요. 저도 흐드러진 나무를 더 좋아하나봐요! 경이롭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어제는 집 가는 길에 대추나무를 봤어요. 풋대추! 시간이 가면서 빨간 대추가 되겠죠? 이번에는 대추가 익어가는 <대추 한 알> 그림책이 떠올랐어요. 그림이 무척 멋지답니다.
대추 한 알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의 행간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어떤 이는 건강을 생각하며, 대부분은 그냥 입에 침이 고일 대추 앞에서, 시인은 태풍과 천둥과 벼락의 개수를 세고, 무서리 내리고 땡볕 쏟아지며 초승달 뜨고 진 나날들을 헤아린다.
대추 한 알에 담긴 벼락 몇 개라니, 계절을 지나며 익어가는 대추의 여정이 무척 생생한걸요! 개인적으로는 물 먹은 사과처럼 은은한 단맛이 나는 풋대추를 좋아해서 그런지 사진 속 대추가 탐이 나네요ㅎㅎㅎ
지금 먹으면 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마른 붉은 대추보다는 풋대추가 좋아요! 찌찌뽕!
<부록>에서는 강낭콩 키우기가 있더라고요. 다들 강낭콩 키워보셨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 강낭콩 키우기를 했는데요. 제 강낭콩은 항상 늦게 싹이 나고 꽃도 안 피고 열매도 안 맺혔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나름 잎은 잘 자란 거 같긴 한데... 나중에는 신경을 안 써서 결국 말라 죽인 거 같네요;;
와 저도 학생 때 강낭콩 키워봤어요! 강낭콩을 종이컵 바닥에 축축하게 적신 휴지랑 같이 넣어두면, 어느샌가 흰 눈에서 싹이 났던 것 같아요. 슬프게도 싹이 난 강낭콩을 흙 속에 옮기면 모르는 새에 뿌리가 썩어버렸지요... 아직도 식물 친구들이 어느 정도 목이 마른지 잘 파악하지 못해서 식물 잘 키우는 분들만 보면 정말 부러워요ㅠㅜ
아 종이컵에 휴지랑 같이 넣어뒀었군요? 저는 냅다 흙에 심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이번에 공유할 사진은 꽃베고니아와 참나리꽃입니다~ 참나리꽃 위에 동글동글 검정콩 같은 건 열매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와아 다들 화려한 색감을 가진 꽃이네요? 개다래가 있으면 참다래도 있고, 개나리가 있으면 참나리도 있다는데 드디어 이름만 알던 참나리 얼굴을 알게 됐어요! 동글동글한 까만 알갱이는 꼭 작은 체리 같아서 한 번 깨물어보고싶네요ㅎㅎㅎ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