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운중고 온라인 북클럽 6~7월 책

종료
2024년에 벌써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은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이번 학기에 이 책 나눔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 미션에 성공한 11명 + 자발적 참여자 a 명과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비건'이라는 새로운 삶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제목이 '청소년 비건의 세계'입니다. '비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꾸미려하지 말고~ '비건'에 대해 편견이 있어도 되니(편견이 있는 경우가 이 책을 읽는 이유가 될 수도 있어요~) 편하게 '비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샘은 '청소년'이 '비건'을 하기엔 '단백질' 섭취 면에서 안 돼!!! 키도 커야 하는데, 말리고 싶다!!! 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프랑스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었는데. 의외로 '비건'을 지향하는 청소년이 국제적으로는 많을 수 있다는 생각에 '비건'이 뭘까? 궁금했어요~
나는 비건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만 하지 않으면 자신의 신념을 가진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중학교 3학년 영국으로 캠프를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비건인 친구 한명을 만났다. 처음에 그 친구가 나에게 자기는 비건이라고 말할 때 농담으로 하는 줄 알고 웃으며 넘어갔었는데, 매점 같은 곳에서 먹을 것을 살 때 성분표를 보며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체크하고 음식점에서도 직원에게 비건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을 보며 ‘아 얘는 진짜 비건이구나!’ 라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 친구 덕에 나는 가지고 있던 비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사라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오~ 주변인 중 어떤 사람이 '비건'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질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 좋은 사람들의 영향력은 역시 큽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강제적인 비건은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비건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육식을 하는 것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 완전히 금지하기보단 사회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건강하게 소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 환경적으로도 건강하게 소비하는 것!!! 비건은 개인 의지인 거 같아요~ 책 속 내용을 통해 비건도 단계가 다양함을 알아봅시다!!!
남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라면 존중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 없이,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영양학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오!!! 고급 단어가 나온 듯합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면 좋겠네요~ @20327정희재 님이 둘의 차이를 밝혀주세요~~~~ ^^
제가 알기로는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해요. 이러한 문제를 비건 식단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됩니다.
음~ 필수 아미노산.. 이건 또 뭐야^^??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것이 나오는 게 신기합니다. ^^
논리관계의 비약이 심한 사상, 비건주의라는 명목아래 행해지는 행위는 신에게 하는 기도만큼이나 작위적인 행동이라 생각한다.
개인적 수양의 도구로나 적합하다
그저 기호중 하나일뿐 깊은 고민이 들어있지 않은 사상이라 생각한다
비건에 대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비건은 동물을 보호하자는의미 등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다.비건을 결심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입장,생각에 따라 다를 것이기에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렇지만 아직 키 크는 나이 때엔 단백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때는 비건을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
건강을 위한 비건이라면 나는 찬성한다. 그러나 동물의 생명권을 위한 비건에는 찬성하지 못하겠다. 육식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물론 동물에게 필요치 않은 고통을 주는 것은 잘못이지만, 어느정도의 고통을 동반한 살생, 후 섭취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다.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새로 만들고 있다. 예전에는 인위적인 것 또한 자연적인 것(인간도 자연이기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것이 아닌 것도 같다.
ㅎㅎㅎㅎ 인위적인 것도 자연적인 것이다!!! - 역설인데요~ 원시인의 삶과 현대인의 삶은 다르니까~ 그런데, 이 책이 @25 님에게 어떤 '알림'이 되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
맞아요~ 우리의 뇌는 원시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하죠~ 그 당시 육식은 살아남기 위함이었을 거에요~
비건은 타의에 의해서가 아닌 자의적으로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비건은 앞으로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대 지구인들은 지나치게 육식을 즐기고 있으며 육류 소비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과 영유아가 비건을 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간혹 자녀가 아직 신생아인데 부모 둘 다 비건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영양섭취를 못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비건이 오히려 어린 자녀에게는 학대가 될 수 있다.
오~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야이네요~ 나의 뇌 구조에 1% 정도 차지하던 부분인지도 모르겠지만~ ^^ 샘도 동일한 견해였는데~ 책을 읽고 많은 부분 수정이 되었습니다. 이 책이 @도서관지박령 님에도 '띵언'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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