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시가 바빠질수록 우리 마음에는 여유가 사라진다.
서: 서로는커녕 자기 자신을 보살필 여력도 없어지지만,
전: 전쟁 같은 삶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아야,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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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가 넘나 예쁘네요ㅠㅠ
다른 기회를 통해서라도 갖고 싶은... ㅎㅎㅎㅎ.
올해 도서전도 여러모로 기대 중이랍니다!
또 얼마를 쓰게 되려나 걱정도 되고요ㅋㅋㅋㅋㅋ
<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
D-29
하얀달무리
으른
저도 굿즈가 탐나지만 티켓이 이미 있어서 다른 기회로 굿즈를 받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ㅎㅎ 다른 분들의 삼행시를 읽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다들 센스가 좋으시네요 ㅎㅎ
느지막
도: 도서의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전: 전 세계의 이야기들을 만나요.
도서전으로 오세요~
유진초이
🎉이벤트 감사합니다. 국제도서전 기다렸어요 🙏
도 _도서전 열리는거 알고 있어?
서 _서울 코엑스야
전 _전부 둘러보고 싶다.
내사랑영후니
저는 가보지는 못하지만, 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윤슬아
도대체 여름은 왜 이리 더운지, 이럴 땐 낮과는 다른
서늘한 여름밤에 좋은 책 한 권 꺼내 읽으며 힐링하고 싶다
추리소설도, 로맨스 소설도, 고전도, 인문학도, 과학책도 모두
좋다
관심있는 주제의 책들을 보러,
올 해도 책들의 파티, 국제도서전에 가야지♡
후후하고 솜사탕을 불다가
이크~하고 코에 묻어버렸다.
늠무 어이없어 웃음이 났던, 어린 날의 기억♡
국제도서전은 저에게 늘 기대되는 일 년의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처음 도서전을 봤을 때와는 성격도,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사도, 책을 읽는 시대의 분위기도 달라지긴 했지만
달라진 시대에 변화하는 출판의 흐름과, 놓치고 있던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늘 있는 행사입니다. 올 해도 꼭 가고 싶네요♡
달빛한조각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토요일에 국제도서전 갈 생각인데, 도서전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그저 책이나 읽으며 한량처럼(?) 맘편히 시간 보내고 싶단 생각이 부쩍 많이 들어요.
이번에 도서전 가서 작가님들 뵐 생각하니 벌써부터 신나요.ㅎㅎ 아마도 여러 부스들을 부지런히 다녀야 할것 같은...ㅎㅎ
메롱이
생각지도 못했던 당첨의 행운에 감사드립니다. 도서전도 기대하겠습니다.
바닿늘
메롱이님은 혹시 언제 갈 계획이신가요??
저는 토욜 오후 1시~2시 사이에 갈 예정입니다. ^^;
메롱이
저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습니다. 금요일 혹은 토요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닿늘
혹시라도 시간 맞으면~
반갑게 인사해요. ^^
저는 초등학생 딸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
메롱이
네 타이밍이 맞으면 인사드리겠습니다!
메롱이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 오후 1시까지 버텨보려고 했지만 실로 엄청난 인파에 기력이 쇠해서 12시 조금 넘어서 저는 이탈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남겨보도록하겠습니다. 사진은 퇴장 즈음에 찍은 사람들의 행렬이네요.
바닿늘
아아~~ 아침 일찍 다녀가셨군요. ㅜㅜ
저라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오전 그룹도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참가사 직원분들이..
무척 지쳐보였어요.. ㅠㅠ..
그래서 더 말 걸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는 기대됩니다.
저는 개뿔.... 쓸 수 있는 후기도
별로 없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바닿늘
우와.. 저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김새섬
이번 도서전의 주제가 '후이늠'이라고 합니다. '후이늠'이라는 이국적인 단어가 무슨 뜻인지 궁금한 분들도 계시지요? 얼핏 순우리말인가 싶기도 하구요. 후이늠 Houyhnhnm 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속 걸리버가 마지막으로 여행한 나라로 거짓말, 불신, 전쟁 같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곳입니다. 휘넘국에서는 우리같은 인간을 야후 라고 불러요. 인터넷 야후 yahoo가 여기서 온 단어고요. 후이늠은 현명한 말(horses)들이 다스리는데 반해 ‘야후’는 책에서 미개한 짐승같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저는 올해 후이늠이 도서전 주제가 될 줄 미리 알고! (아님) 작년 7월에 그믐 모임에서 <걸리버 여행기>를 읽어 놓았답니다. 하하하. 우리가 보통 아는 건 소인국 이야기인데요, 읽어보니까 뒤에 거인국도 재미있고 다른 자잘한 나라들도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이야기 거리가 많아요. 책에는 그 시절 삽입되었던 오리지널 삽화도 종종 등장해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걸리버 여행기> 여러 버전으로 나와 있긴 할 텐데 저는 '더스토리'출판사 버전 추천합니다. 책 표지부터 172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이에요. 당시 함께 읽었던 링크도 공유합니다. https://www.gmeum.com/meet/608
초판본 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본) (양장) - 172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세상 경험이 없는 순진한 여행자인 걸리버가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네 차례의 기이한 여행 경험들을 체험하면서 인간의 본성을 깨달아 간다는 내용으로, 더없이 신랄한 정치풍자와 인간에 대한 자조적인 냉소로 가득한 책이다.
책장 바로가기
바닿늘
우와.. 후이늠도 야후도
거기서 나온 건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야기를 더 알고싶어졌습니다. ㅎㅎ
(모임 하셨던 거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도~ 나중에 꼭 봐야겠습니다. ^^
김새섬
이번 도서전을 기념해서 김연수 소설가님이 걸리버 여행기 3부(라퓨타)와 4부(후이늠)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2024년 판 걸리버여행기를 썼고 26일 공개된다고 하네요.
바닿늘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도서전 가기 전에~ 걸리버 여행기에 대해
공부좀 하고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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