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

D-29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관람하면 여유롭게 관람하겠지 했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하셨는데도 시간이 부족했다니..!!!!!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늘려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방금 서국도 추르르 다녀왔습니다. 제 지론이 사람 몰리는 때는 가는거 아니야, 입니다 ㅎㅎ 둘째날이라 그런지(?) 모든 부스들에 흥은 넘치고만 있었고 방문객들도 끊임없는 기차놀이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었습니다. 플리마켓처럼 펼쳐진 독립서점들의 모습도 정겹고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었고요.
지치고 허기진 몸을 싣고 삼성역에서 귀가 중입니다. 저는 성격상 도서전에 가면 뒷 약속이 없는 한 마감까지 머무르게 되던데요 오늘 10:30~6:30까지 점심도 안먹고 돌아다니니 어질거리네요. 물과 마이쥬로 연명. 팔찌 입장권이 있어 나갔다 와도 되는데 오전 현장입장으로 강연 듣고 2시 싸인회라 점심 먹으러 다녀오기 애매하고 꼼마는 줄이 길고 해서… 사인 끝나고 나니 부스는 몇개 못봤고 전시도 하나도 관람을 못해서 그냥 금식(!)을 선택했습니다. 주요 부스는 사람도 많고… 주말에 가실 분들 가능하면 10시 오픈런 하세요. 그리고 간식도 챙기면 좋을거 같아요. 나머지 후기는 식후 올려보겠습니다.
목요일 도서전 다녀와서 다리는 아프지만 보따리 끌러서 챙겨온 목록과 수집품들 하나씩 살피며 혼자서 흐뭇한 뒤풀이중입니다. 같이 간 일행과 다음 일정만 없었더라면 두어시간 더 있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한정판 걸리버여행기와 단편집 구입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걸리버여행기는 저녁에 초등 딸아이와 함께 1부 읽었는데 소리내어 읽는 말맛이 좋네요!! 딸도 원래 알던 이야기보다 많이 축약되었지만 재미있다고 해서 역시 구입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고 있어요^^
저도 오늘 도서전 다녀왔습니다. :) 작년에는 첫째날 갔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는 사람이 제일 덜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둘째날 목요일로! 오후 조금 늦은시간에 가서 마감시간까지 있다 왔어요. 확실히 덜 붐비고 여유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출판사 부스들 구경에 너무 기운빼기 전에 전시회장 안쪽 '후이늠',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부터 보러 갔어요. 후이늠의 주제별 큐레이션 책들은 온라인에서 미리 훑어보고 갔는데도 좌악- 전시된 책들을 직접 보니 또 느낌이 달랐어요. 꽤 많은 책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시간여유를 가지고 보시길 추천드려요. 메인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니 그 옆에서 앤드루포터 작가 북토크가 막 시작되고 있어서 그것도 잠깐 구경했어요. 행사장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서 뒤에 서서 봐도 아주 잘 보이고 잘 들려요. 튼튼한 두 다리를 가지셨다면 북토크나 강연 예약을 못하셨더라도 걱정마셔요~ 독립출판사 전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책과 굿즈들이 넘쳐났어요. 어느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보았지요. '아드헤'라는 부스에서는 사장님(?) 작가님(?)이 즉석에서 시를 지어주는 무료이벤트를 하시던데 타자기로 한글자 한글자 꼭꼭 눌러서 시 한편을 선물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ㅎㅎ 오늘 제게 정말 너무너무 뜻밖의 선물같았던 일은 민음사부스에서 박혜진 평론가님을 뵌거였어요. 평소 진심으로 흠모하던 분이라.. 인사하고 싸인 받는데 심장이 막 쿵쾅대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너무 행복했어요 증말... 그리고 집에 돌아와 오늘 산 책들을 다 펼쳐놓고 보니 가장 기분좋은 책은 문학동네에서 발견했던 장강명작가님 블라인드북! 이거 분명 내돈내산 책인데,, 작가님이 추천하신 책을 예쁘게 포장한 상태로 받으니 마치 장작가님한테 책선물을 받은것만 같은 이 기분 모죠..? ㅎㅎ (블라인드북 구매하실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무슨 책인지는 비밀로..^^) 내일부터는 이벤트와 사인회도 훨씬 많고, 방문객들도 더 많은 더더욱 축제같은 도서전일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D
전시 먼저 보신건 정말 베스트 선택이예요. 나중에 기력이 빠져서 읽고픈 책을 제대로 못보겠더라고요. 저도 ‘한국에서 가장~’ 시리즈 미리 사이트에서 보고 갔는데 실물로 보니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어 위시리스트에 업데이트 했어요. (사진참고) 후이늠 전시도 멋지더라고요. 저도 제가 생각하는 후이늠 한마디 적고 왔어요!
제가 작년에 그랬었어요 ㅎㅎ 출판사 부스들 먼저 너무 열심히 보다가 지쳐버려서 나중에 힘들더라구요; (>_<) ㅋㅋ 근데 바람ㅎㅈ님은 오전부터 거의 마감시간까지 그렇게 오랜시간 관람하셨다니.. 대단한 체력이세요!!
어제 8시간 도서전 투어(?)를 했더니 허리가 아파서 잠시 눕는다는게 그대로 꿈나라로 가버려서 후기 및 팁 몇가지 지금 적어봅니다. 1. 강연은 꼭 들어보세요. 목요일에 간게 상대적으로 한가할거 같기도 했지만 실은 듣고픈 강연이 있었어요. <문학과 AI를 횡단하다>란 주제로 송길영 작가, 박준 시인이 강연자여서 너무 듣고 싶었거든요. 예매자 분들이 늦으면 현장 입장이 되는거라 15분 전쯤 갔는데 평일오전이라 그런지 무지성 예매를 했는지 빈 자리가 많아 앉아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줄서서 빈 자리 만큼 입장 가능하고 강연 시작하면 입장 불가입니다. 사회보신 변호사님까지 세 분 모두 청산유수에 합이 잘 맞아 주제도 평소 관심 가던 부분이라 저는 대만족이었어요. 질문타임에 보니 외부에 서서도 많은 분들이 듣고 계시더라고요. 질문은 밖에서도 할 수 있어요. 2. 먼저 해야할 목록 만들어 가세요. 이 날의 또다른 목적은 저자 사인회. 보통 강연이 있는 당일 빈시간에는 출판사 부스에서 사인회도 같이 엽니다. 온김에 다 하시는거죠. 저자 분들 체력 존경! 그래서 오자마자 할 일은 해당 출판사 부스에서 사인회 번호표 받는거예요. (그전에 책을 거져오던가 사야함) 그리고 주제도서는 매일 한정부수만 판매하기에 아트샵에 일찍 가야 합니다. 실제로 목요일도 오후에 보니 후이늠 한정판 구입 마감됐더라고요. 걸리버는 끝까지 남아있었구요. 온라인 구매도 되지만 도서전에서 구입하면 기념품(스벅커피, 글입다 독서기록 메모지)도 같이 줍니다. 또 SNS에서 미리 보고 인기있는 부스의 체험 같은건 미리미리 가서 해줍니다. 안그럼 대기 줄이 ㅎㄷㄷ 오후에 가면 못할수도 있어요. 그러니 적당히 꼭 하고픈 것만 해요. 그리고 전시 기념 사진은 사람 적은 오전 일찍이나 폐장 무렵에 해요. 전시를 꼼꼼이 보려면 마찬가지로 빠르거나 늦은 시간 추천해요.
이어서 주관적으로 인상적인 부스들 얘기 좀 할게요. 8시간 있었지만 강연, 사인회, 체험 대기 시간들에 소요가 많아 부스 중 어린이 파트는 안갔네요. 워낙에 저는 스치더라도 행열 모든 부스 다도는데 이제 힘들더라구요. 1. 체험하기 좋은 부스 사람들이 줄서 있는 부스들 보면 오감만족형, DIY 형식의 체험들이 많았어요. 1) 글입다: 북퍼품으로 유명한 곳인데 책을 둘러싼 각종 소품들이 많습니다. 도서전 주제도서 둘 중 하나 이상 사면 주는 기념품을 여기서 교환하기에 갔다 나만의 시집 표지 만들기 하고 왔어요. 시어가 적힌 엽서를 선택해 (뒤에는 윤동주, 정지용 등의 시가 있음.) 그 문장으로 표제지에 스탬프를 찍고 안에 문장 엽서를 넣어 가져갈 수 있어요. 2) 밀리의서재: 밀리 가입을 위해 진행된 듯하고 부스 안에서 3가지 코스를 진행하면 기념품 셋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책 받고 싶었는데 오후에 참여 했더니 두 가지 책은 끝나서 밀리가방과 필사노트 받았어요. 3) 소전서림: 입소문으로 들어 알고는 있었는데 ‘읽는 사람’이란 주제로 회원제 독서모임 홍보하더라고요. 고전, 매달의 주제 서적 등을 전시해놓아 독서리스트 참고하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청담에 있는 공간 비싸서 가기가 주저됐는데 6/30 오픈하우스 티켓 나눠줘서 구경가려고요, 간 김에 카프카 전시도 보고. 4) 푸른숲: 편집자의 애환을 체험할 수 있는 방 구조로 꾸며져 있고 북티셔츠가 인기템. 교정 체험하면 행운부적 줍니다. 미션 다하고 제출하면 전시회 후 추첨해 굿즈모음도 주는데 전 작년도에 받아서 직원분들께 응원의 말만 전하고 왔어요. 5) 은행나무: 비밀책을 향으로 분류해서 독특했습니다. 여기저기 블라인드 북 많던데 저는 호기심 보다 실용성 추구파라 내 책은 내가 고른다 주의고 해서 주머니가 잘 안열리더라고요, 이미 소장한 책 나올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은행나무는 각 향마다 세권인데 두권은 오픈해놔서 더 좋았습니다. 제 취향은 earthy! 6) 그밖에: 문동은 워낙 그룹이라 뭐가 많고 사람도 많고;; 사인회 참여한 김에 살짝만 봤어요. 뭉친이라 돌림판 해서 일용할 양식 얻고 옆에 시 추천 전화부스도 있었는데 줄이 길어 패스하고 문장엽서, 퍼스널북컬러 테스트 등이 있었고 기독출판부스는 문장을 모아 색색의 키링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창비, 민음 등도 대형출판사답게 구경거리가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큰 곳들이 사람이 많아요. ㅜㅜ 2. 의미 있는 부스 1) 한솔: 나무와 책의 공생을 알리는 환경친화적 전시 인상적이었습니다. 2) 새벽고양이: 독립서적 파트에 있는 부스인데요, 쪽 대본 같은 책과 여행 사진과 영상, 카세트 오디오북 등 눈으로만 보는 책이 아닌 공감각적 독서를 유도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일본학교 졸업하신 분이라 직접 일본 고전 번역해 책내고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디작가 글을 번역해 한국어로도 소개하시더라고요. (일본어도 공동수록해 언어공부도 될 듯해요.) 3) 그라운드시소: 일민미술관, 엘르 같이 미술패션계 부스도 있었는데요, 전시 홍보 겸 도록도 책인지라 참여한 듯 합니다. 시소에서는 나만의 전시 취향 테스트를 통해 전시를 추천하고 해당 책갈피를 줬는데요, 예매하고 못간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히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는 활자를 영상화하는(영화만이 아니라 전시로도) 모습도 보여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유토피아전은 김초엽의 ‘공생가설’을 기반으로 한 전시거든요. 독립부스들 과거에 코믹전시 같은 느낌이 많이 나서 회상하며 거닐었는데 마지막 부분에 돌았더니 기운 빠져서 세세히 살피지 못해 아쉽네요. 앞으로는 최소 이틀 예매해야겠어요. 그래도 사인회 대기하다 우연히 아는 1인출판사 대표겸 편집자님도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도쿄 서적탐방 조언도 듣고 알차게 즐기다 오긴 했습니다. 다들 계획 잘 세워 적당한 관람, 체험, 만남, 구매(?) 누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팁 하나 더: 인스타 하시는 분들은 관심있는 독립서적 부스에서 명함 챙겨서 팔로우하세요. 새로운 소식, 독립출판 경향 알기에 제일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다들 체력과 기억력이 대단하세요. 팔찌를 끼고 중간에 나갔다가 재입장해도 되지만 왠지 쉽게 바깥으로 안 나가게 될 것 같아서 저는 미리 삼성역 맥도날드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시작했는데요 지금 생각으로도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 사람 정말 많겠네요. 모두 즐겁고 안전한 관람 되시길...
딸과 함께~ 서울국제도서전 구경하러 가는 중입니다. 2시 30분 도착을 목표로 했으나.. 조금 늦어질 것 같아요. 올해는 그믐 특파원 자격으로 가는만큼~ 작년보다 적극적으로.. 말도 걸어보고 해야겠습니다. 나중에 다녀온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도서전 오면 매번 드는 의문인데 '도대체 누가 한국인더러 책 안읽는다고 했냐'와 '도서전은 연차를 써서라도 평일에 오자'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현장에 사람이 많아요"라고 사진 한장으로 보여드리고픈데, 모자이크하기 힘듬...ㅋㅋㅋㅋ
저는 지방 살아서 어제 버스타고 기차타고 도서전 갔다가 다시 기차타고 밤 12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해서 오늘 오후까지 누워있었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후기와 팁을 남겨주셔서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만 말씀드리자면 꼭! 운동화랑 생수 챙겨가세요.. 혹시라도 생수를 깜빡 하셨다면 가자마자 문학동네 부스에 가서 음료수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깜빡하고 생수를 못 챙겼다가 갈증에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문학동네 부스에서 준 음료수 덕분에 살았답니다! 그리고 카트나 캐리어 등을 챙겨오신 분들도 꽤 봤는데요, 책을 많이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이동하시기에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빽팩을 챙겨갔는데 책 12권을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거의 시집이라 두께가 두껍진 않았어요. 원래 생각은 사고 싶은 책 생각해뒀다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었는데, 자꾸 그 자리에서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차마 구매하지 못한 책도 있어서.. 온라인으로 몇 개 더 구매할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일어나서 인스타를 보니 입장 지연이 됐다고 하던데,,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더라구요. 모두들 안전하게 재미있게 보고 오시면 좋겠네요!
제 지인이 오늘 도서전 같이 왔는데, 입장이 저랑 한시간 차이나서 각자 구경하고 만나기로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주말 코엑스는....흠흠...
헉..... 사람이..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일단 몇 군데 출판사 관계자분(?)의 얼굴은 알아봤는데.. 말을 걸고 싶어도 어그로가 잘 안끌립니다. ㅎㅎ;; 일단 돌고래부터.. 공략을 해봐야겠습니다.
입장 줄 서면서 책 한 권을 다 읽을 줄은 몰랐네요. 붐비는 가운데 내민 발을 디딜 자리가 바닥에 없던(!) 순간에도 놀라고...후이늠 서적 현장에서 사고 싶었는데 매진되어 결국 교보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인파가 많으니 좀 힘들기는 해도, 다들 읽고 싶고 체험하고 싶어 이렇게 오는구나 생각하니 흐뭇하네요. 문학 자판기를 못 찾은 게 아쉽지만, 다시 인파를 헤치고 돌기에는 HP가 바닥나서 어쩔 수 없었네요. 그믐 분들과 분명히 스쳐지나갔겠다 생각하니, 어릴 때 보물찾기하던 때랑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결국 돌고래에만 어필하고.. 돌아가는 중입니다. ㅠㅠ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 돌고래 출판사에는 저도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제가 방문한 시간대가 돌고래 출판사 사인회 시작 전이라 사람들이 부스 옆에 줄을 쫙 섰더라구요. 사인회 끝나고 다시 찾았을 땐 돌고래 대표님과 편집자님이 잠깐 요기를 하러 가셨는지 안 계셔서 또 인사를 드리진 못했어요. 바닿늘님이 돌고래 인사해 주셔서 감사해요. ^^ 하루 가는 참석자들도 이렇게 힘든데 5일 연속 출근하는 부스 주인장들은 얼마나 피곤할까 싶네요. 저도 이곳저곳 많이 돌았는데 다들 피곤하고 정신이 혼미해 보이시더라구요. 그래도 썰렁한 것보단 훨씬 낫죠. 올해 도서전은 대성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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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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