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

D-29
혹시 강연은 노쇼 자리를 현장에서 구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너무 여유를 부렸더니 사전 예약은 모두 끝났더군요.
가능한 것 같습니다. https://sibf.or.kr/page/33 "남은 좌석과 노쇼 좌석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이 가능합니다." 라고 나와 있긴 하네요. 그런데 북토크 장소가 벽으로 갇힌 곳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뻥 뚫려 있어서 바로 뒤에 서 있으면 연사들이 이야기하는 게 다 들리는 구조이긴 합니다. 다만 이 경우 의자 없이 서 있어야 되서 다리가 아프긴 해요.
정보 감사합니다. 개방형 강연 구조라니 좀더 여유를 부려도 되겠네요.
앉을 곳이 많지는 않네요. 카페 꼼마가 있긴 한데 좌석이 꽉 찼어요. 화장실은 관리가 잘 되고 있어요. ^^
이럴 줄 알고 운동화와 물병 준비 완료! 이 사진을 @바람ㅎㅈ 님께 바칩니다
ㅎㅎㅎ 저도 내일 잊지 말고 챙겨 가야겠어요. 올해는 3층이 메인 장소라 익숙하지 않으니 더더!
전 내일 가는데! 물병 꼭 챙겨갈겠습니다.
내일 갑니다!! 저에게는 세번째 국제도서전인데, 첫 번째는 멋모르고 구경하다 왔고, 작년에는 도서전의 맛과 재미를 알았고, 올해는 그믐이 있어 더욱 기대가 되네요! 물통과 운동화 준비하고, 에코백 가볍게 메고 나가 뿌듯함을 가득 채워 올 듯 합니다. 다녀오면 걸리버여행기 더스토리판 완독 도전해야겠습니다!!
생수 자판기를 출구 쪽 화장실 옆에서 봤어요. 하지만 한창 돌아다니실 때 자판기 찾기는 어려우실 거에요. 공간이 넓기도 해서. 그러니 물을 꼭꼭 챙겨가세요. 안은 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 넓은 공간이 시원하게 냉방이 잘 되어서 저는 전시장 안에서 더위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목욜에 다녀오시는 @바람ㅎㅈ @Nana @헬렌 님 화이팅입니당.
올 해 도서전은 포스터를 비롯해 전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잘 한 듯 합니다. 테마 색깔이 노랑, 검정이라 언뜻 보면 그믐이랑 비슷해서 더 정감이 가고요. 입구도 멋있어요.
제일 기대했던 것은 후이늠 주제 전시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꼼꼼히 보진 못했어요. 말띠라서 괜히 반갑구요. 히히힝~
참, 후이늠 주제 전시에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후이늠'을 적어달라 하기에 그믐을 적어두었지요. 자나깨나 그믐 홍보. 육안으로 보면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 현장에 있는 셀로판 돋보기로 보면 글자가 잘 보이도록 재밌게 해 놨어요. 낼부터 가시는 분들도 그믐으로 도배해 주시구요~~
우와... 이토록 정성스럽고 생생한 후기라뇨! 정말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제가 마치 그 장소에 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사람이 덜할 줄 알았는데, 첫날치고 매우 시끌벅적했다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막상 그곳에 갈 저를 생각하면... 부디 발 밟히지 않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기를 잔잔히 바라게 됩니다(허허허). 말씀해 주신 <걸리버 여행기>의 표지도 흥미롭고 귀엽습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한국작가 단편집은 오프라인이 금방 매진될 것 같아 온라인으로 주문해뒀는데 아직 수령하지는 못 했답니다. 듣고 싶은 강연이 있었는데, 예약이 이미 꽉 차서 아쉽더라고요. 서서라도 들을 수 있는 구조라니 이 또한 다행이다 싶었어요. 전날 다리를 잘 쉬어주고 출발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후이늠'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 코너도 너무 좋네요. 저는 자리가 있다면 그믐의 대표문구를 살포시 적어두고 오겠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여담이지만, 대표님도 저와 같은 띠셨군요. 왠지 모르게 더 반갑고 친근합니다:)
그믐 도배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제 내일 준비물은 운동화, 물, 싸인받을 책 한 권이고요. 루트는 아트샵에서 주제도서 획득, 싸인 번호표 받고, 출판사 부스 돌고 독립출판 부스 갔다, 중간에 사인 받고 마지막에 아름다운 책+주제 전시물 보고 오는 겁니다. 아침 든든히 먹고 출발해야 겠어요.
저는 10여년만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좀 더 여유있게 다녀올려구 휴가도 냈어요!
저도 내일 슬그머니 구경하려고 합니다. 5년 만에 가보는군요.
우리나라 어른들 책 안 읽는다면서요? 못 믿겠어요. 첫날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을 것 같아요. 원하는 부스 미리 예습하고 거기부터 간 다음에 느긋하게 구경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내부에 카페는 있으나 사람에 비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간단하게 구경하는 차원이 아닌 집중 연구 모드로 전시를 보실 분들은 입장 팔찌 받은 후 출입이 자유로우니 전시장 밖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기업형 부스들이 있는데 대부분 서비스 가입을 하거나 SNS 팔로우가 기본 전제입니다. (SNS 안 하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꽤 있었는데 이 분들에 대한 배려는 어디에 있는가 생각하게 되었어요.) 대부분 도서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구매금액에 따라 택배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독립출판사와 서점들도 꽤 많았었는데 이들은 개별 SNS를 팔로우하지 않는 한 홍보를 접할 수 있는 기호가 적어 일일이 찬찬히 살펴보면 좋아요. 각각 추구하는 출판 철학이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출판사와 서점을 찾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후이늠 메인 전시는 책의 큐레이팅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어요. 시간을 들여서 보면 정말 의미를 되새길 수 있지만 바빠서 그냥 휙 둘러볼 거면 그 의미를 놓치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보기를 권장해요. 주빈국 부스는 관련 강연과 이벤트 참가를 안해서인지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도서보다 관광 홍보 느낌이 강했습니다. 미니 전시는 준비가 잘 되어있었지만 예년의 주빈국 부스에 비해 책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는 나라의 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에는 다소 아쉬웠어요. 다른 해외도서부스는 아동도서가 많아 학부모나 일러스트에 관심있는 분들이 보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가서 오후 5시 즈음에 나왔는데 시간이 부족했어요. 듣고 싶었던 강연은 다른 날이어서 참석한 강연은 없었는데 강연까지 참석하면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리니 그걸 염두에 두고 예상 시간보다 더 길게 잡고 가는 거 추천합니다. 모두 즐거운 관람 되세요!
우와~~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군요.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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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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