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

D-29
혹시라도 시간 맞으면~ 반갑게 인사해요. ^^ 저는 초등학생 딸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
네 타이밍이 맞으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 오후 1시까지 버텨보려고 했지만 실로 엄청난 인파에 기력이 쇠해서 12시 조금 넘어서 저는 이탈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남겨보도록하겠습니다. 사진은 퇴장 즈음에 찍은 사람들의 행렬이네요.
아아~~ 아침 일찍 다녀가셨군요. ㅜㅜ 저라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오전 그룹도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참가사 직원분들이.. 무척 지쳐보였어요.. ㅠㅠ.. 그래서 더 말 걸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는 기대됩니다. 저는 개뿔.... 쓸 수 있는 후기도 별로 없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우와.. 저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도서전의 주제가 '후이늠'이라고 합니다. '후이늠'이라는 이국적인 단어가 무슨 뜻인지 궁금한 분들도 계시지요? 얼핏 순우리말인가 싶기도 하구요. 후이늠 Houyhnhnm 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속 걸리버가 마지막으로 여행한 나라로 거짓말, 불신, 전쟁 같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곳입니다. 휘넘국에서는 우리같은 인간을 야후 라고 불러요. 인터넷 야후 yahoo가 여기서 온 단어고요. 후이늠은 현명한 말(horses)들이 다스리는데 반해 ‘야후’는 책에서 미개한 짐승같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저는 올해 후이늠이 도서전 주제가 될 줄 미리 알고! (아님) 작년 7월에 그믐 모임에서 <걸리버 여행기>를 읽어 놓았답니다. 하하하. 우리가 보통 아는 건 소인국 이야기인데요, 읽어보니까 뒤에 거인국도 재미있고 다른 자잘한 나라들도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이야기 거리가 많아요. 책에는 그 시절 삽입되었던 오리지널 삽화도 종종 등장해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걸리버 여행기> 여러 버전으로 나와 있긴 할 텐데 저는 '더스토리'출판사 버전 추천합니다. 책 표지부터 172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이에요. 당시 함께 읽었던 링크도 공유합니다. https://www.gmeum.com/meet/608
초판본 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본) (양장) - 172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세상 경험이 없는 순진한 여행자인 걸리버가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네 차례의 기이한 여행 경험들을 체험하면서 인간의 본성을 깨달아 간다는 내용으로, 더없이 신랄한 정치풍자와 인간에 대한 자조적인 냉소로 가득한 책이다.
우와.. 후이늠도 야후도 거기서 나온 건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야기를 더 알고싶어졌습니다. ㅎㅎ (모임 하셨던 거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도~ 나중에 꼭 봐야겠습니다. ^^
이번 도서전을 기념해서 김연수 소설가님이 걸리버 여행기 3부(라퓨타)와 4부(후이늠)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2024년 판 걸리버여행기를 썼고 26일 공개된다고 하네요.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도서전 가기 전에~ 걸리버 여행기에 대해 공부좀 하고 가야겠어요. ^^
그게 바로 이 책이네요.
오오~~~ !!! 저도 현장 구매 가능하면 요건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
김연수 작가님의 <걸리버 여행기>와 함께 2024 서울국제도서전 한정판으로 제작된 한국작가 단편집도 팔고 있었습니다. 요건 오늘 분은 다 팔렸다고 하더군요. 내일부터 다시 입고된다고요.
저는 토욜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갈 생각입니다. (최재천 교수님 직접 보고 싶어서요~~ 왕팬입니다.) 그 시간에 있다면 현장에서 구매하고.. 만약 현장에서 구매 못한다고 해도~ 나중에 뭐 기회가 있겠죠. ^^ (없으믄 별 수 없고요... '다급함 본능'에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ㅋㅋ) 새섬님의 활동을 보고, 특파원의 마음 가짐을 보다 깊게 세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삼행시 시제로 후이늠이 제시되었을 때 괄도 네넴띤 같은 야민정음이나 줄임말인줄 알았습니다. 뭔가 도서전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무리해서 신조어를 마케팅에 활용한 건가 싶었는데 이런 망상을 한 제가 부끄럽네요.
괄도 네넴띤 찾아봤다가 저의 예상과 달라 놀랐네요. 당연히 줄임말일줄 알았거든요.ㅎㅎ 아직 <걸리버 여행기>를 읽지 않으셨다면 메롱이님도 재밌게 읽으실 책으로 강추합니다.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가 꽤 시니컬한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이라 메롱이님과도 어울릴 듯 합니다. ^^ 1726년에 초판 나왔으니 날짜 계산하면 지금으로부터 300년에서 2년 빠진 298년된 책인데요. 요즘 나온 어지간한 책들과 견줄 만큼 재밌어요. 낄낄거리며 읽을 부분이 많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는 어린 시절 디즈니 그림 명작의 <걸리버 미키> 정도 읽은 게 전부 같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청소년기를 대충 산 덕분에 읽을 책이 많네요.
출판사들 SNS에 올라오는 부스/이벤트 안내글들을 보면서 이번 도서전도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어요!!!!
김초엽 서윤빈 작가님과 함께 베이징도서전에 참여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입니다. 나름 이런저런 도서전에 가봤는데, 베이징도서전은 참 사람이 없더라고요. 행사장이 넓어서 썰렁해 보인 건가,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 걸까, 생각을 해봤는데 열기 자체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상당히 힙한 행사 같습니다.) 중국도 독서율이 떨어지는 중일까요? 그래도 저희 북토크 행사는 김초엽 작가님 덕분에 대성황이었고 중국 출판사와 에이전시 관계자 분들의 환대도 눈물 날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
베이징도서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부스에서 스마트폰 켜고 라이브 방송하는 편집자(혹은 마케터) 겸 북튜버. 책 관련 가장 큰 오프라인 행사일 도서전에서 랜선으로 독자를 만난다니, 뭔가 기묘했습니다.
중국에는 유튜브도 안 된다는데 틱톡이나 자체 동영상 플랫폼에 올릴 내용들을 만들고 있는 걸까요? 그런데 중국은 워낙 땅덩이가 크니 오프라인 행사지만 실제로는 온라인이 주가 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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