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

D-29
저는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그때부터 올 도서전을 기다렸어요. 마침 연구년이라 첫날 최최최애 김연수 작가님 뵈러 갑니다 ~ 물론 다행히 티켓팅 성공했구요. 티켓은 있는데, 그믐 굳즈가 너~~무 탐나서요~^^
후: 후덥지근한 여름이면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방문합니다. 이: 이번해에는 또 어떤 책들과 만나게 될까요? 늠: 늠름하게 10권쯤은 사들고 영웅마냥 집에 오겠지요. 도: 도저히 그 멋진 곳에서 한 권도 손에 쥐지 않기란 불가능하니까요. 서: 서울, 때로 불친절하고 삭막한 도시지만 요즘은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도 많더군요. 전: 전 믿어요.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을. 도서전과 관련된 일화를 삼행시에 풀어내려 했는데 특정 행만 길어질 것 같아 따로 적습니다 ㅎㅎ 재작년까지는 신간이나 그동안 장바구니에만 담아놨던 책들 위주로 샀는데, 작년부터는 기준을 정했어요. "도서전에서 처음 만난, 소형출판사의 책이나 독립출판물만 살 것." 사실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하면 적립금으로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도서전에서 멋진 책들에 눈이 멀어 지출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 정한 기준인데요. 이런 기준을 정하고 나니 화려한 대형출판사보다 편집자만의 철학이 담긴 소형출판사, 독립출판부스를 더 꼼꼼하게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작년에 만나게 된 책이 <Duckit>이라는 잡지, <아기자두와 아기호두의 시>라는 시집, <깊고 무거운 다짐>이라는 에세이 등입니다. 모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써내려간 책들이었어요. 이번 도서전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책을 구매할 건데요. 올해도 이런 멋진 책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도: 도무지 믿기 힘든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서: 서운하게도 종이책의 인기가 점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전: 전 그래도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이 훨씬 좋습니다.
매년 무슨일이 있어도 참여하는데 갈때마다 다른 기분입니다. 게다가 도서전 가보면 출판 시장은 걱정 없을것같고 누가..책 안읽는 성인들이라고 하나요. 사람 너무 많아서 책 내용을 즐기기 어려워요. 거의 재미와 애정하는 출판사 관계자들을 보러갑니다!!
도 - 도서전에서 인생책을 만날 수 있을까? 서 - 서적 가득한 곳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길 전 - 전부 다 읽지 못할지라도 벌써부터 기대되는 시간
도-서를 멀리하던 아이가 커서 어느 덧 서- 른이 넘어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전- 도서를 읽고 또 읽고 있어요.밀린 도서를 하듯이 말이죠~^^
그믐 굿즈가 조금 탐나지만 티켓이 이미 있는 관계로… 저는 대신 공홈에 올라온 한정판 후이늠 기념 도서 소식을 올려봅니다. 내일부터 사전 구입 가능하고 온라인과 현장 기념품이 달라요. (선착순 증정!) 그리고 장맥주님도 필자로 참여하셨네요. ㅎㅎ 가격이 얼마로 책정됐을까 궁금합니다. 또 이번엔 걸리버여행기를 각색한 걸리버유람기(김연수 작가님 판?) 주제도서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고 해요~
도: 도서전 소식을 매년 듣지만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서: 서울에 살면서도 참 게을렀습니다. 전: 전체 방문후 현장소식 꼭 전하겠습니다.
잊지 못하는 추억: 2017년에는 튀르키예가 주빈국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작가 오르한 파묵의 원서는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나 궁금하여 그 부스부터 찾아갔었어요. 아무리 그 나라 언어를 몰라도 작가 이름 정도는 알아볼 수는 있는데 친구들과 열심히 두리번거려도 안 보이는 겁니다. 결국 거기 담당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정말 눈에 안 띄는 곳에 영문번역본 하나가 있었어요. 왜 원서가 없는지 물어봤더니 본국에서는 인기 작가가 아니라는 답변을 듣고 적잖이 충격 먹었습니다. 그 당시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데다가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작가를 주빈국에서 앞세우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어요. 수년간 도서전을 다녔지만 아직까지도 제일 기억에 남아요.
도: 도시가 바빠질수록 우리 마음에는 여유가 사라진다. 서: 서로는커녕 자기 자신을 보살필 여력도 없어지지만, 전: 전쟁 같은 삶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아야,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될 수 있다. - 굿즈가 넘나 예쁘네요ㅠㅠ 다른 기회를 통해서라도 갖고 싶은... ㅎㅎㅎㅎ. 올해 도서전도 여러모로 기대 중이랍니다! 또 얼마를 쓰게 되려나 걱정도 되고요ㅋㅋㅋㅋㅋ
저도 굿즈가 탐나지만 티켓이 이미 있어서 다른 기회로 굿즈를 받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ㅎㅎ 다른 분들의 삼행시를 읽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다들 센스가 좋으시네요 ㅎㅎ
도: 도서의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전: 전 세계의 이야기들을 만나요. 도서전으로 오세요~
🎉이벤트 감사합니다. 국제도서전 기다렸어요 🙏 도 _도서전 열리는거 알고 있어? 서 _서울 코엑스야 전 _전부 둘러보고 싶다.
저는 가보지는 못하지만, 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도대체 여름은 왜 이리 더운지, 이럴 땐 낮과는 다른 서늘한 여름밤에 좋은 책 한 권 꺼내 읽으며 힐링하고 싶다    추리소설도, 로맨스 소설도, 고전도, 인문학도, 과학책도 모두    좋다 관심있는 주제의 책들을 보러,     올 해도 책들의 파티, 국제도서전에 가야지♡ 후후하고 솜사탕을 불다가 이크~하고 코에 묻어버렸다. 늠무 어이없어 웃음이 났던, 어린 날의 기억♡ 국제도서전은 저에게 늘 기대되는 일 년의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처음 도서전을 봤을 때와는 성격도,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사도, 책을 읽는 시대의 분위기도 달라지긴 했지만 달라진 시대에 변화하는 출판의 흐름과, 놓치고 있던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늘 있는 행사입니다. 올 해도 꼭 가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토요일에 국제도서전 갈 생각인데, 도서전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그저 책이나 읽으며 한량처럼(?) 맘편히 시간 보내고 싶단 생각이 부쩍 많이 들어요. 이번에 도서전 가서 작가님들 뵐 생각하니 벌써부터 신나요.ㅎㅎ 아마도 여러 부스들을 부지런히 다녀야 할것 같은...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티켓 증정 깜짝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재미난 삼행시와 전시회의 추억을 들려 주셔서 도서전을 기다리는 동안 정말 즐거운 기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드릴 수 있는 티켓 수량이 적어 아쉬웠는데요, 내년에 좀 더 힘을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첨자 두 분 @메롱이 @바닿늘 님께는 오늘 오전 문자를 보내드렸고 선물 배송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럼 남은 기간도 도서전을 향한 설렘 천천히 나누어요.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당첨의 행운에 감사드립니다. 도서전도 기대하겠습니다.
메롱이님은 혹시 언제 갈 계획이신가요?? 저는 토욜 오후 1시~2시 사이에 갈 예정입니다. ^^;
저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습니다. 금요일 혹은 토요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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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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