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

D-29
예전에 친구에게 고양이 병원비를 듣고 놀란적이 있어요. "돈은 얼마든지 더 들어도 좋으니 안아팠으면 좋겠다." 이런 얘길 했었는데,, 말은 그렇게 해도 그정도 비용이면 경제적 부담이 크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대만이 반려동물과 그렇게 가까운 나라인줄 몰랐네요!
와~~대만 부럽네요 ㅎㅎ 우리나라도 이제 조금씩 반려동물 출입 장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아직 식당이나 호텔 정도지만요 외출 할 일 있으면 애견동반 꼭 찾아보는게 습관처럼 되었어요 그런데 말로만 애견동반이고 가방 안에서 못나오게 하는 곳들도 있어서 사기당한 기분이 들때도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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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별은 언제나 빨리 온다 @모임 질문 1. 죽음에 관한 이별을 경험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질문 2. 현재의 반려 동물과의 이별에 대해 생각 또는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질문 3. 현재의 반려 동물과 이별하게 된다면 어떤 점이 가장 힘든 부분이 되실까요?
1. 네… 2. 네, 아무래도 노견, 노묘와 살다 보니 생각을 안할 수가 없네요. 나이대로 가는 것 아니라고 사람들도 얘기하지만, 동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3. 함께 해온 시간들이 있으니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게 가장 힘든 부분이지 않을까요?
1. 있죠. 제가 기르던 개 셋과 햄스터, 새, 병아리 그리고 저희 할아버지와 아부지 등. 2. 역시 있지만 아직은 어려서 구체적으로 상상하진 못해요. 상상력도 적은 편이고. 언젠가 다가올거라는 것만 인지하고 있는 정도예요. 3. 아무래도 강아지들은 물고 빨고 만지고 쓰다듬고 우부부부거리고 그러던 녀석들이라, 그 촉감이 가장 그리운 것 같아요.
이별은 늘 빨리 왔었다는걸 돌이켜보면 난 지금 뭔가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음을, 이별 후의 내 생활을. 그러나 그게 어디 준비가 되는 것이었나. 그래서 난 연두와 보낼 하루를 준비한다. 일단 약 넣은 아침밥을, 그리고 산책을.
오늘 오후는 평화로울 것이다 - 노견과 여행하기 p.101, 최경화 지음
1. 있지요...역시 어려운 일이에요... 2. 사실 자주 상상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너무 소중해서 그렇겠죠. 3. 만질 수 없는 거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볼 수 있지만 만질 수 없고 특히 냄새도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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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두의 흑역사 @모임 질문 1. 지금의 반려 동물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부분이 있나요? 질문 2.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질문 1. 언제부턴가 행복이가 오버그루밍을 해서 넥카라를 착용하게 해두고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더라구요. 고양이의 혀는 정말 까칠까칠 하거든요.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면 안되는데 ㅠ_ㅠ 2. 행복이는 지금 넥카라를 하고 있고 질켄이라는 약을 매일 먹고 있어요. 약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일단 꾸준히 먹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노묘, 노견이 있다보니, 체중조절에도 신경쓰고, 몸상태에 맞는 사료 먹이고, 정기검진도 꼬박꼬박 챙깁니다. 제 컨디션보다 아이들 상태를 더 자주 살피는 것같아요. ^^;
1. 눈이 바람, 햇빛 등등에 약한 편인 것 같아서, 언젠가는 고글을 맞춰줘야하나, 생각중인데 포국에선 그런 게 너무 없기도 하고 유난이기도 해서.. 좀 있어봐야 알 것 같아요.
1. 홍시는 자주 토하는 편이에요. 소화기가 약한가 싶어 늘 걱정입니다 ㅠㅠ 2. 유산균은 꼭 챙겨먹이는데 이것만으로 되는건지....
홍시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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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웃집 친구 바스코 @모임 질문 1. 현재의 반려 동물에게 친구가 있나요?
행복이의 경우, 고양이 이기도 하고, 행복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따로 친구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대만에서 행복이를 고양이 호텔에 맡긴 적이 있는데, 거기서 찍어준 사진을 보면 친구들하고 잘 놀더라구요. 행복이는 집에 누가 오면 호기심천국이 되는 개냥이입니다.
저희집 개의 경우는 있던 곳에서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다른 사람이나 개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편이었어요. Dig park 에 데리고 나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여러번 상담도 하고 치료센터에도 데려갔는데, 자주 보는 시댁 식구둘의 개 몇 마리 정도와만 어울리는 정도에요. 고양이들의 경우 두 마리가 함께 지내다보니 서로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구요.
호두는 친구가 아아주 많습니다. 한살 정도까지는 정말 모두에게 다 가서 먼저 인사하는 성격이었어요. 호두 덕에 저도 동네 개친구 사람친구가 많이 생겼죠. 그런데 호두가 성견이 되고 나선, 딱 친한 친구하고만 놀려고 하고 더 젊은 강아지들에겐 까칠하게 굴기도 해요. 자기 취향이 생겼달까요. 좋아하는 언니들도 딱 정해져 있어요. 호두가 좋아하는 언니들은 덩치 크고 나이가 호두보다 3살정도 많은 언니들이에요. 물론 그 언니들이 호두하고 다 잘 놀아주진 않습니다만..
1. 홍시는 동네 친구들이 많아요^^ 산책하며 알게 된 친구들인데 같이 공놀이도 하고 산책하다 우연히 만나면 같이 걷고 뛰고 하지요. 진짜 신기한게 아주 멀리 있어도 (눈으로는 절대 안보임) 기가 막히게 서로 냄새를 맡고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면 친구가 거기 있더라고요. (냄새를 얼마나 잘 맡는건지....신비로워요)
너희들의 과거에 상관없이, 사랑한다 나의 멍멍이들. 너희가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처럼.
오늘 오후는 평화로울 것이다 - 노견과 여행하기 p.157, 최경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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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와 여행하는 대가, 가사노동 @모임 질문 1. 반려동물과 함께 사느라고 나 스스로 희생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질문 2. 반려동물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귀찮게 느껴지는 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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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 혼자 읽기 방, 참여도 가능합니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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