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적 장르읽기] 2. <SF 보다 Vol.1 얼음> 장르적 시선으로 바라보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는 모임지기이고 모임의 컨셉을 [장르적 장르읽기]라고 정의했기 때문에, <SF 보다 Vol.1 얼음>에 수록된 모든 작품을 SF라는 장르적 관점에서 읽고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그런 틀 안에서 글을 쓰실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무엇이든 여기에 풀어놔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풍부한 논의가 그믐 독서모임의 즐거움이니까요.
저는 현재 이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읽는 중과 읽은 후에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이 책의 소설들은 SF인가'입니다. SF 장르적 관점으로 이 책의 소설을 본다고 할 때, 우리는 각각의 이야기에 대한 감상과 평가에 앞서 SF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번쯤 곱씹어 보게됩니다. 실제로 SF작품들, 특히 여러 작품을 모아놓은 단편집을 읽을 때면 종종 맞닥뜨리는 의문 역시 'SF란 무엇인가'입니다. 그러한 단편집들에는 누구나 SF라고 동의할만한 작품만이 아니라, 이건 SF가 아니라 판타지 아닌가 싶은 작품들이 함께 실려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꼼꼼하게 찾아 읽는 SF마니아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장르물을 좋아하는 탓에 SF 역시 기회를 마주친다면 기꺼이 읽을 준비 정도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탓에 전부터 종종 '장르'란 무엇인가, 'SF'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잠정적이나마 나름의 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어느 장르소설이 '신비'를 신비인 채로 두면 판타지이지만, '신비'를 세계관 내적인 논리와 정보로 치밀하게 설명하려고 들면 SF입니다. 설령 그것이 우리 현실세계의 자연과학적 지식과 동떨어져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SF를 과학소설이라고 전제할 때, 저는 SF가 '현실의 과학적 지식'에 기반한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적 태도'에 기반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는 판타지이고, 테드 창의 '바빌론의 탑'은 SF로 간주합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관점으로 늘 명료하게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모호한 경계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 책의 소설들 역시 그러합니다. '채빙'같은 경우는 그 이야기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가장 쉽게 SF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작품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얼어붙은 이야기'에 제가 제기한 아쉬움은 어느정도 이러한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신모씨 님의 SF에 대한 관점이 흥미롭습니다. 사실 저는 오랫동안 장르 소설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다시 읽기 시작한 장르 소설들이 과거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가에 대해 자주 경탄하고는 합니다. 모든 소설은 '읽혀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작가들은 동시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장르의 탈을 쓴 작품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붙이다 보면 '이것이 과연 그 장르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드는 작품들이 탄생하곤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SF와 판타지에 대해서도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은 판타지와 과학을 때론 혼동하고 때론 혼용해 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자연 현상들은 과학으로 설명되기 전까지 신의 선물이나 벌이라 여겨졌지요. 또, 중세의 마법사나 마녀는 지금에 와서는 시대를 앞서는 고도의 과학적 사고를 했던 사람들이라고 해석되곤 합니다. 반대로 연금술은 당대에 '과학'으로 포장되었지만, 사실은 과학으로 가능하지 않은 꿈이나 판타지 같은 것이었죠. 그래서 장르로서의 판타지와 SF를 구분하는 게 어려운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채빙'을 읽은 저의 감상과도 이어지는데, 그 내용은 다음 글에 적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6월 19-20일은 구병모 작가의 <채빙>을 읽는 일정입니다. 재밌게 읽고 계신지요? 저는 <채빙>을 이제 겨우 읽어냈습니다. <채빙>은 기후재앙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포스트아포칼립스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장르적으로는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읽힙니다. 이야기의 목소리가 되는 존재가 전반부에서는 대단히 종교적으로, 후반부에서는 과학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문명의 대부분을 잃은 인류에게 '사한' 또는 '현명'이라는 이름의 신으로 받들어지는 이 존재는, 실상 해동되지 않은 상태로 그 모습이 드러난 '냉동인간'일 뿐이었죠. 그런데 그 '냉동인간'이 아직 해동되지 않았음에도 의식을 가지고 사유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의식과 사유의 주체가 '영혼'이기 때문이었다는 결론도 흥미롭습니다. 한편, 이 작품에서 보이는 포스트아포칼립스에 대한 작가의 상상에 동의하기 어려운 점들도 있습니다. 인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지식을 후대에 전하는 것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인류가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종이 된 이유일 지도 모릅니다. 최초의 '도서관'은 바빌로니아 유적지에서 발견된 점토판으로 미루어보아 기원전 21세기경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죠. 문자가 사용된 이래로 도서관은 언제나 있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작품의 배경처럼 얼음이 전부 일제히 녹아내려 모든 것이 파괴되고 쓸려 나간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식을 기록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 이 작품처럼 인류가 마치 고대나 중세와 같은 삶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채빙>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채빙』을 통해 구병모 작가를 처음 접했는데 다른 작품들을 챙겨 보고 싶어졌습니다. '미래를 불쏘시개 삼아 오늘을 눈부시게 밝히는 날들'(p.49)로 겨우 살아남은 인류가 '빙세계'(p.62)에서의 삶 조차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럼에도 꽃을 바치는 그의 행위는 거룩했고, 그녀가 인간인지 혹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얼음이 녹아 예전의 문명을 모두 휩쓸어 갔다는 얘기는, (…) 실제로는 얼음이든 무엇이 됐든 서로 더 차지하려다가 절멸을 불러온 게 아닐까?
SF 보다 Vol. 1 얼음 p.63, 곽재식 외 지음
저는 앞서 밝혔듯이 구병모 작가를 '지문같은 문체를 가진 작가'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채빙>에서도 역시 그 특유의 문체가 빛을 발하더군요. 다른 작품을 읽어보시는 것, 매우 추천합니다 ㅎ '파과'가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되면서 책도 리커버로 출시된 것 같더라고요. 저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미래를 불쏘시개 삼아 오늘을 눈부시게 밝히는 날들로 일관하던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얼음이 녹았다 한다.
SF 보다 Vol. 1 얼음 p.49, 곽재식 외 지음
작가가 바라보는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한 줄로 요약한 것 같아 수집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시간은 흘러흘러 오늘부터 이틀 동안은 남유하 작가의 <얼음을 씹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 텐데요. 모임에 참여중이신 여러분들, 주말은 즐겁게 맞으셨길 빕니다. <얼음을 씹다>는 첫 단락부터 충격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죽은 아들을 먹어버린 어머니가 며느리 앞에서 이번엔 죽은 손녀의 시신을 욕심 내는 광경이라니요. 하지만 당황스러운 장면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 지 120년이 지나, 사람이 죽으면 덕장에 매달아 황태로 만들어 살아있는 사람들이 나눠 먹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폐병으로 죽은 사람의 폐를 생으로 먹어도 되는 걸까요...? 시작부터 충격적이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도 그랬습니다. 음... 이 이야기를 SF소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판타지 스릴러(?) 정도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또, 이 작품의 제목이 <얼음을 씹다>인 것도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해석해주실 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해석까지는 아니지만... 얼음을 씹는다는 제목은 결국 인육을 먹는다는 뜻 같습니다. 인육 먹기를 거부한 유리아가 결국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걸 비유적으로 드러낸 게 아닐까요. 아이의 몸에 살얼음이 얼어 있었고, 고드름과 녹는다는 표현이나 전체적인 상황 설정이 인육에 대한 문제 같아서요. 그나저나 음식을 먹을 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얼다'의 반의어로 연결된다는 점이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읽을 수도 있겠네요. 고기를 먹을 때 보통 질기다의 반대 의미로 쓰이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녹는다'라는 표현이 여기서는 얼어있는 것의 반대 의미로 쓰였네요.
SF的이기보다는 판타지호러물 같았습니다. 인육을 먹더라도 코맥 매카시의 『로드』는 인육 행위가 역겹기보다는 공포가 컸는데, 공포와 연민이 동시다발로다 쏟아져오며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케 되던데 이 작품을 읽으면서는 구토가 치밀어 올라서 읽는 내내 ...
십여 년 전에 선물 받아 읽었던 <더 로드>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인육을 먹는다는 설정은 같지만 이 작품과는 결이 많이 달랐던 걸로 저도 기억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이제 모임이 절반 가까이 진행되었네요. 오늘과 내일은 <귓속의 세입자>에 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우선, 머나먼 우주로부터 온 생명체인 '세입자'의 존재만으로 이 작품을 SF소설이라고 규정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귓속의 세입자>는 순문학적인 요소가 훨씬 많은 작품이었죠. 정서와 감정과 과거와 트라우마와 가치관과 세계관에 관한 작품으로 읽혔지만, 그 내용에 공감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해빈처럼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가겠죠. 하지만 해빈이 타인을 해석하는 방식은 너무 폭력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추레하고 구질구질한 걸 정겹다고 할까. 왜 낡고 정신 사나운 걸 따뜻하다고 할까. 조화와 균형이 깨진 것들은 이미 너무 많이 봤다. "그래서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멀쩡해 보여요?" 끔찍한 옷과 가발을 걸친 그들을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해맑고 어리석어 보였다. 구제할 길 없이 엉망진창이었다.」 제가 보기엔 구제할 길 없이 엉망진창인 사람은 해빈이었어요. 자신만이 옳고 멀쩡한 사람이라는 가정이 깔린, 타인을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닌 '자신보다 저능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에 거부감이 컸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재언'의 시각으로 '해빈'을 읽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바가 이런 불편한 감정이었다면, 매우 성공한 것 같아요. 앞서 읽은 작품들보다 훨씬 더 다른 분들의 감상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향한 '해빈'의 시선이 혐오속에서 허우적대는 듯 했어요. 소설은 혼잣말일 수 없지요. SF라는 겉옷을 걸친다 하더라도.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해빈이 재언과 이모에 대해 생각하는 걸 보면 이 소설은 해빈의 성장기 같기도 합니다. 세입자가 해빈을 떠나는 장면이 특히 해빈이 달라졌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가장 극단에 있는 존재라면 세입자와 응원단, 대표인 것 같아요. 동종이 어디서 사는지 모르는 채 철저히 개인으로 살아가는 세입자와 타지에서 같은 대한민국 소속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로 모인 응원단은 장중에서 각각 한기와 열기의 극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입자의 문명은 우리로 모이고 우리가 아닌 존재들을 구분하며, 서로 공유하는 감정을 공유하다가 그 열기로 인해 붕괴되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세입자는 이미 응원단의 과정을 거쳐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선택했습니다(이 부분이 SF의 사고실험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트라우마의 징후로 세입자는 4강전 때 얼린 게 아닐까요? "냉랭하고 비정한 태도를 견지하는 세입자"와 "대화를 나눌수록 적막한 밤이 생겨났다"(123쪽)고 하는 부분에서 해빈은 세입자와 같은 결을 갖지만 그보다는 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이 나중에 있을 해빈의 변화를 암시하는 것 같고요. 애초에 세입자를 들인 것부터 타인과 적당히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가능성이 있던 걸지도 모릅니다. 처음에 해빈이 타지에서도 우리 한국 선수를 응원하며 우는 동포로 오해한 건 방송국 사람들에게는 당연했겠지만, 해진에게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상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매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열기를 보고, 일상의 많은 이슈를 뒤덮을 때면 국가주의나 민족주의와 거리가 먼 해빈은 늘 사회와 괴리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해빈은 어쩌면 지구 또한 세입자의 문명처럼 멸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와 불안을 전달하는 캐릭터 같기도 합니다만, 결말을 보면 중도를 강조하는 듯합니다. 이게 제일 어려운 길이지만요. 이 소설은 월드컵을 다루었지만, 전 지구적 멸망은 아니었어도 극단적인 국가주의나 민족주의의 폐해는 가까운 역사에서도 찾을 수 있고, 그렇다면 과연 오늘날은 어떠한가 생각해볼 만한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습니다.
그렇죠. 세입자는 4강 경기 현장의 뜨거움을 자신이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시간을 얼렸고 그런 자신의 판단에 해빈도 동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해빈은 '이렇게 모두 움직이지 않는 건 싫다'며 세입자와는 다른 선택을 하죠. 그런 결말이 해빈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해빈은 결국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인간은 다른 인간이랑 같이 사는 거 아니다'와 '혼자 사는 것의 단점은 외롭다는 점'이에요. 둘이 아주 모순된 말이기도 하죠 ㅎㅎ <귓속의 세입자>는 이 거리감에 대한 이야기 같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과 가까워지고 싶은 본능이 있지만, 또 그만큼이나 자기만의 방을 원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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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잠깐 한눈 판 새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연여름 작가의 <차가운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번째 날입니다. <차가운 파수꾼>은 얼음지옥을 지나 다시 불지옥이 된 이후의 지구를 그린 작품인데요. 물물교환, 등가교환이 아니고는 타인에게서 그 어떤 호의도 기대하기 어려운, 배급소를 통해 식량을 배급받아 살아야 하는 척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이 이 작품을 SF로 읽히게 하기도 하지만,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선샤인'의 존재와 그 존재가 세대를 이어가는 방식 등은 판타지에 더 가깝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 작품은 우정과 자기희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했는데요. 두 인물 간에 우정이 싹트고, 그 우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둘의 관계가 우정이 아닌 사랑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이제 저희 모임은 <운조를 위한>과 <크리틱> 두 편을 더 읽고 나면 끝이 날텐데요. 그동안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어느 편이었든 괜찮으니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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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르적 장르읽기] 세 번째 모임이 생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고전 동화를 재해석한 다섯 편의 재밌는 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모던 테일>을 읽는 모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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