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드문드문 글을 썼던 것 같은데 지속적이지 않다 보니 찬찬히 쌓이지 않더라구요. 블로그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단기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면서 내 글의 문제점을 약간 파악하기도 했고, 브런치스토리에도 작가 신청을 했지만 '정말로 읽을 만한' 글을 쓰고 있다는 자신은 없습니다. 묘사를 잘 못해서 이번 기회에 연습을 좀 하고 싶네요!
[WritersGX] 1. 미셸 트랑블레처럼 일상 포착하기
D-29
흰벽
Andiamo
얼마 전 가르치는 고1 남학생이 데드리프트 180kg 드는 거 보고 너무 멋져서, 오늘 다니던 헬스장에서 pt로 데드리프트 배웠어요. 첫날 10kg로 시작, 15kg, 최 종 20kg까지 완성!
데드리프트, 100kg까지는 한달 정도 연습하면 들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그믐 WriterGX 스케줄과 데드리프트 스케줄 같이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ㅋ
빨리 시작하고 싶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WritersGX에 참여하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를 교재 삼아 일상을 글로 포착하는 GX를 시작합니다. 저는 앞으로 29일간 모임을 이끌 그믐클럽지기입니다. 글쓰기 선생님은 미셸 트랑블레이고요, 저는 코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교재 도서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6월 21일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다만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책을 보내드린다는 메일은 당첨자 20명에게만 전해져요!)
책은 오늘로부터 2, 3일 내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수령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저에게 답글로 달아주셔도 되고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의라면 gmeum@gmeum.com 으로 알려주세요.
아쉽게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책을 따로 준비하셔서 함께 읽고 글 쓰며 GX 활동을 하실 수 있어요. 50명이 훌쩍 넘는 분들이 신청해 주셨는데요, 안타깝게도 나눠드릴 수 있는 책의 권수가 한정적이라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파롤앤)은 2022년 6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도서관에서 대여하실 수도 있어요.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고 교보문고 sam을 구독하시는 분들은 sam 을 통해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독갑
저는 아래 이벤트 당첨자 명단에 있는데, 메일은 독서 모임 시작 메일만 받았습니다. 혹시 책 나눔 관련 메일은 아직 보내지 않으신 걸까요?
greeny
저도 책 나눔 메일은 받지 못했습니다! 지기님 시간되실 때 확인부탁드립니다!
도리
책 나눔 당첨 메일은 오전 9시 29분에 일괄적으로 보내주시더라고요!
독갑
아, 그러네요~ 방금 메일 확인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그믐클럽지기
@도리 님 안내 감사합니다. 저의 답변이 늦었네요. ^^
당첨자에게 드리는 책 나눔 안내 메일은 오늘(21일) 오전 9시 29분에, 문자는 오전에 주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 그보다 살짝 늦은 10시 29분에 전송 완료하였습니다. 종종 메일이 스팸함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니 못 받으신 분들은 스팸함 체크를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poiein
궂은 비 사이로 당도한 책, 잘 받았습니다. 함깨 읽고 쓰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리
으악 감사합니다! 글쓰기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열심히 참여할게요! 아자아자
우주먼지밍
감사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WritersGX 진행 방식]
4일에 한 번씩 제가 책에서 참고할 대목과 글감을 드립니다. 글감에 맞춰 열 문장 안팎의 글을 작성해서 올려주세요. 과제는 나중에 한꺼번에 써서 올리셔도 괜찮습니다만 글 쓰기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꾸준히 쓰는 법을 훈련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헬스장의 GX와 동일합니다. 조금씩 무리하지 말고 글쓰기 근육을 만들어요.
함께 읽기 방식이 아니므로 따로 독서 진도표는 드리지 않습니다. 책은 받으신 뒤에 각자의 속도대로 또 각자의 스타일대로 발췌독, 속독, 낭독, 필사 등 편하게 읽어 주세요. 미셸 트랑블레의 작풍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첫 번째 과제와 함께 6월 24일(월)에 돌아올게요.
우주먼지밍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베니
낙서하듯 쓰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나의 생각에 너무 빠져있나 싶을 때가 있어서 그런지 관찰과 묘사를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마야
감사합니다~
다시쓰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따라가보겠습니다^^
박산호
@박산호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할 글쓰기가 기대됩니다.^^
Henry
책 잘 도착했습니다. 기대와 부담도 함께~
https://instagram.com/p/C8jyqWHSLXS/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1st. GX (6/24~6/27)
안녕하세요. 당첨자분들은 모두 책 잘 받으셨나요? 당첨이 안 되신 분들도 천천히 책 준비하셔서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자, 첫 번째 글쓰기 근력 운동 시작해요.
11~14쪽에서 뒤플레시라는 고양이를 키우는 여인 마리 실비아에 대한 묘사가 무려 네 쪽에 걸쳐 이어집니다. 대단한 부자도 아니고, 외모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엄청난 권력이나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닌 평범한 여인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평범하지 않은 개성 역시 알게 됩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아는 달큰한 향기를 입에서 풍기고, 구두를 싫어하기 때문에 딱 무릎 위까지만 멋쟁이입니다. 모든 것을 엿보며, 다른 사람이 걷는 모습만으로 그들의 기분이 어떤지, 심지어 그들의 삶이 어떤지도 읽어냅니다.
첫 번째 과제입니다. 대단한 부자도 아니고, 외모가 빼어난 것 도 아니고, 엄청난 권력이나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닌 평범한 중년의 한국인을 10문장 이상으로 묘사해보세요. 그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에게는 개성이 있습니다. 어떤 개성들일까요? 외모를 묘사해도 좋고 생활습관을 묘사해도 좋습니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 11~14쪽을 참고하세요.
그럼, 저는 두 번째 과제와 함께 4일 뒤인 6월 28일(금)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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