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 우리가 사랑한 책방 @구름산책

D-29
우와, 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 정말 가보고싶었어요! 영화 비포선셋에서도 작가가 된 남자 주인공이 북토크를 하다가, 우연히 8년 만에 여자 주인공을 다시 만나게되는 로맨틱 그 잡채인 곳이잖아요. ㅋㅋㅋㅋ 아, 예전에 여행갔을때는 왜 몰랐던가....후회 막심입니다... 프랑스와 영국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셰약스피어에 대한 사랑만큼은 같은가봅니다. :)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김지혜 작가님도 책방 이야기도 궁금하고, 살짝 다가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호기심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작가님께 궁금한 점이나 책방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니 자주 놀러와 주세요. 24일에 뵐게요.~
죄송하게도 꼬리 내립니다 가는것만 생각하고 오는걸 생각못하고 신청했네요 주말에 집에온 신랑이랑 얘기했는데 수원에서 그 늦은시간에 오는 차가 없을거라네여 가는건 점심때쯤 출발하면 버스를 몇번 갈아타고 가능하던데요 마치는 시간이 늦다보니 오는 차가 끊길거라네요ㅠㅠ 평일이라 애들 등교도 신경쓰이고 해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가고싶다는 맘만으로 참석 달았다 고민엄청하고 내립니다~~ 참석하시는 분들 부럽구요 즐건시간 되세요ㅠㅠ
친절한문경씨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취소해드렸습니다. 참석 못하신다니 무척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믐밤은 계속되니까요. 다음 기회에 꼭 뵐게요!
이 공간에 계신 @무슨 님, @바다숲책방 님, 두 분도 책방을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두 분 책방 이름도 너무 재미있어요. 무슨책방과 바다숲책방. 두 분의 책방 이름 이야기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무슨은 원래 의문문에만 쓰는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책방 이름이 되니 기억에 확 남네요. 바다숲은 바다와 숲이 비슷하면서도 결이 좀 다른 느낌인데 어떻게 이 둘의 조합을 생각하신건지..
@고쿠라29 달아주신 글을 이제서야 봤어요! 고쿠라29님 기억에 남는 이름이 되어 기쁩니다. "무슨, 서점이야." "무슨 서점?" 제가 처음 서점을 하겠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그 맘 때쯤 제 스스로에게도 '무슨'이 붙은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싶은 걸까?" "나는 무슨 공간을 만들고 싶은 거지?" "나는 그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까?" 같은.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슨 서점'이 되었습니다. 이름에는요. 저처럼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무슨'이 붙는 질문을 찾고, 그에 맞는 답을 내기 위해 읽고 쓰는 걸 반복하는 사람들이 들러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슨' 서점에서 '무슨' 일이든 벌려보자는 저의 의지도 담겨있고요. 이름 덕분에 서점에서 저희 로고를 보며 '이게 무슨 말이야?'하며 속닥거리고,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서점이냐'고 걱정해 주시고, '여기는 무슨 서점이에요?'라며 물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합니다.(1명) 책방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좋아합니다. 구름산책에 대해서도 이제야 알았어요. 소양리 북스키친을 만난 거 같아 어쩐지 기뻐요. 참여 가능하다면 좋겠습니다.
고요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이번 그믐밤에 오셔서 책방에 대해 많은 이야기 나누시길 바래요. 24일 구름산책에서 뵙겠습니다.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이 동네 책방이 무대인 소설이었습니다.
8월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동네 책방이 무대인 소설을 읽으셨군요. 이번에는 책방에서 열리는 그믐밤에 오셔서 즐거운 대화에 함께 해주세요. 24일에 뵙겠습니다.
@8월 님, 무슨 책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어서 오세요" 로 시작하는 책이 아닐지? 저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ㅎㅎ 이따 그믐밤 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혜 작가님~요즘 '책들의 부엌'을 읽고 있는데 글이 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 들어요~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들이 있어 문의드려도 될런지요???^^ 오프라인이지만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 책을 읽는 동안 설레네요~~~ 1. 문장이 참 묘사가 따뜻하고 섬세하시더라구요 예전에 IT회사를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글쓰기 공부는 평소에 어떻게 계속 준비하셨나요?? 2. '소양리 북스 키친'이라는 공간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작가님께서도 책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장기투숙 책방에 여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작가님께서 꿈꾸시는 10년 20년 후의 구름산책 책방의 모습은 어떤가요?? 3.그리고 책방을 열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계획하셨던 것일까요?? 4. 예전회사에서 기획업무를 보셔서인지 ^^;; 책속에 등장하는 소양리 북스 키친의 프로그램이나 모습이 참 다양한데 예전 업무 경험들이 지금 서점과 작가로 지내시는데 어떤 도움들을 줄까요?? 5. 요즘 닮고 싶은 지금 기존의 서점들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 같은 작가님의 책을 읽고 또 질문을 드려도 될지~~^^;; 처음 가입했을 때는 작가님 책을 영접하기 전이라 그냥 책방 주인어른으로만 여겼네요 실례했습니다~~오늘도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거북별85님,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모임때 뵙겠네요! 흐흐- 그믐밤에 더 자세히 얘기나눌 수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간단하게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 1. 문장이 참 묘사가 따뜻하고 섬세하시더라구요 예전에 IT회사를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글쓰기 공부는 평소에 어떻게 계속 준비하셨나요?? -> 좋아하는 소설과 에세이를 많이 읽고, 작문법 관련한 소설가의 에세이를 많이 읽었어요. 온/오프라인으로 글쓰기에 대한 수업을 들을 기회는 아쉽게도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의 소설과 에세이를 모두 읽고 서사 구조나 인물 설정 등을 혼자 분석해보고 상상해보길 좋아했어요. 2. '소양리 북스 키친'이라는 공간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작가님께서도 책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장기투숙 책방에 여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작가님께서 꿈꾸시는 10년 20년 후의 구름산책 책방의 모습은 어떤가요?? -> 10년 20년 후에 구름산책이 동네 사랑방이자 작은 문화센터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야기를 나누고(독서모임) 글을 쓰고(글쓰기 프로그램) 책을 내고(출간 프로그램)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재미를 알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그리고 책방을 열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계획하셨던 것일까요?? -> 책들의 부엌을 쓰면서 책방을 하고 싶다는 꿈을 구체적으로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마침 적당한 매물이 나와서 예상보다는 빨리 책방을 오픈하게 되었네요. 4. 예전회사에서 기획업무를 보셔서인지 ^^;; 책속에 등장하는 소양리 북스 키친의 프로그램이나 모습이 참 다양한데 예전 업무 경험들이 지금 서점과 작가로 지내시는데 어떤 도움들을 줄까요?? -> 글을 쓸 때 기획업무를 하듯 썼던것 같아요. 글쓰기를 해본적이 없어서, 기획업무를 하는 방식으로 제가 익숙한 방식대로 진행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PPT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플롯을 20페이지로 정리하고 난 다음에 엑셀 파일로 등장인물을 세세하게 정리하고 그 다음에 워드 파일을 열어 글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기획과 마케팅 일을 했던 건, 서점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계절에 맞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을 서점의 프레임에 맞춰서 했거든요.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 5. 요즘 닮고 싶은 지금 기존의 서점들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 닮고 싶은 서점은 너무 많죠. 책들의 부엌의 모티브가 된 소양두베의 작은 책방 '플리커'가 있거든요. 시와 에세이, 소설을 위주로 하는 산 속의 책방인데 차분하고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참 좋아요. 그리고 서울과 제주, 수원에도 참 근사한 서점들이 많아서 인스타 팔로우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자신만의 컨셉이 분명한 서점은 모두 좋은것 같고요, 요즘 참 좋은 서점들이 더 많이 생겨나는 듯합니다. :)
와!! 감사합니다 작가님~ 작가님께 이렇게 구체적인 답변을 듣다니 넘~행복합니다♡ 북토크 모임을 즐겨 찾는 편인데 이렇게 세세하게 여쭙기가 미안하더라구요~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참가하신 많은 분들의 시간이라서 개인적 궁금함을 채우기가 좀 죄송하더라구요~~^^;; 전 직장은 서울이고 집은 천안 근처인데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찾아뵙겠습니다~^^
헤헤 저도 구체적으로 질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걸음해주시네요! 와, 감사합니다!! @)
통근 길이가 엄청나시네요. 많이 피곤하실 듯 T.T 저도 오프라인 북토크 모임에서는 말하기가 좀 쑥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완전 공감을...(손 들고 얘기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거북별85 님의 질문으로 저도 덩달아 작가님의 글쓰기 팁 얻어갔습니다. 이따 뵐게요~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책들의 부엌을 읽고 나서 그 겨울 일주일, 츠바키 문구점을 완독하게 되었어요. 책 처방 이랄까 책으로 하는 마음 보듬기 랄까 이런것에 관심이 생겨서 검색하다 여기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신도림역 근처에 살아서 심사 숙고 끝에 신청합니다. 책들의 부엌 작가님 서점에 가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끝나고 귀갓길 교통편을 계속 봤는데 쉽지 않네요! 신청 취소 하고 싶어 남깁니다. 아직 참가확정 메세지가 없어 신청이 되진 않은것 같아요! 삭제 기능이 없네여!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네요. 언젠가 편히 들르실수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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