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 우리가 사랑한 책방 @구름산책

D-29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이 동네 책방이 무대인 소설이었습니다.
8월님, 안녕하세요!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최근에 동네 책방이 무대인 소설을 읽으셨군요. 이번에는 책방에서 열리는 그믐밤에 오셔서 즐거운 대화에 함께 해주세요. 24일에 뵙겠습니다.
@8월 님, 무슨 책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어서 오세요" 로 시작하는 책이 아닐지? 저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ㅎㅎ 이따 그믐밤 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혜 작가님~요즘 '책들의 부엌'을 읽고 있는데 글이 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 들어요~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들이 있어 문의드려도 될런지요???^^ 오프라인이지만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 책을 읽는 동안 설레네요~~~ 1. 문장이 참 묘사가 따뜻하고 섬세하시더라구요 예전에 IT회사를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글쓰기 공부는 평소에 어떻게 계속 준비하셨나요?? 2. '소양리 북스 키친'이라는 공간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작가님께서도 책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장기투숙 책방에 여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작가님께서 꿈꾸시는 10년 20년 후의 구름산책 책방의 모습은 어떤가요?? 3.그리고 책방을 열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계획하셨던 것일까요?? 4. 예전회사에서 기획업무를 보셔서인지 ^^;; 책속에 등장하는 소양리 북스 키친의 프로그램이나 모습이 참 다양한데 예전 업무 경험들이 지금 서점과 작가로 지내시는데 어떤 도움들을 줄까요?? 5. 요즘 닮고 싶은 지금 기존의 서점들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 같은 작가님의 책을 읽고 또 질문을 드려도 될지~~^^;; 처음 가입했을 때는 작가님 책을 영접하기 전이라 그냥 책방 주인어른으로만 여겼네요 실례했습니다~~오늘도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거북별85님,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모임때 뵙겠네요! 흐흐- 그믐밤에 더 자세히 얘기나눌 수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간단하게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 1. 문장이 참 묘사가 따뜻하고 섬세하시더라구요 예전에 IT회사를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글쓰기 공부는 평소에 어떻게 계속 준비하셨나요?? -> 좋아하는 소설과 에세이를 많이 읽고, 작문법 관련한 소설가의 에세이를 많이 읽었어요. 온/오프라인으로 글쓰기에 대한 수업을 들을 기회는 아쉽게도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의 소설과 에세이를 모두 읽고 서사 구조나 인물 설정 등을 혼자 분석해보고 상상해보길 좋아했어요. 2. '소양리 북스 키친'이라는 공간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작가님께서도 책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장기투숙 책방에 여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작가님께서 꿈꾸시는 10년 20년 후의 구름산책 책방의 모습은 어떤가요?? -> 10년 20년 후에 구름산책이 동네 사랑방이자 작은 문화센터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야기를 나누고(독서모임) 글을 쓰고(글쓰기 프로그램) 책을 내고(출간 프로그램)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재미를 알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그리고 책방을 열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계획하셨던 것일까요?? -> 책들의 부엌을 쓰면서 책방을 하고 싶다는 꿈을 구체적으로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마침 적당한 매물이 나와서 예상보다는 빨리 책방을 오픈하게 되었네요. 4. 예전회사에서 기획업무를 보셔서인지 ^^;; 책속에 등장하는 소양리 북스 키친의 프로그램이나 모습이 참 다양한데 예전 업무 경험들이 지금 서점과 작가로 지내시는데 어떤 도움들을 줄까요?? -> 글을 쓸 때 기획업무를 하듯 썼던것 같아요. 글쓰기를 해본적이 없어서, 기획업무를 하는 방식으로 제가 익숙한 방식대로 진행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PPT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플롯을 20페이지로 정리하고 난 다음에 엑셀 파일로 등장인물을 세세하게 정리하고 그 다음에 워드 파일을 열어 글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기획과 마케팅 일을 했던 건, 서점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계절에 맞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을 서점의 프레임에 맞춰서 했거든요.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 5. 요즘 닮고 싶은 지금 기존의 서점들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 닮고 싶은 서점은 너무 많죠. 책들의 부엌의 모티브가 된 소양두베의 작은 책방 '플리커'가 있거든요. 시와 에세이, 소설을 위주로 하는 산 속의 책방인데 차분하고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참 좋아요. 그리고 서울과 제주, 수원에도 참 근사한 서점들이 많아서 인스타 팔로우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자신만의 컨셉이 분명한 서점은 모두 좋은것 같고요, 요즘 참 좋은 서점들이 더 많이 생겨나는 듯합니다. :)
와!! 감사합니다 작가님~ 작가님께 이렇게 구체적인 답변을 듣다니 넘~행복합니다♡ 북토크 모임을 즐겨 찾는 편인데 이렇게 세세하게 여쭙기가 미안하더라구요~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참가하신 많은 분들의 시간이라서 개인적 궁금함을 채우기가 좀 죄송하더라구요~~^^;; 전 직장은 서울이고 집은 천안 근처인데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찾아뵙겠습니다~^^
헤헤 저도 구체적으로 질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걸음해주시네요! 와, 감사합니다!! @)
통근 길이가 엄청나시네요. 많이 피곤하실 듯 T.T 저도 오프라인 북토크 모임에서는 말하기가 좀 쑥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완전 공감을...(손 들고 얘기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거북별85 님의 질문으로 저도 덩달아 작가님의 글쓰기 팁 얻어갔습니다. 이따 뵐게요~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책들의 부엌을 읽고 나서 그 겨울 일주일, 츠바키 문구점을 완독하게 되었어요. 책 처방 이랄까 책으로 하는 마음 보듬기 랄까 이런것에 관심이 생겨서 검색하다 여기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신도림역 근처에 살아서 심사 숙고 끝에 신청합니다. 책들의 부엌 작가님 서점에 가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끝나고 귀갓길 교통편을 계속 봤는데 쉽지 않네요! 신청 취소 하고 싶어 남깁니다. 아직 참가확정 메세지가 없어 신청이 되진 않은것 같아요! 삭제 기능이 없네여!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네요. 언젠가 편히 들르실수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3회 그믐밤 참여 신청은 이제 마감 하겠습니다. ^^ 참여 신청하신 분들 오늘 저녁 7시 29분에 구름산책에서 뵙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만나요~
오늘 그믐밤에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쪼록 다들 집에 무사히 돌아가셨기를요~ 아직 모임이 5일 남아 있으니 살금살금 그믐밤 이야기 풀어 놓아 볼게요.
이번 그믐밤도 너무 좋았습니다. 호수 앞에 있는 책방 구름산책도 너무 멋졌고, 김지혜 작가님/대표님의 진솔한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책방 큐레이션에 혹 해서 책도 두 권이나 샀습니다. 다음엔 토요일에 가족들하고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했어요. 눈 반짝이며 들어주시고 고개 끄덕여주셔서 저도 즐겁게 맘편히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그믐 오프라인 모임을 제안주신 김혜정 대표님과 장강명 작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어제 3회 그믐밤은 이곳에 신청할 때부터 기다렸는데 역시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구요~ ^^ <책들의 부엌>의 김지혜 작가님의 실제 책방인 <구름산책>도 호수가 보이는 곳에 있어서 '소양리북스키친'에 들어서듯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서게 되더라구요~~ 그믐밤 모임 전 장강명 작가님이나 김지혜 작가님 김혜정 대표님과 책방 안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어서 음~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의 시간상 그믐밤 모임 시간만 간신히 참석할 수 있어 아기자기한 책방 안을 천천히 둘러보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지만 그믐밤 모임의 따뜻한 기억들만으로도 기분 좋은 시간을 선물받은거 같네요~ 처음에는 장강명 작가님께서 김지혜 작가님께 질문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2부에는 참석하신 그믐 회원님들의 질문으로 진행되었는데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어서인지 질문을 참 잘하시더라구요~ 덕분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잘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어제 질문과 작가님의 세심한 답변 중 기억에 남는 내용 몇가지만 적어보면 '동네 책방은 모세혈관 같다'는 말도 참 와닿았어요~ 우리 몸이 튼튼하려면 몸 구석구석까지 피가 돌아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요즘 동네 책방들이 하고자 하지 않나 싶었어요~ 또 김지혜 작가님의 소양리 북스키친이 등장인물들(수혁 소희등)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거리를 두는 것, 자연 속에 두는 것, 예술을 통한 위로등이 있었는걸 알게 되어 좋았어요 그러고 보니 <구름산책> 책방에 흰벽면이 있었는데 과연 그 곳에 작가님이 어떤 그림으로 채울지 기대되더라구요~~ 작가님의 책방을 열기 전 다른 책방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업을 하신 이야기도 재미있었구요(다음에 그 책방도 방문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작가님께서 소개해준 책들도 읽기목록으로 저장하게 됐습니다 정말 설명을 맛있게 잘해주세요~ <책들의 부엌>에서 작가님의 감정을 투영한 부분이 주인공 유진에게 IT 선배가 찾아오는 장면이라는 게 왠지 찡했어요 밝게만 보이던 작가님이었는데 코로나 시국에 동료들과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못하고 많이 아쉬웠겠다 싶었어요~ 작품구상을 예전 회사때 기획하듯이 PPT나 엑셀로 준비한다는 것은 재미있고 신선했구요~ 소양리 북스 키친의 북스테이 프로그램 무척 탐났는데 숙박료 예상가에 음~좀 힘들겠다 싶어 아쉬웠지만 언젠가 어디선가의 지원으로 가능해질 날도 있지 않을까 잠깐 꿈도 꾸어봤습니다 김지혜 작가님, 장강명 작가님, 김혜정 대표님한테 챙겨간 책들에 꼼꼼하게 싸인도 받고 제 책들은 새로운 책들로 거듭났네요~^^ 그믐의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는 문구 너무 멋진데 어디서 또는 누구에게 나온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믐 디자인(문구나 도장)도 멋진데 어느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았을까도 궁금했어요~ 그믐은 장강명 작가님 책을 읽다 푹 빠져서 가입하게 되었는데 많은 작가님들도 만나고 행복한 선물들이 가득하네요~김혜정 대표님께 그믐에 대한 숨은 이야기들이나 계획이나 바램들도 궁금합니다 좋은 시간과 공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챠우챠우 님, 또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행사 끝나고 그믐 인터뷰까지...ㅎㅎ 제가 너무 많은 질문을 드린 건 아니었을지... 챠우챠우님의 의견은 그믐의 발전에 귀하게 쓰일 예정이에요. 감사합니다!!
@거북별85 님, 글로 자주 뵈어서인지 실제 만나 뵈었을 때 전혀 어색함이 없었어요. 무엇보다 먼 길 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는 문구는 다소 비장하기도 하지요? 왜 이렇게 무섭냐 라는 주위의 의견도 있었어요. ㅎㅎㅎ 하지만 저희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책 읽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오니까 끝까지 어둠에 저항하면서 글을 읽고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자! 공감해 주셔서 너무나 기뻐요. 저는 사실 싸인이 따로 없어서 싸인 요청해 주셨을 때 살짝 당황하여 저희 그믐 스탬프를 찍어 드렸는데요, 어떠셨는지..ㅎㅎ 저희 함께 하는 디자이너님이 그믐의 멋진 달 그림과 로고를 만들어 주셨어요. 예쁘다고 많이 칭찬해 주셔서 저희의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 북토크 시간에 수첩에 열심히 적으시면서 열중하여 들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저렇게 위에 정리해 주신 것 읽으니까 또 그믐밤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역시나 기록은 기억을 지배합니다. 그냥 스쳐 지나갈 것들도 글자로 남기면 전부 우리의 역사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거북별85 님이 개인적 생각과 단상 남겨 주시는 것들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고쿠라29님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왜 이렇게 궁금한것들이 많은지~~^^;; 혹여라도 제가 작가님들이나 다른 분들한테 실례를 범하는건 아닌지 소심하게 걱정되더라구요 책 이야기나 이거저것 이야기를 신나서 하다보면 가끔 세~~한 분위기를 감지한 적이 몇번 있어서요~^^;; 하지만 고쿠라29님 답장에 또 용기를 내어 적어봅니다~ㅎㅎ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문구는 비장하면서도 굉장히 두근두근하게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어느 책에서 나온 게 아닐까요??) 이 문구가 주는 힘은 '레미제라블'뮤지컬의 'one day more'을 눈 앞에서 보는 듯한~^^ 그믐의 스탬프 디자인도 멋지구요~♡ 덕분에 제 책이 새로 태어난거 같습니다~ 전 그믐 3회 너무 기다리던 시간인데 장강명 작가님,김혜정 대표님, 김지혜 작가님과 같은 공간에 있는게 너무 떨려서 제대로 몇마디 못 나눈게 아쉽기만 하네요~대신 이렇게 글로 전합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읽고 쓰는걸 즐겨합니다!! 솔직히 학생 이후에는 비문학 위주로 읽었는데 이번에 그믐을 통해 학생때 소설 읽던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그날 김지혜 작가님께서 소개한 책들을 장강명 작가님께서 잘 모르신다고 하셨는데 요즘 발간되는 좋은 책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많은 책들을 작가님들이나 김혜정대표님께서 소개해 주신다면 맛집 소개받는것처럼 반가울거 같습니다~ 장강명 작가님 글과 달리 진행하시는 모습이 반전이 있으셔서 전 좋았습니다 작가님 글을 읽을 때는 왠지 약간 냉소적이고 날카로우면서 위트가 있으신 (개인적 생각입니다~^^;;) 실제 뵈니 참 조근조근 차분하시고 친절해 보이시더라구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지혜 작가님처럼 기획력 좋으신 책방지기들도 계속 나와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나중에 김지혜 작가님께 책방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는 후배 책방지기들이 많아지실거 같습니다 ♡
저도 책 읽으면서 궁금한 게 엄청 많아요. 주제의식이나 그 안에 담긴 큰 사상보다도 책 안에 나오는 자잘자잘한 것들이 저는 엄청 궁금할 때가 많더라고요. 책에서 말하는 바는 제 마음대로 철학대로 받아들이는 편인데요, 모르는 음식이 나오면 이 건 무슨 음식인지, 작가님은 드셔 보시고 묘사하신 건지, 어디를 가야 이걸 맛볼 수 있는지 등등 이런 사소한 것들이 너무 궁금해요. 책 읽다가 나오는 음악들은 적어 놓고 전부 다 들어보고요, 책에서 의상이 묘사되면 어떤 옷인지도 너무 궁금하고 ㅎㅎㅎ 그런데 이런 궁금증은 사실 사소하다면 좀 너무 사소해서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북토크에서도 큰 덩어리나 뭔가 중요한 걸 물어봐야지, 소설 중에 나온 작은 디테일 하나를 여쭤보기엔 민망해서 그냥 궁금하지만 꾹 참고 있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ㅎㅎ <한국 소설이 좋아서 2> 도 기획할 때 이런 작은 것들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컸어요. 꼭 소설 속의 큰 주제가 아니라도 그냥 작가님만의 글쓰기 습관, 노하우, 관심사 등을 촉박하게 한 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여쭐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해서요. p.s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는 책에 나오는 문구는 아니고 저희가 그믐의 캐치 프레이즈로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나이키의 just do it 이라는 유명한 문구를 곧 따라잡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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